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적자 보시는 분~~~~~~~~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12-06-20 10:25:05
저 TV안보고 살다
추적자 얘기가 너무 많길래
다운받아서 봤어요.

1회부터 6회까지
두번에 걸쳐 봤는데
정말이지  잘 만들어진 드라마에
연기력 탄탄한 배우들까지 감탄하면서
분통터지며 보고 있었어요..

이번주 내용은 다음주에나 볼 수 있을 거 같은데
기사보니 황반장님이 10억에 배신을 하셨나보데요.

짜증나게 왜그렇게 돈가지고 배신하게 만드냐고요
도대체 백홍석을 얼마나 갈갈이 찢겨 나가게 만드는건지
미치겠어요. ㅠ.ㅠ

근데 돈의 유혹에 빠질 수 없었던 사람들의 상황처럼
나도 그런 상황에 그런 유혹을 받는다면 과연 당당히 거절할 수 있을까
도덕적으로, 내 신념으로, 의리로  지금은 저건 말도 안됀다고 말하지만
내가 그런 상황이 된다면 정말 과감히 뿌리칠 수 있을까
전 자신할 수 없는 거 같아요.

뭐 그렇다치고.


제가 궁금한게요
거기 김상중씨가 맡은 배역이요
강동윤.
강동윤 이사람 성 정체성이 살짝 의심되던데
저 혼자 착각하는 건가요?

처음엔  비서실장이 좋아하고
강동윤도 비서실장에게 여자에 대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6회인가  이발소에서 머리 깎고서 이발사의 손을 한참동안 잡고 있는
모습에서 묘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발사에게 고마움이라던지 어떤 다른 존경이라던지의 감정을 담아
손을 잡고 미소를 보냈다고 하기에는 꽤 묘한.



이 드라마 배우분들 연말에 큰 상 다 받았음 좋겠네요.
손현주씨 박근형씨 김상중씨  그외 다른 분들도 너무 연기 잘해요.ㅎ
IP : 112.168.xxx.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2.6.20 10:27 AM (122.34.xxx.15)

    김상중 연기의 함정이네요..ㅋㅋㅋ 이발소 주인은 김상중의 아버지에요. 저도 너무 눈빛이 진해서 의심했었다는..ㅋㅋ

  • 2.
    '12.6.20 10:27 AM (58.145.xxx.210)

    그 이발사가... 김상중 아빠에요 ㅎㅎㅎㅎ

  • 3. ㅎㅎㅎ
    '12.6.20 10:33 AM (115.126.xxx.115)

    그러니 지 아빤 그리 애틋하고 소중하면서
    남의아버지 눈에선 피눈물 뽑는다는...

    10억 30억.. 이해한다고 하는데
    다들 백의 입장이 아닌
    돈받는 입장들에만 감정이입된 듯..

    내가 백의 입장에서도...
    과연 그럴 수 있다고 쉬이 할 수 잇는지

    요샌 티비뉴스가 개판이라
    들마에서 뉴스 역할을 대신한다는....

  • 4. ㅋㅋ
    '12.6.20 10:33 AM (112.168.xxx.63)

    김상중 아빠 맞아요?
    저도 저사람이 김상중 아빠인가 했는데
    손 잡고 오랫동안 미소를 주고 받는게 너무 묘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빠 아닌가보다 했는데

    제가 낚였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 ㅎㅎㅎ님
    '12.6.20 10:35 AM (112.168.xxx.63)

    당연히 백의 입장이면 용서할 수 없죠.

    사람이란게 배반 당하는 입장보다
    저런 상황이면 나도 의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배신을 할 것인가
    한번쯤 생각해보게 되는 거에요.

    돈받는 입장에 감정 이입을 시킨게 아니라

  • 6. 탈진했어요 ㅠㅠ
    '12.6.20 10:45 AM (211.107.xxx.33)

    어제 방송 보면서 엉엉 울었어요 ㅠㅠㅠ 반장님 서회장 백홍석 아버지들의 눈물때문에요 ㅠㅠㅠ

  • 7. 이런!의 여왕
    '12.6.20 11:04 AM (183.100.xxx.241)

    저는.. 드라마가 손현주가 주인공인지 김상중이 주인공인지 회장님이 주인공인지 헷갈려요.

    이러나저러나 두 드러운 권력자들 틈에서 탁구공 되고 있는 수정이 아빠.. ㅠㅠ
    복수극인지,, 정치극인지,,


    이건 뭐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299 밑에 글 보다 08미코 진 요즘 뭐하나요? 2 음.. 2012/06/25 2,133
122298 북한 이야기만 하면 자아비판하는 흘러간 주사파 언니들 많군요 1 내재적접근론.. 2012/06/25 1,144
122297 군대 간 아들이 물통 보내달라고 하는데,,어떤걸 보내줘야~ 5 .. 2012/06/25 2,169
122296 제발 저희 어머님만 살림 못하는게 아니라고 해주세요... 52 ... 2012/06/25 14,641
122295 육류와 콜레스테롤 6 건강 2012/06/25 1,972
122294 인간관계.. 진실을 덮을까요? 따질까요?? 6 ... 2012/06/25 3,171
122293 급 ㅡ컴에 같은 광고 화면이 여러게 계속 떠요 바이올렛 2012/06/25 1,136
122292 짜증 폭발 직전이예요!! 엘지 유플러스 ㅠ.ㅠ 19 왕짜증 2012/06/25 11,560
122291 수돗물 끓여먹어도 괜찮나요? 아니면 브리타...? 5 .... 2012/06/25 2,251
122290 이사하려는데 집열쇠를 못찾겠네요 1 이런 2012/06/25 846
122289 산모몰래 우유병셀프와 항생제사용에 대하여... 7 비밀 2012/06/25 1,682
122288 이런 남편이랑 같이 살아야 되는지 조언좀..부탁드려요. 25 궁금이 2012/06/25 5,054
122287 자기 엄마 한달치 약값도 못내겠다는 딸 & 5년동안 한번.. 12 제니 2012/06/25 2,452
122286 치간칫솔 첨 써봤는데 피 엄청 나오네요. 5 ... 2012/06/25 7,158
122285 8월에 서울 여행 미친 짓인가요? 10 클레어 2012/06/25 1,918
122284 뇌경색이 이런 증상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6 pp 2012/06/25 6,132
122283 시험기간 휴대폰 .. 2 중3 엄마 2012/06/25 1,395
122282 '미코'출신 탤런트 최모씨, 친구집서 절도 '입건' 8 참맛 2012/06/25 5,125
122281 40,50대분께 물어보고 싶어요~ 56 정말 궁금... 2012/06/25 15,654
122280 처가행사 되게 귀찮아하는 형부 4 ... 2012/06/25 2,688
122279 호박잎을 말려도 되나요? 4 .. 2012/06/25 1,632
122278 남자 급소 함부로 차지 말아요. 3 멍청이 2012/06/25 3,966
122277 이런 상황일 때 시어머님의 칠순에 어찌할까요??? 14 olive 2012/06/25 3,393
122276 제주공항면세점 할인쿠폰 같은 거 없나요? zzz 2012/06/25 2,062
122275 동물농장 축복이 총명이 속한 사개밴드 멤버들 나쁜사람들 같애요 7 속상해서 2012/06/25 3,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