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잘 만나는 성격

... 조회수 : 13,045
작성일 : 2012-06-19 13:34:40

원글펑해요

      

IP : 14.50.xxx.13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19 1:36 PM (59.10.xxx.143)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중심생각에는 공감해요. B처럼 살아봤자 좋은 사람 만나기 힘드니까.

  • 2. 맞아요
    '12.6.19 1:37 PM (119.67.xxx.23)

    이기적인 남잔 착하고 순한 여자만나고
    배려심돋고희생정신강한 여잔 모때쳐먹은 지만아는 남자 만나 살더라구요.

  • 3. 제 주위엔 반대
    '12.6.19 1:43 PM (220.126.xxx.152)

    화목하고 유능한 부모 밑에서 원만한 성격으로 자란 아이들이
    원만한 남자 만나서, 부부가 각자 자기분야에서 두각 나타 내며 살아요.

    저는 아이가 너무 계산적으로 가지도 말고
    너무 과잉 배려도 하지 말고,
    감정을 고여두지 않고 좀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가닥 잡았으면 좋겠어요.
    지나치게 계산적이면 결혼생활도 결국 잡음이 심하더군요.

  • 4. ..
    '12.6.19 1:44 PM (72.213.xxx.130)

    이렇게 극단적인 예를 갖고서 남편복을 정의하다니... 게다가 동의하는 댓글까지... 제가 이상한 거겠죠???

  • 5. 제 주변 힘든 여자들
    '12.6.19 1:44 PM (124.5.xxx.252)

    욕심없이 결혼한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상대들은 욕심 무지 강하구요.
    왜 그런 결합이 되는지.... 결국 순수,순진,욕심없는 결혼 본인도 감당하기 힘든
    삶이 되고 나중에 잘못되더라도 경제적인 부분때문에 노후도 힘들어요.

    맞아요님 말씀에 동감100%입니다.
    그런 못되 쳐묵은 남자는 찐득이인 경우라 떼어내기도 순진내기라면
    감당 못하고 결국 결혼하고 맙니다.

    거꾸로 못된 여자만난 남자 나이차이 10살인데 강남 집한채 순식간에
    없애먹고 몸은 골골하지 자기 병원비, 대학원비로 써대더니
    지금은 나이먹어 구박받고 살고 있더군요.

    어데고 순하고 착한 사람들은 힘들어요. 어느정도 앞가림가능하고 영악함
    과 욕심이 필요 자기중심 스스로 세워야 살아남습니다.

    이런거 교과서에서 가르쳐주나요? 에구....여기 82가 딱이지요.

  • 6. 진짜
    '12.6.19 1:46 PM (112.168.xxx.63)

    그런게 많아요.
    아무래도 상반된 성격이 잘 만나다 보니 그런 거 같기도 하고요.

  • 7. 반대로
    '12.6.19 1:56 PM (115.126.xxx.115)

    오히려
    여자 등골 빼먹으면 사는 남자들이
    여자(부인) 하나는 기가 막히게 알아보더군요.,..
    아마도 딱 자기 엄마같은
    여자 구했겠지만...

  • 8. 보다가
    '12.6.19 2:39 PM (183.96.xxx.98)

    아오!! 열 받아 !! 처녀적 순진하고 멍청했던 내가 이런 알 깍정이, 얌체 ,이기적인 남편을 만났나보네~
    지금이라면 어림없을텐데... 돌려도~~~

  • 9. 파사현정
    '12.6.19 2:54 PM (203.251.xxx.119)

    A가 이기적이고 재수없지만 좀 부러운 성격이네요.
    B는 착하고 안스러우나 저렇게 살다간 스스로 인생살이 힘듭니다.

    A처럼 살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반면 B처럼 살면 화병납니다.

    그러나 남자입장에선 A는 연예상대, B는 결혼상대입니다.

  • 10. ...
    '12.6.19 3:11 PM (14.50.xxx.130)

    그런데, 좋은남자는 (배려많고 이해심많은 착한남자) 이상한지 슬픈건지, 그런 제멋대로인 A의 이기적인 면을 크게 이기적인 남자들처럼 단점으로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배려해주고 말고, 나중엔 자기가 배려해야하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해서 관계에 불만이 없어요. 반면 이기적인 남자는 그런 A의 이기적인 면을 아주 싫어해서 떠나고요..결국 착한 남자만 남게되더군요.

