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근데 유상증자가 불법인가요?

이어서 조회수 : 2,765
작성일 : 2012-06-19 01:13:18

저 아래 추적자 보다 안보다 하는 사람이라고 썼는데 유상증자에 대해 질문했는데 못 기다리겠어서(^^;;;)찾아봤어요

불법이 아닌거 같은데 유상증자 회의록을 공개한다고 했다는데 그게 불법이 아닌거 같은데 그거 공개하는게 치명타인가요?

하이고 애가 웬수지...

IP : 125.141.xxx.2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햇살
    '12.6.19 1:30 AM (222.111.xxx.90)

    유상증자 자체는 불법이 아닙니다. 자본금을 늘리는 합법적인 방법이죠. 새주식을 발행해서 대금을 치르고 주주나 투자자들이 매입할 수 있게 합니다. 자금이 모지랄 때 은행돈 쓰지 않고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 안봐 상황을 잘 모르겠지만 유상증자를 이용해서 부당한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세력이 있나 보죠. 일단 자금이 들어오게 되니까요.

  • 2. ㅅㅅ
    '12.6.19 1:53 AM (119.207.xxx.246)

    당연히 유상증자 자체가 불법은 아니구요.
    하는 과정에서 많은 불법과 편법을 쓰게 되면..그게 문제 겠지요..
    유상증자라는 것이 아시다시피,
    결국 주식을 유상으로 증자한다는 것인데, 얼마에 몇주를 누구에게 하느냐는 이사회에서 결정을 할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장난을 칠 수 있겠지요.
    회사의 가치를 고의적으로 떨어뜨린 후에,
    말도 안되는 헐값에 제3자에게 넘긴다던다 하는데,
    그 제3자를 여차저차 해서 결국 따라 가다 보면, 그 끝은 자신의 아들 이라던지..
    비슷한 규모의 다른 회사와 증자분을 서로 교환했는데,,
    알고 보니 비슷한 규모가 아닌, 최근 이유없이 급성장한(?) 회사인데,
    결국 여차저차 따라가다 보면, 자신의 아들이 대주주로 있고...
    뭐 이런 스토리죠..ㅋ

  • 3. ..
    '12.6.19 2:03 AM (168.126.xxx.135)

    드라마를 안 보긴 했는데, 대충 보니깐 유상증자를 그룹 불법승계에 악용한 것 같더라구요.
    실제로도 많이 일어나는 일인데..

    유상증자를 하는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악용하는 방법 중에 하나 말씀드리자면..

    주주들한테 실제로 주식을 발행하기 전에 신주인수권이라는 걸 나눠줘요. 당장 회사에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데 주식을 발행하기엔 뭣한 시점에..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건데요,
    그럼 그 주주들은 미리 돈 내고 나중에 주식을 받게 되는 셈이죠.

    그런데 그 '신주인수권'의 가격을 후려치는 거죠.
    예를 들어 차후에 새로 발행할 주식이 시장 상황으로 봤을 때는 십만원 가치가 있는데도, 신주인수권을 주당 만원에 준다던지 하는.. 그럼 결과적으로 십분의 일 가격으로 주식을 사게 되는 거죠.. 당장은 아니고, 주식을 추가상장하는 그 순간 자동으로 획득..
    정당한 주주들 엿먹이는 아주 비열한 도둑질인데.. 우리나라에선 별로 처벌 안 받더군요.. 잠깐 살고 나오면 그만.. ㅡㅡ
    드라마에선 제대로 처벌받으려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924 동생이 사고(?)를 쳤음 수습은...( 추가했어요..) 33 phua 2012/06/18 13,848
121923 예수수난 15기도.. 8 천주교 2012/06/18 2,312
121922 왜사는건지 3 2012/06/18 1,506
121921 실링팬 써보신분... 9 EarlyB.. 2012/06/18 4,133
121920 [김태일]의 정치야놀자...이석기의 목표는 사당화,회개하라 !!.. 사월의눈동자.. 2012/06/18 1,646
121919 저기 고급중국집에 짜장면만 먹으러 가도되나요? 5 별달별 2012/06/18 2,954
121918 다리가..퇴근 무렵에는 퉁퉁 부어요 6 아항 2012/06/18 2,339
121917 나는 이 책은 꼭 소장한다, 하는 책 소개해주세요. 649 음.. 2012/06/18 36,766
121916 탄력크림 추천해주세요^^ 2 허브 2012/06/18 3,800
121915 뽐*에서 핸폰 구입할때 여쭙니다. 5 핸드폰 구입.. 2012/06/18 2,143
121914 비키니.... zzaa 2012/06/18 1,084
121913 전직 웨딩플래너분 안계세요? 웨딩플래너와 워킹중에 갈등이에요. 8 예비신부 2012/06/18 6,322
121912 마트에서 파는 인스턴트 아메리카노..어떤게 맛있나요? 7 ........ 2012/06/18 2,736
121911 <전화연결-2> 오원춘 재수사 요구하는 이유는? 1 별달별 2012/06/18 1,693
121910 초등 3학년 일주일 용돈으로 얼마가 적당할까요? 5 ........ 2012/06/18 2,515
121909 택배 가장 저렴하게 보내는 방법은? 8 편의점 2012/06/18 2,370
121908 시어머님과 사고방식의 차이 너무 달라 2012/06/18 1,691
121907 집안싸움때문에 너무 속상해요....ㅠㅠ 5 한숨만 2012/06/18 3,806
121906 열살차이나는 결혼 하신 분들 4-50대에 어떠세요 17 맞선녀 2012/06/18 24,202
121905 82님들! 지금 드시고 싶은거 하나씩만 얘기해 봐요! 30 무기력 2012/06/18 2,604
121904 전세재계약 보통 얼마전에 연락주나요? 2 세입자 2012/06/18 1,833
121903 담임선생님이 수업하면서 **엄마(저) 살빼야한다고 했다는데..... 28 2012/06/18 11,082
121902 무주택 신혼부부인데 집을 사고싶은데 대출을 어떻게 받아야 할까요.. 6 집을 사면... 2012/06/18 2,318
121901 자기가 키우는 강아지 보고 깜짝 놀라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16 진짜 2012/06/18 3,227
121900 잡채 어떻게 보관해야 먹을때마나 맛나게 먹을수있나요? 8 냉장? 냉.. 2012/06/18 3,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