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긴 생머리에 대한 집착

단발머리 조회수 : 3,127
작성일 : 2012-06-20 07:11:30

결혼전에는 항상 긴 생머리를 했어요.

여름에 더운지도 몰랐네요~~~

 

그런데 아기 키우다 보니 왜 이렇게 머리 긴게 불편 한지요.

가끔 머리 긴 엄마들 보면 대단 하기도 하고

 

그래서 싹둑 잘랐다가 겨우 다시 길었는데

 

이제 다시 출산 앞두고 머리를 싹둑 잘랐지요.

육아행군에 긴머리는 힘들어서 큰 마음 먹고 잘랐는데 

난 분명 턱선으로 해달라 했는데 왜 귀에 오는 길이 인지...

 

애기 낳고 예쁜거 나 자신 꾸미는거 이런거 포기해야 해서 슬프네요. 흑흑

 

요즘은 정말 머리 긴게 대세 인거 같아요. 여러 연예인들 봐도 단발 머리는 거의 없네요.

역시 여자는 머리발이 중요한듯~~~

 

저도 빨리 인어공주 머리하고 싶네요.

 

지금은 힘들지만 육아 열심히 하고 머리도 예쁘게 길께요~~~

더운 6월 힘내세요!!

IP : 121.157.xxx.2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20 7:17 AM (118.219.xxx.124)

    요새 단발머리가 유행아닌가요?
    연예인도 예전처럼 긴머리 별로 없던데요
    잘 가꾸지않은 긴머리가 더 안이뻐요
    저도 긴머리 미련 못버리다가 어깨선 단발에
    고데기로 바깥으로 살짝 말아다니는데
    너무 좋아요
    더 짧게 자르고 싶어요ᆢ

  • 2. 원글이
    '12.6.20 7:31 AM (121.157.xxx.225)

    아~~어깨선 단발 예쁘겠어요. 흑흑
    저는 귀밑 머리예요~~흑흑
    턱선으로 잘라달라 했는데 미용사꼐서 가위손 빙의 해서 마구 쳐대더니
    귀밑 봉실이 되버렸어요. 아웅~~~~~~~~~
    내머리 돌리도~~~~~~~~~~

  • 3.
    '12.6.20 7:41 AM (111.118.xxx.48)

    저도 아기 낳고 머리카락도 심하게 빠지고 하길래 보브컷했다가 오히려 더 귀찮았던 기억이 있네요.
    긴머리가 지저분하다지만, 묶거나 틀어올리면 깔끔해지잖아요.

    그런데, 짧은 머리는 자르고 나서 며칠은 깔끔한데, 이삼주만 지나도 슬슬 추레해지기 시작하잖아요.
    아기 기르느라 정신없어 미용실 자주 가기도 정말 귀찮더군요.

    그 이후로 잘라도 꽁지머리로라도 묶일 정도의 길이로 잘라서 길렀어요.
    훨씬 편하고, 아이가 머리카락 잡아당겨도 묶어 있으면 더 낫더군요.

    제 주변에서도 육아때문에 머리카락 싹둑 잘랐다가...
    오히려 관리가 더 어렵다고 후회하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 4. 긴생머리
    '12.6.20 10:37 AM (221.162.xxx.71)

    질끈 묶고 다니다 턱선으로 컷트하고 셋팅펌했는데 요즘보니 딱 이민정 머리네요. 지금은 웨이브를 조금 잘라내서 C컬퍼머처럼 됬는데 머리감고 말리기도 편하고 드라이 살짝 쐬어서 바깥으로 뻗치게 하는데 주변에서 훨씬 어려보이고 이쁘다고 해요. 단, 생머리에 미련많은 남편만 불만이네요

  • 5. 소중이엄마
    '12.6.30 12:33 PM (112.152.xxx.150)

    아...공감 만빵이네요. 전 긴머리가 너무 좋아 탈모에도 불구하고 아끼며 관리했으나..6개월째 들어서면서 머리감다 넘어질 뻔 한 후 눈물을 머금고 단발로 잘랐어요. 낳자마자 다시 기를 생각에 층없이 단정하게 정리해 달라고 하고, 머리 자른 후 안경을 다시 쓰니....몽실이가 앉아있더군요. 드라이어 해주면서도 좀 무안했던지...한다는 말이...'그래도 참 어려보이시네요. 효효효'....ㅋ...37살 짜리가 중학생으로 보이는 것이 참...좋기도 하겠더군요. 커트비를 계산하려고 했더만..25000원...헐...좀 싼 파마 가격과 맞먹더군요.
    둔촌동 세종미용실....참고하시고 가시어요. 지금은 걍 마음 비우고 왠만하면 거울 안보려고 노력중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479 자궁경부 pre-cancer단계인데 10 . 2012/07/24 3,167
131478 조카가 군대에 가는데요... 8 ..... 2012/07/24 2,477
131477 식탁의자에서 다리 항상 올려가슴에 붙이고 앉는 버릇 있는분 계신.. 6 전업주부 2012/07/24 2,981
131476 수시 입시 컨설팅이요. 3 .... 2012/07/24 2,136
131475 늦은 제의 - 성폭행범 3진아웃 사형 제의합니다. 14 제발 2012/07/24 997
131474 5촌 아제가 입원했다는데 신랑이 가보는게 맞는걸까요? 8 ..... 2012/07/24 1,480
131473 살해된 통영 초등생, 홀로 늘 배곯는 아이였다 37 샬랄라 2012/07/24 10,246
131472 다크나이트 라이즈 전편 안보고..... 6 ... 2012/07/24 1,780
131471 전업주부가 지금이라도 넣을만한 연금보험 소개 부탁드립니다. 5 40대 주부.. 2012/07/24 2,039
131470 부동산(토지) 담보대출 가장 싼 은행이 어디인지 아시는분 계신가.. 3 질문 2012/07/24 1,855
131469 이사한지4달 됐는데 집에 물이 새요 2 슬펑 2012/07/24 2,006
131468 갑자기 와서 때리는 아이요? 11 ^**^ 2012/07/24 2,008
131467 세종시 내려가는게 얼마나 고통 스러우면(펌) 11 ... 2012/07/24 3,845
131466 나쁜 놈들은 벌 받는게 제가 아는 정의고 상식입니다. 2 정의와 상식.. 2012/07/24 590
131465 정말 제겐 힐링이었습니다-안철수 10 힐링이란 2012/07/24 2,227
131464 tving 으로 티비시청 어떤가요? 1 tv 2012/07/24 732
131463 대기업에 다님 40대에 짤린다는 거 10 ... 2012/07/24 4,106
131462 재봉틀사려고 하는데 어떤 재봉틀이 좋을까요?(집에서 옷수선할 정.. 6 옷수선문의 2012/07/24 4,229
131461 갤럭시로 힐링다시보기 어캐하나요? 융합 2012/07/24 736
131460 행시,7급등 공무원 준비생들 노통 욕하네요. 17 ... 2012/07/24 3,909
131459 회계사무실 알바 회계사무실 .. 2012/07/24 1,252
131458 남편 퇴직이 10년 정도 남았는데요.. 선배님들~ 8 40대초 2012/07/24 2,638
131457 더울때 빨래시 성유유연제는 얼마나 넣어야 해요? 8 섬유유연제 .. 2012/07/24 1,672
131456 향기 좋은 샤워 코롱? 요리 2012/07/24 1,073
131455 아동성추행범을 다루는 미국의 태도는 많이 다르네요. ... 2012/07/24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