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으로 결혼해서 아이 바로 낳고 사느라
결혼하고 저축이나 재태크를 잘 못하고 살아왔어요.
이제 신랑도 1년차라 자리잡고
슬슬 지출구조가 명확해지는터에
재태크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친정엄마께서 이제 여유생겼으면 자꾸 연금보험부터 가입하라고 하시는데..
꼭 가입해야하나요?
저희 계획은요.
지금 2억 좀 안되는 내집 (수도권 아파트) 있구요. 딸 하나만 잘 키우고 ( 둘째 계획 전~ 혀 없음)
신랑 월급 계속 오를테니 (신랑이 29살이에요).. 앞으로 모으는돈으로 이 근처 오피스텔이나...
시댁있는 지방에 아파트 하나 1억내외로 사서 월세 받으려구요.
저희부부는 자식에게 너무 많이 퍼주지는말자^^: 주의여서...
그냥 어렸을때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주고 그러고 살자고 했거든요...
요즘 아들이면 집한채 전세값은 마련해야된다는데.. 다행히 딸이라........
어차피 벌어서 시집가라고 말은 할거지만^^; 혹시 몰라서......딸 결혼자금으로 조큼은 모아둘 생각이구요..
근데 이 돈은 딸 이름으로 적금드는걸로 나중에 될 것 같아요.
결론은 올해 29살 동갑.
신랑 직장 비교적 안정적. 대학학자금까지 나옴. 못해도 50까지는 다닐수있음. 학자금 걱정은 안해도됨...
지금은 외벌이나 맞벌이 여부를 떠나서 지금 100만원 저축가능...점점 더 늘어날 예정.....
작지만 20평대 내집 있음... 향후 계획은 돈 모아서 우선 30평대로 늘리고 (이게 저희부부의 최종 집입니다 ㅋ 세식구라 30~32평이상은 갈 생각이 없어요..)
동네 옮길 생각은없음....... (30평대 2억 중반 내외~)
오피스텔이나 지방에 소형아파트 하나 매매함 (월세 용도. 연금보험, 퇴직금과 합치면 노후에 두 부부 생활비용도)
딸 결혼자금은 지금부터 붓는 딸 적금으로~ 딸이 벌어놓은돈 있으면 그냥 비상금 쓰라고 결혼할때 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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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에요~ 근데 자꼬 친정엄마께서는 연금보험 무조건 가입해야한다고 하셔서..
노후에 안된다구요...........
근데 연금보험 30~50만원 매달 가입하는돈으로 차라리 적금이나 다른거 하고싶은데......
저희때는 연금보험 없으면.......노후가 많이 힘들까요?
이쪽에 혜안을 갖고 계신 선배 주무님들의 조언 듣고싶어요.
그 외 다른 재태크 비법도 듣고싶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펀드 주식 무서워서 무조건 적금만 붓고있거든요 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