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자금 운용 어떻게 해야할까요?

알려주세요 조회수 : 2,080
작성일 : 2012-06-18 20:53:05
이번에 집을 구입하게 됐는데 올해 내 남편이 해외 발령이
날것 같아요. 가게 되면 3년 정도 거주할것 같은데 집을
전세로 돌리고 갈려구요. 현재 저희 아파트 전세 시세가
1억 7천 정도 하고 주택구입자금 대출로 오천을 받았어요 (금리 4.2%)
재태크 고수님들~~ 이런 경우 전세금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은행예금 금리는 너무 낮고 그래서 증권사 아는 지인에게
안정적인 운용을 맡길까 고민도 되구요.
IP : 59.13.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2.6.18 9:03 PM (183.99.xxx.163)

    저도 다음달에 다시 주재 나가면서 전세자금 받는것을 어떻게 굴릴까 고민중입니다.

    전 저번에 주재 나갔을때 사람들과 얘기하다 보니 부모에게 크게 도움받지 못하는 월급쟁이들이 주재 나갈

    때 거의 2가지 유형을 보이더라고요. 첫째는 주식에 투자하는 경우, 둘째는 주택구입시 대출받은 것을 갚고

    소액만 남아 은행에 넣어놓고 오는 경우.

    그런데 둘째는 큰 문제가 없는데......주식에 투자하고 오는 경우 귀임할때 큰 재미보고 들어오는 사람들을 거

    의 못봤습니다. 귀임시 손실이 너무 커 팔지도 못하고 그냥 대출을 받아서 들어오는 경우도 정말 많았고요,

    손실 보고 파는 사람도 소수 있었고요. 펀드도 마찬가지였고요.(7년전 주재 나가 2년전 들어온 경우입니다.)

    그런데....의외로 돈을 빌려주고 주재 나온 분들도 꽤 되셨습니다. 그분들도 귀임시 돈을 제때 받지 못하거나

    부분만 받거나, 힘들게 받거나 ...암튼 가까운 친인척들이 돈이 있다는 것을 알고 빌릴라고 하시는 분들이

    생각외로 많았습니다.

    의외의 선택으로 돈을 버신 분들도 계시긴 했지만 정말 소수였어요. 저도 처음 나갈땐 전세자금 손에 쥐는 것

    에 큰 기대를 하고 가슴이 떨렸었지만...이번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안전한 은행에 묻어두고 가려고 합니

    다. 제가 돈을 찾고자 할때 어떤 상황이 될지도 모르고 또 의외로 임기를 못채우고 들어가시는 분들도 꽤

    많더라고요. 그럴땐 또 의외의 경우가 생기니까 손해를 보기도 하고요.

    물론 돈복이 아주 많으신 분들은 예외고 보통의 월급장이들은 주재 나가서도 안전하게 아끼고 사는 것이

    가장 남는 장사입니다. 애들 잘 돌보고, 잡음 일으키지않고, 가족끼리 서로 대화도 많이 하고.

  • 2. 경험자
    '12.6.18 9:04 PM (183.99.xxx.163)

    아,,,,제가 생각한 방법은 아파트를 적게나마 월세로 돌리고 나머지는 은행에 맡겨두는 걸로 결론 지었습니다.

  • 3. toyblue
    '12.6.18 9:11 PM (59.13.xxx.179)

    저희 남편도 월세 생각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월세는 오겠다는 사람들이 있을까 생각도 들고 월세 매달 들어오는 것 신경써야하고 좀 머리 아플것 같아서요. 진정 은행 예금이 답인건가요

  • 4. 경험자
    '12.6.18 9:25 PM (183.99.xxx.163)

    같은 입장이라 계속 글을 달게 되네요. 완전 월세가 아니라 반전세를 놓을라고 합니다.

    그래서 거기서 나오는 월세는 걍 제 용돈으로 ...한다고 남편한테 미리 큰소리 쳐놨습니다. 저번에 갔을때

    저도 배우고 싶은것들 있었지만 다 너무 비싸서 못배웠었거든요. 미국이었으면 영어라도 싸게 배웠을테지만.

    반전세로 월세 조금 받는걸로 돌리면 그래도 저희 동넨 잘 나가더라고요.

  • 5. toyblue
    '12.6.18 9:35 PM (59.13.xxx.179)

    댓글 넘 감사해요~~^^ 에고 고민이 많네요 은행 이자는 넘 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204 여기는 부산...전혀 덥지 않아요. 16 이상 기온 2012/06/25 2,974
122203 박근혜에 큰 위기 닥쳤다 10 세우실 2012/06/25 2,895
122202 드디어 한국에도 서광이 비추기 시작했네요 1 .. 2012/06/25 2,044
122201 큰 샌들 사는 곳 알려주세요 변장금 2012/06/25 1,023
122200 분당) 교통사고 후유증 물리치료 병원추천 부탁드립니다... 2 당근좋아 2012/06/25 2,474
122199 베란다 나무잎들이 끈적끈적 한데 이거 병들은건가요? 5 영진가구 2012/06/25 5,135
122198 짠돌이남편때문에 기회만되면 물쓰듯돈써요 4 짠돌이남편 2012/06/25 3,133
122197 갤느트 초보예요ᆞ메모란 질문이니다ᆞ 갤노트 2012/06/25 1,217
122196 감자만두를 먹고 있는데 7 만두를 좋아.. 2012/06/25 2,520
122195 우울한 성격의 친척과 베이비 시터 중에 어느 쪽이 더 나을까요?.. 10 아기 돌보기.. 2012/06/25 2,538
122194 4대강 녹조현상 눈뜨고 봐줄 수가 없네요 ㅠ 13 .... 2012/06/25 2,973
122193 요즘은 미용사를 선생님이라고 해야 하나요? 8 선생님 2012/06/25 3,277
122192 7살 아들 친구만들기 친구 2012/06/25 1,487
122191 케이블과 스카이라이프 4 TV 2012/06/25 1,394
122190 크로스백 하나 사고 싶은데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프리랜서 2012/06/25 1,178
122189 익산군부대찾아가는데 익산군부대 2012/06/25 1,389
122188 디지탈유선방송 때문인데요... ... 2012/06/25 1,258
122187 출시예정 비아그라 복제약의 작명솜씨 ㅋㅋ ..... 2012/06/25 2,137
122186 가족모임 파주 문산 2012/06/25 1,224
122185 모르던때로 돌아가고싶어요 7 양심선언 2012/06/25 2,694
122184 양천구 점 잘빼고 저렴한 곳 알려주세요^^ 2 .. 2012/06/25 1,611
122183 여수 엑스포 가는 방법좀 알려 주세요. 2 salish.. 2012/06/25 1,944
122182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1 트라우마 2012/06/25 2,248
122181 착한 초등학생이 더 많겠죠? 6 어린이 2012/06/25 1,523
122180 장마철 대비 뭘 해야 할까요? .. 2012/06/25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