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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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를 패키지로 안갔던 분 계세요?
1. ...
'12.8.2 11:10 PM (221.146.xxx.245)4년전에 자유여행으로 다녀온 적 있어요.
서울에서 출발했는데 비용은 3인 가족 100만원넘었던 것 같아요.
저희들은 경주코오롱 호텔에서
(예전에 가을에 숙박한 적 있었는데 그때 야외수영장이 너무 앙증맞고 이쁘서 여름에 꼬~옥 와서 수영해부고 싶어 일부러 갔어요.^^)
포항제철 견학도 하고 그러고 나서 울릉도로 갔어요.
울릉도에선 민박2박을 했는데 잠만 잤으니까 나쁘진 않았어요.
거긴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아서 정말 행복했답니다.
더위도 날려줄 만큼요.
홍합밥, 따개비 칼국수, 약소불고기 꼬~옥 드시고 오세요.
저희 아이가 그때 초등2학년이었는데
식당이름을 지금도 기억해요.
약수식당 된장찌개 아주 일품이라고(아이 표현 그대로 옮깁니다^^)
섬전체 물이 해양심층수이니
어느 식당엘 들어가도 다 맜있을 거예요.
저 3일 있었는데 피부가 고와졌다고 하면 오바일까요?^^
(근데 반은 사실입니다)
섬 일주 관광은 안내소에 신청해서 타지역에서 오신 분들과 같이 돌았어요.
그것도 나름 좋았구요
아이가 수영하고 싶어해서 대아리조트 수영장만 이용했는데
풀 안에 서니 주변이 온통 바다 뿐이었어요.
울릉도여행은 지금 생각해도 참 좋은 추억이예요.
다음엔 트레킹도 하고 다른 계절에 꼬~옥 다시 한번 가 보고 싶은 곳이네요.
지금도 먹고 싶습니다.
그 음식들...
참 교통편은 울릉도가 체증이 없어서 버스, 택시 이용했습니다.
로타리가 그것도 미니 로타리가 딱 1개 있네요.ㅋㅋ
오히려 외지에서 차 갖고 오신 분들이 하역할 때 좁은 부두에서 길이 얽혀서 고생하는 걸 봤어요.
만약 개별여행으로 가신다면 차는 안 갖고 가는 편이 나을 것 같네요.
그럼 즐거운 여행 되시길...2. 원글
'12.8.6 10:00 AM (182.219.xxx.110)이제서야 확인했어요.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