    반면, 응원해주고 싶은 배려여왕 B는 못된 성향의 남자들이 잡고는 안 놓아주어요. 착한B는 못된 남자의 그런 모든 성향을 바다와 같은 마음으로 보둠으며 살고요...

    아이러니하죠...

  • 11. ...
    '12.6.19 3:13 PM (14.50.xxx.130)

    그리고 좋은남자는 연애상대, 결혼상대 나누지 않아요. 나쁜남자들이나 계산하면서 착하고 순진하고 배려심많은 여자를 결혼 상대로 잡으려하죠....

  • 12. ...
    '12.6.19 4:06 PM (119.64.xxx.92)

    문제는 그렇게 좋은 남자라는게 세상에 별로 없다는거.

  • 13. 어느정도.
    '12.6.19 5:12 PM (122.40.xxx.15)

    맞기도 하는데요. 울 엄마 저 연애할때 공주가 되어라 하셨어요.
    어릴때였고 그 전에 만난남자들에겐 배려만했었는데. 그래 그런가 못된남자들이였어요.

    없으면 혼자살지 생각하며 저 하고싶은데로 했었는데 ㅎ 그러면서 밀당을 하긴했겠지요.
    결과 제게 모든걸 다맞춰주는. 능력있는 착한남편과 살아요.

    어느정도는 일리있는듯.

  • 14. 노빈손
    '12.6.19 5:31 PM (14.43.xxx.11)

    여성들이여 못되져라!!
    맞는 말 같아요 설령 좋은 남자를 못 만나더라도 나쁜남자는 피할수 있잖아요

  • 15. A같은 경우
    '12.6.19 6:44 PM (211.224.xxx.193)

    결혼 20,30년 넘어서까지 저려면요 나중에 불화와요. 저희 친척중에 저런분 있어요. 글래머러스하고 남자들이 좋아하는 멋진 스탈 외모고 한성깔하고 목소리 크고 도발적이고 그것에 반한 순딩이 모범생 남자가 첨에 십몇년은 완전 천사남편으로만 살다가 이십년쯤 되니 둘이 못잡아 먹어서 안달. 애들때문에 이혼은 안하는데 둘이 엄청 미워해요.
    아마 첨엔 자기한테 없는 화끈함 성깔 도발적인게 매력적으로 보여 예쁘게 봐주다가 그게 어느정도 살면 눈에 씌인게 벗겨집니다. 첨엔 크게 성질 못내는데 조금씩 조금씩 성질내고 싸움 커져요. 언제까지 일방적인건 없어요.

    내가 이정도로 성공하고 집에 기여했는데 내 마누라는 왜 넘 마누라들이랑 다르게 날 챙겨주지 않고 지만 챙기고 저러나? 남편 안챙기거든요.

  • 16. 그냥
    '12.6.19 9:11 PM (114.200.xxx.211)

    현명하고 지혜로운 여자가 남편 잘 만나는 거에요.
    그도 아니면 운 좋은 여자.

  • 17. 올리비아힘세
    '12.6.19 9:48 PM (58.120.xxx.126)

    남편이 절 좋아해서 쫒아다녔고,,

    남편의 한결같은 마음과 성실함에 반해 결혼했을 뿐인데,,

    원글님 말씀대로라면 이기적이고 성격 못된 여자가 되었네요..--;

    전 그냥 제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 18. ,,,
    '12.6.20 5:02 AM (119.71.xxx.179)

    그리고 좋은남자는 연애상대, 결혼상대 나누지 않아요. 나쁜남자들이나 계산하면서 착하고 순진하고 배려심많은 여자를 결혼 상대로 잡으려하죠....
    ---이게 왜 나쁜건지 모르겠는데요?-_- 암튼, 남녀 다 나쁜사람이 좋은 배우자를 만난다는 말씀인듯..

