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퇴근시 런닝에 잠옷 바지 입고 언제나처럼 82쿡 보고 있었어요.
좀 비싸게 주고 산 런닝이라 얼마나 탄력이 좋은지 몸에 꼭 붙더라구요.
제가 " 나 좀 야하지? " 했죠.
올해 처음으로 그런 차림 이었거든요.
남편이 " 야하면 성욕이라도 일지.
그나마 조금 남아있는 성욕이 다 없어지겠다" 그러더군요.
아닌게 아니라 제 몸이 울룩불룩하더라구요.
거울보니 여자가 아니라 스모선수같긴 했어요.
성격좋은 저... 남편의 그말 듣고 얼마나 웃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