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톨릭 세례명으로 아이 이름 하신분 계실까요?
1. 음
'12.6.18 3:27 PM (128.134.xxx.2)데레사라는 친구가 있었고요, 헬레나 라는 친구도 있었어요. 초등학교때는 부러웠던거 같고요, 나중에는 그냥 특이하기도 하고 기억하기 쉬웠던거 같아요. 아직 그 두 친구 이름은 확실히 기억나는거 보니. ^^
2. 저희
'12.6.18 3:34 PM (220.134.xxx.98)아들 세례명으로 쓰고 있어요.. 해외라서 영어이름으로 불리고있어요
세례명쓰셔도 될듯.. 한자가 있는 세례명이이라면 원글님 원하시는대로 해도 괜찮을거같은데요3. dd
'12.6.18 3:40 PM (112.164.xxx.118)친구중에 안나라는 세례명 가진 친구가 있어요...조안나^^
4. 신부님작명소
'12.6.18 3:51 PM (175.207.xxx.130)신심 두터우신 저희 아버지도 막상 손주이름 지을땐 갈등하시더군요 철학관...잘해주고픈 마음에 그러셨겠죠 결국 철학관 안가고 잘 지었습니다.세례명에 맞는 좋은 한자 정하셔서 (두세가지로)신부님과 상의하세요
신부님이 정해준 이름...더 의미가 있지않을까요?그리고 부모의 욕심이라 생각하지마세요 저도 자녀의 종교문제에 대해 고민 많이 했던 사람인데 풀렸습니다..저희가 선택한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선택하셨답니다 우리의 자녀를^^축복된 이름 지으세요5. 그레고리오..
'12.6.18 3:53 PM (222.121.xxx.183)제 아들 세례명은 그레고리오예요..
이 이름 촌스러운 이름 아닌가요?
혹시나 나중에 영어 닉네임 지어오라고 할 때 그레고리오 지어가면 너무 이상할까요?
잘은 모르지만 그레고리오 하니까.. 그레이트 이런거랑 느낌이 비슷해서 왠지 웅장한 이름같아서요..6. ^^
'12.6.18 3:58 PM (210.183.xxx.7)그레고리오는 그렉이라는 멋진 애칭이 있습니다.
7. 이름은
'12.6.18 3:59 PM (211.246.xxx.197) - 삭제된댓글불러지는 거니까 부르는 음이 가장 중요해요.
예를들어 진실이라는 아이가 있는데 왠지 이 아이는 진실한거 같은 느낌이 드니까 이름이 좋은 작용을 하잖아요.
그런데 알고보니 한자는 다른 한자를 쓰는거예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이름을 부를 때는 음만 필요한거죠.
흔히 한자의 획수에 맞게 이름을 짓다보니 그 이름이 그 이름이고 옛날 이름이 돌고 돌아 같은 이름이 너무 많죠.
영어로 표기 할 때 구질구질 길어져서 정작 외국인은 읽지도 못하고....
저도 세례명으로 개명을 할까 생각 중이에요.
그런데 세례명이 한자로 표기가 되는 음을 찾으면 선택의 폭이 줄어 들겠죠.
스텔라, 젬마 이런건 한자표기가 안되니까요.
저는 이름에 꼭 한자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불렀을때 좋은 작용을 하는 이름이 가장 좋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제가 개명하려는 세례명은 한자로 표기 못하는 이름입니다.
그래도 상관없고 지금 이름은 여권에 중국이름처럼 길게 표기하고 있는데 그런거 없이 깔끔하게 표기되는 세례명이라 좋아요.8. 이름은
'12.6.18 4:03 PM (211.246.xxx.197) - 삭제된댓글아, 위에 그레고리 세례명 멋져요.
외국 가면 그렉이라고 부르죠.