  • 19. 그래서
    '12.6.20 6:30 AM (121.168.xxx.68)

    글의 결론이 뭔가요? 결혼 잘하려면 나쁜여자가 되라는건가?? 그 나쁜년들이 님의 혹의 님 지인들의 순진한 아들들꼬셔서 돈벌어다주는 기계로 데리고 살면 좋겠어요? ㅎㅎㅎ 만일 그 아들들이 착한 여자랑 결혼하면 그들이 나쁜놈이라는 인증이겠네요? ㅎㅎ
    헌신적인 여자든 남자든 헌신적인 배우자를 만날수 있고 그렇다면 행복하게 살겠지요
    헌신적인 사람이 지멋대로인 인간을 만난다면 그건 사람보는눈이 없는거에요
    특히 그런 지멋대로 여자들 끼고 떠받드는 남자는 조금만 생각이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 볼땐 말안해서 그렇지 븅신 또는 호구입니다.... 그 여자야 물론 이성으로서 보았을때 상대할 가치 없는 존재구요
    정말 현명한 남자들은 그런 여자들 안만나요

  • 20. 동그라미
    '12.6.20 6:35 AM (59.27.xxx.98)

    와우~~정말 원글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아는 동생 너무 이기적인데요. 남편이 집안일 다 도와주고 아이들 다 챙기고 남편 돈도 제대로 못 써게 만들
    고 그런 아인데도 불구하고....


    그런데 남편복은 정말 허걱!!할 정도로 좋은 사람입니다.



    그러고 저요 ㅠㅠ.정말 제 주변 사람들이 저에게 하는말 배려심도 많고 깊고 이해심도 많고

    주위에 아는 엄마들이 저를 다 좋아해요.

    물론 남편한테도 입니다

    그런데 남편은 정말 이기적인 남자거든요.

    제가 지금 말한 동생한테 제 남편 이야기 하면요.이렇게 말해요.

    언니!!저는 언니 남편과 살라고 하면 단 하루도 못살거에요. 그런말도 한적 있어요.

    그 이야기를 우리 신랑한테 했는데..우리 신랑 하는말이 나도 너 아는 동생 그 여자랑은 일분 일초도 못살아

    그러더군요 ㅠ,ㅠ

    정말 원글님 말씀이 너무 와 닿네요

  • 21. 수긍
    '12.6.20 6:52 AM (116.41.xxx.35)

    아주 많이요.

  • 22. 어쨌든
    '12.6.20 7:31 AM (180.70.xxx.136)

    외모가 좀 되어야 이기심도 받아주는 상대를 만나죠.
    외모가 안되고 이기적이면 결혼하기 쉽지 않던데요.
    어쨌거나 남자들은 외모를 중시하니까요.

  • 23. 포실포실
    '12.6.20 8:18 AM (116.240.xxx.54)

    좋은 남자는 여자를 연애상대 결혼상대 안 나눈다고요?
    좋은 여자라고 남자 연애상대 결혼상대로 안 나누나요?

    그렇게 안 하는 남자, 그렇게 안 하는 여자들 정도만큼밖에 없어요.

  • 24. ㅋㅋㅋ
    '12.6.20 10:07 AM (121.166.xxx.231)

    어느정도는 맞지만 닭이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저만해도 어떤남자 만날땐 착했고 어떤남자 만날땐 못됐고..

    원래 그리 만난커플도 있겠고..적응한 커플도 있겠고..

  • 25. ㅋㅋㅋ
    '12.6.20 10:08 AM (121.166.xxx.231)

    여기서 많이 하는말있잖아요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다..

  • 26. ㅋㅋㅋ
    '12.6.20 10:08 AM (121.166.xxx.231)

    인간관계 다 거기서 거기인가바요..회사에서도 착하면 호구밖에 안돼요..ㅂ

  • 27. 근데..
    '12.6.20 12:14 PM (59.25.xxx.110)

    원래 여자는 자기를 많이 좋아하는 남자랑 결혼하라고 하잖아요.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보다~
    그리고 남자들도 자기를 좋아해주는 여자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가 더 좋대요.

    솔직히 좀 더 좋아하는 쪽이 희생하고, 맞춰주잖아요.

  • 28.
    '12.6.20 12:16 PM (175.213.xxx.61)

    어차피 B가 결혼한 이기주의 나쁜남자가 여자A와 같은 인간아닌가요
    A가 잡은 순진남이 여자로 치면 B같은여자구요
    반대성향들끼리 그리 만나나 보네요

  • 29. 근데...
    '12.6.20 1:31 PM (203.229.xxx.5)

    예라고 드신거요...
    ' 예로 A가 냉면이 먹고싶고 상대남이 고기를 먹고싶다고 하면, 언제나 A는 자기가 먹고 싶은 메뉴가 가능한 식당으로 감. '

    남에게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함께 하는 시간동안 자신도 같이 즐겁게 보내는것인데 뭐가 그리 '약간 이기적이고 한마디로 못된' 행동이라니요...

