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때는 잘 몰랐는데, 결혼하고 제 가정 생기고 하니
잠옷이 이렇게 좋은거였구나 새삼 느껴요~ 제 맘에 드는거 몇벌 사입어보니까 알겠네요~
면 100% 상하의 세트로 뽀송한 걸 입으면 너무너무 잠도 잘오고 기분이 좋아요~
사실 딱 잠잘 때만 입어야 되는거긴 하지만,
저는 집에 가자마자 씻고 바로 파자마로 갈아입거든요^^ 브래지어 풀고요~
그럼 천국이 따로 없네요!!
좀 사치라고 생각도 드는데..
세일하는것 뒤져서 위아래 3만원 정도로 사면 몇년은 입더라구요? (주로 괜찮은 브랜드 이월상품)
늘어나는 재질의 면은 한두해 입으면 후줄근해지는데,
빳빳한 셔츠같은 면은 빨면 빨수록 부드러워지고 몇년은 새것처럼 입네요^^
올 여름에도 파자마 두개정도 샀는데, 남편은 왜그렇게 잠옷을 좋아하냐고 하지만
저한텐 이게 작은 행복이라서^^ 혹시 저같은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