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러브인아시아, 아주 좋네요. 부러워요.ㅜㅜ그냥 슬픕니다..

화목한가정 조회수 : 2,080
작성일 : 2012-06-19 20:14:11

첫부분을 보지 못했지만,

남편이 아내의 나라 말도 자유롭게 하고,  둘 사이에 낳은 딸과 함께 화목한 가정, 참 좋습니다...

아마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연애하다가 결혼을 했나 봐요?

인도네시아라는 나라, 한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뭔가.............끌리네요.

 

이전 가정들과 달리, 쫌.......................사네요....친정식구들이...

그전까진 너무 어려운 친정만 나와서 맘이 좀 아팠는데,

이번엔 형제들도 다 번듯하고, 집도 좋고.

펜션으로 여행도 가고.

 

저 와이프 되시는 분, 분명 행복할 것 같아요.....

자주 보진 못하지만, 따뜻한 친정...

엄마처럼 따르는 나이차 많이 나는 여동생....

 

이상한(!) 친정때문에 맘고생 많은 저로선,

그저 부러운 가족입니다.

주폭이라고 부를 수 있는 친정아빠,

평생 가정폭력으로 생을 산 친정아빠,

법을 어기고 국가유공자로 지정되어 항상 기세등등한 친정아빠,

그로 인해 정신병을 얻은 친정엄마..........

돈밖에 모르는 여동생....

 

그냥 제 처지와 비교되어 넘 슬프고 부럽고 그렇습니다...

 

항상 이 시간에 아이가 학원을 가서,

어쩌다가 고정으로 보게 된 프로인데,

그저, 부럽습니다.....

IP : 121.130.xxx.5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달별
    '12.6.19 8:20 PM (220.122.xxx.167)

    전에 한국에 시집 온 인도네시아 여성이 남편과 시부모가 돼지고기 먹는다고 이혼 하니 어쩌니 난리 피워서 남편과 시부모 돼지고기 안먹는다고 자랑스러워 하던 그 여자가 생각나네요,,웃기는게 그 여자는 학교에 다문화강사로 나간다는거,,너무 기가 막혀서,.ㅋㅋㅋ

  • 2. .....
    '12.6.19 8:44 PM (211.117.xxx.5)

    아.. 제가 먼저 댓글 쓸 걸..
    힘내세요..
    마음 너무 아파하지 마시고..
    남편분 아이들이랑 더 행복해질 거예요..

  • 3. king
    '12.6.19 9:12 PM (210.205.xxx.172)

    결혼 하셨으니까 하나의 가정을 이루신거잖아요..
    님이 좋은 엄마, 좋은 아내가 되시면 되는거잖아요...
    힘내세요!!

  • 4. 원글이
    '12.6.19 10:42 PM (121.130.xxx.57)

    아! 넘 감사합니다!
    사실
    애, 보면서, 위기를 어찌어찌 넘기고 있어요ㅠ
    나의 가족마저 없었으면
    벌써 죽었을 거예요.,.
    왜 난, 평범한 친정이 없을까.....싶어요...
    ㅠㅠㅠ
    댓긋들
    감사합니다 ㅜㅜㅜ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012 웃겼던 뉴스 생각나는거 있으세요? 8 ..... .. 2012/06/20 1,661
120011 운전중에 핸드폰 자제합시다 4 수원아미고 2012/06/20 1,516
120010 대만의 외노자정책이 부럽네요... 별달별 2012/06/20 1,145
120009 남에 주민등록번호로 가입한거 고소할수있나여? 1 짜증 2012/06/20 1,759
120008 긴 생머리에 대한 집착 5 단발머리 2012/06/20 3,293
120007 메이저 금융회사 펀드매니저나 애널리스트가 되려면 6 ... 2012/06/20 3,163
120006 어떻게찾아요. ㅇ.ㅇ 2012/06/20 1,034
120005 물병에 찌든때는 어떡해야 할까요. 7 시원한 2012/06/20 3,020
120004 현실도피 ... 2012/06/20 1,257
120003 C형간염 궁굼해요 8 홧팅 2012/06/20 2,302
120002 故 최진실 유골 절도범 “영혼 목소리 들렸다” 3 호박덩쿨 2012/06/20 3,518
120001 연봉에 따른 실 수령액 궁금증해소 2012/06/20 1,799
120000 여기서 조언해주셔서. 감사했어요. 후기는..산너머산.예요 2 어제 2012/06/20 2,442
119999 마음이 복잡하고 우울하네요 1 늦은밤 2012/06/20 1,784
119998 오래된 동네서 사는게 생각보다 불편 22 땅콩 2012/06/20 13,364
119997 [펌]추적자 명대사... 1 ㅇㅇㅇ 2012/06/20 5,242
119996 죽겠다는 아이 몰아붙이면 큰일납니다.(어머님 꼭 보세요.) 32 솔직한찌질이.. 2012/06/20 10,283
119995 전라도 여행과 템플 스테이 18 여행 2012/06/20 3,011
119994 흔한 대선 후보의 젊은 시절 사진 2 그랜드 2012/06/20 2,860
119993 택배도 조선족 허용이예요???? 18 택배 2012/06/20 4,772
119992 어머님명의집, 시누이대출빚 4 총체적난감 2012/06/20 2,561
119991 아들이 내일 죽겠답니다 70 ㅠㅠ 2012/06/20 21,089
119990 70-80년대 남자 영화배우 궁금... 6 ,,, 2012/06/20 3,473
119989 어떻게 따져야 할까요ㅠ.ㅠ 제가 너무 바보같아요 4 ㅠ.ㅠ 2012/06/20 2,116
119988 추적자 궁금증요 4 하늘아래서2.. 2012/06/20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