    전자의 행복은 자기 인생과 자기 기호 자기 행복에 대해서 스스로 챙기고 책임지는 사람에게 오는 당연한 행복 아닌가요. 나도 나를 못챙기면 누가 날 챙겨주나요 애도 아니고...
    후자는 나쁘게 말하면.. 자기 행복에 대해서 확신 없이 남에게 의존하고 남의 기호에 휘둘려서 자기 인생을 제대로 책임지지 못하기때문에 남에게 다 먹혀버리는 거고요... 자기 자신을 냉정히 책임지지 않는 의존적인 경향을 희생이나 양보로 미화시키는게 답답하네요...

  • 30.
    '12.6.20 1:51 PM (121.147.xxx.151)

    여자B는 자존감이 낮은 여자네요.

    결혼도 하기 전부터 무조건 순종적인 여자 자기가 호랑이굴로 들어가는 격인데

    다 자기할 탓이죠...이런 여자는 어떤 남자를 만나도 나쁜 남자 만들 확률이 높아요.

    결혼도 연예도 자기애에서부터 시작하는 거죠.

    뭐 천사라면 모를까 희생하고 사는게 숙명인게죠.

    연예때부터 남자한테 맞춰서 남자집 가까운데서 만난다는 거 상상하기 힘들어요.

    남자가 그렇다면 물론 여자집에 데려다 주지도 않았겠군요.

    저런 비루한 연예질을 왜 합니까?

    저건 서로 좋아한게 아니라 여자가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경우에나 있을 법한 얘기 아닌가요?

    일방적으로 좋아하더라도 남자는 사귀다보면 여잘 아껴주게 되는건데

    골라도 참 나쁜남자만 골라서는~~

    그리고 사람 보는 눈도 너무 없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613 자동차보험 다이렉트랑 설계사끼고하는거 5 스노피 2012/07/30 6,183
133612 전세금 못받고 이사하게 되는 경우 6 답답이..... 2012/07/30 2,779
133611 정말.. 가만있다 엄마에게 버럭하는 아이 너무 힘들어요. 12 초2 2012/07/30 2,381
133610 연예계가 (특히 가수) 전 일진 출신들의 탈출구이자 돈줄이네요 13 가만보니 2012/07/30 7,306
133609 아카시아향나는 향수는 없을까요? 6 레몬향 2012/07/30 3,493
133608 스트레스 때문에 생리가 늦춰지기도 하나요? 3 ... 2012/07/30 1,060
133607 갤럭시노트... 크다보니 어디에 잘 놓게되요. 분실했어요 1 .... 2012/07/30 1,055
133606 24평 아파트 거실에 티비는 몇 인치가 적당할까요? 7 행복이 2012/07/30 9,020
133605 요즘 아오리 나왔나요? 3 아오리 2012/07/30 1,269
133604 남편 생일 몇 년째 티셔츠... 뭐 색다른것 없을까요? 2 ... 2012/07/30 845
133603 광수, 이수만 사장은 대단한거져 5 솔직히 2012/07/30 3,208
133602 7월 3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7/30 655
133601 양궁을 보면서 드는생각 1 후보선수 2012/07/30 1,352
133600 아파트 벤치에 노숙자가 상주하네요 5 ... 2012/07/30 2,148
133599 갑자기 웬 비...?? 6 ........ 2012/07/30 2,300
133598 9월 초 제주 신라 예약 대기 제주신라호텔.. 2012/07/30 1,061
133597 중립에 두었던 차때문에 자전거가,, 1 자전거 2012/07/30 1,354
133596 몸무게 강박증 너무 심한것 같아요 2 2012/07/30 2,642
133595 남자들은 왜 그래요?? 시시콜콜 ...일러바치는 12 도대체 2012/07/30 2,904
133594 한편으로 보면 한국 사람들 대단해요 응원 2012/07/30 972
133593 삼일된 물에불린 미역 먹어도 될까요? 2 ㅇㅇ 2012/07/30 1,170
133592 허접한 티아라땜에 BBK편지 조작 은진수는 슬그머니 가석방되는군.. 4 이게뭔지 2012/07/30 1,503
133591 일산 소나기-시원해요 13 비와요!! 2012/07/30 2,005
133590 일본유도선수 인터뷰 보셨나요? 15 즐겁게 올림.. 2012/07/30 4,856
133589 김냉을 하나 살까하는데 엘지? 딤채? 고민중 7 딤채가 고장.. 2012/07/30 2,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