제가 아는 미국인 그렉도 젠틀해요.^^9. 평화
'12.6.18 4:18 PM (116.123.xxx.70)그러게요 [이름은] 님 글을 읽어보니 한자가 꼭 필요 할까 하는생각이 듭니다
살면서 한자이름이 필요한 경우가 별로 없었던것 같기도 하고...
한자 없이 이름 지으셨던 분들 괜찮으셨나요?10. 한글이름
'12.6.18 4:23 PM (115.140.xxx.84)짓는다 생각하세요
신고할때 한자 없어도 될거에요11. 음
'12.6.18 4:27 PM (125.187.xxx.175)그레고리오라는 이름
좀 길지만 고전적이고 품위가 느껴져요. 가볍지 않고 진중한 느낌.
그렉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면 길지도 않네요.12. 엘리사벳
'12.6.18 4:43 PM (211.231.xxx.240)저 아는 집은 아들 둘 이름을 비오,레오 이렇게 짓던데요. 돌림자 같기도 하고 세글자에 맞춰지기도 하고
비오 정도는 우리나라 이름 같으면서도 좋은것 같아요13. ...
'12.6.18 5:22 PM (14.55.xxx.168)울 아들은 세례명이 이사악인데요. 성이 이씨가 아니면 참 예뻐요..
뜻도 좋고요. 이름으로 지을땜 이삭이라고 해요14. 바다
'12.6.18 7:00 PM (180.65.xxx.237)젬마.. 로사.. 보나..요한.. 제가 아는 세례명을 일상생활에서 본이름으로 쓰는 분들의 이름이예요.
생각보다.. 남들은 이름에 큰 의미를 두지 않나봐요.
이름때문에 불편치 않냐 물어보니, 성당다니는것이 바로 드러나 그렇지..다른것은 괜찮다네요.15. ..
'12.6.18 9:26 PM (220.78.xxx.251) - 삭제된댓글전 좀 반대인데여
물론 잘 커주면 괜찮은데
그런 이름?갖고 사고 치고 하면 더 눈에 잘 띄는듯해요
이름이 특이한게 좋은데 좀 부각되는 면도 없지 않아 있구요16. ..
'12.6.18 10:28 PM (121.190.xxx.12)제 주변에도 비오, 레오, 로사, 안나, 리나 뭐 이런 이름들이 그냥 본명으로 쓰는 사람들이 있어요.
비오나 리나는 같은반 친구였는데 첨에는 세례명이라고 생각도 못했어요.17. 소견
'12.6.18 10:35 PM (173.35.xxx.179)평생 아이가 가져야 할 이름에 어른들이 신중하실 필요는 있는것 같아요.
이름은 그저 부를때 부담없이 불려져야 서로 좋은것 같아요.
이름에 너무 큰 무게를 지우는 것은 아이 본인에게는 부담입니다.
(제 친구들 중에 세례명...가진 애들이 있는데요, 젬마, 한나.... 선생님이며 친구들이며...
열이면 열..이름의 출처를 질문해서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 하지만 영미권에서 살거면 달라지구요.)18. 그냥
'12.6.19 1:31 AM (188.22.xxx.8)이쁜 우리이름이 좋아요. 세례명은 성당에서 실컷 불리우잖아요.
19. ^^
'12.6.19 7:26 AM (87.0.xxx.109)저의 아들 이름을 그렇게 지어줬어요.
과연 제 종교관으로 아이의 종교까지 결정해버리는 것이 아닐까 고민했지만 결국은 제 생각대로 했어요.
두 글자이고 많이 튀는 이름이 아니라 괜찮던데요.
무엇보다도 성이 흔하지 않은데도 이름하고 부드럽게
발음이 되어서 부르기에도 좋아요.
무엇보다도 아이가 본인 이름이 맘에 들어하고 그 이름이 갖고 있는 의미에도 상당한 자부심도 있어요.20. 평화
'12.6.19 10:02 AM (116.123.xxx.70)답변들 감사합니다
한자 없이 한글 세례명으로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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