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좋아하는 남자 가로채고...
남자한테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하는 된장기질
뭐 드라마니까 당연히 극적인 성격을 가미해서 그런거겠지만
진짜 그런 사람이 있긴 한지 궁금하네요
선물 같은거 받으면 싫어할 사람은 없겠지만
먼저 나서서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난 최고가 아니면 안 된다
이런 사람 정말 있는지 궁금...
제 주변엔 다들 곰탱이밖에 없어서
남친이 명품백 사줬는데 너 이거 얼마짜린데 미쳤냐고 환불하라고 한 친구
(환불이 안 되어서 남친 어머니 드렸나? 암튼 친구는 결국 백 안 받았어요)
남친이 로또 2등 당첨돼서 몰디브 가자고 했는데 돈이 썩어나냐고
서울에서 부산 여행으로 단촐하게 계획 바꾼친구
뭐 이런 사람들밖에 없어서... 가끔 저희끼리 만나서 얘기하면서 자조적으로 웃어요 ㅋㅋㅋ
여우짓도 타고 나야 하는거라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