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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저귀천으로 커텐을..

^^ 조회수 : 3,537
작성일 : 2012-06-18 12:40:49

아이들이 아기 때 쓰던 천기저귀가 많이 있어요.

저희 아이들이 피부 예민하고 기저귀 값 아낄 겸 천기저귀 썼는데, 요즘엔 천기저귀 쓰는 사람 없겠죠?

왠만한 아기용품이나 옷들은 다들 친척한테 물려주고 이것만 남았어요.

버리긴 아깝고, 남주긴 뭐해서 마땅한 용도가 없을까 하다가 커텐을 만들면 어떨까 싶어서요.

검색해보니 이걸로 염색해서 커텐 만드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네요.

그냥 하얀색은 밋밋하고, 천연염색 같은 걸 해볼까 하는데, 염료로 뭐가 좋을까요?

 

천연염료로는 어떤 게 좋은지, 마감은 어떻게 하면 좋은지 봉틀이 많이 돌려보신 분~ 좀 알려주세요.^^

IP : 210.205.xxx.14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8 12:43 PM (116.126.xxx.116)

    커튼은 모르고..
    저는 그거 오려서 천생리대 만들었어요. 좀 거친감은 있는데 잘말라서 푹푹삶아서 잘써요.

  • 2. 기저귀천으로
    '12.6.18 12:45 PM (59.86.xxx.217)

    행주나 걸레하면 좋아요
    전 일부러 한필끊어서 행주만들어 씁니다

  • 3. 원글이
    '12.6.18 12:48 PM (210.205.xxx.149)

    행주는 친정엄마가 많이 주셔서 많구요.
    걸레도 이미 많이 있고...

    천생리대 좋은 생각이네요.
    안 그래도 지금 쓰는 면생리대가 수명을 다 한 거 같아서 만들까 어쩔까 했는데요.
    패턴대로 떠서 누빔 한 다음에 방수천 덧대는 방식으로 만들면 될까요?
    그런데, 면생리대 10개 넘게 만들어도 천이 남는데, 또 다른 활용 방법으로 뭐가 있을까요?

  • 4. ...
    '12.6.18 12:54 PM (116.126.xxx.116)

    근데 그게 살짝 거칠어서..신경쓰이시면 살닿는데는 융대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전 아기에게 살짝 죄책감이 들었었답니다. ㅋㅋ 이런걸 채웠구나 하고.

    전 집에서 써서 방수천 안넣고요.
    뒤에 열려서 속에 기저귀천 접어 넣는 식으로 했는데 풍분히 넣으면 새지도 않더라구요.
    양이 그렇게 많진 않아서요.
    속빼고 팬티라이너 대용으로도 쓰고..좋아요.

  • 5. 오오~~
    '12.6.18 1:00 PM (210.221.xxx.46)

    좋아요
    거즈를 감물 염색해서 환타색으로 만든 커튼 본 적있어요.
    그거 제 로망이예요.
    대폭 거즈를 염색했던데 아주 멋졌어요.
    염색하신다면 완전 추천입니다.

  • 6. 검은나비
    '12.6.18 1:06 PM (125.7.xxx.25)

    염색해서 커튼으로... 좋은 아이디어네요.

    걸레도 좋긴한데 쓰던 기저귀를 행주로는 좀....

  • 7. ..
    '12.6.18 1:18 PM (121.88.xxx.145)

    저 님글 읽고 검색해서 보고왔는데 제취향에 맞네요..
    덕분에 좋은 아이디어 얻었네요. 감사해요^^

  • 8. 뽀드락쥐
    '12.6.18 1:20 PM (39.116.xxx.53)

    저 지금 지누시광목으로 천기저귀쓰는데 나중에 함 만들어 볼라구요^^

  • 9. 다행복
    '12.6.18 1:26 PM (59.22.xxx.245)

    양파 껍질,쑥을 쌂아서 염색해서 커텐으로 했는데요
    햇살이 비칠때 정말 아늑한 느낌이 듭니다.
    저는 쑥물 드린거 한칸 양파 한칸,쑥물 한칸 이렇게 이어서 만들었어요
    양파 껍질을 구하느라 고샣한것 말고는
    지금 쑥이 키도 커도 통통해서 가위로 숭덩숭덩 잘르면 좀 쉽게 구해집니다.
    양파껍질 대신 치자물도 좋아요

  • 10. 생리대
    '12.6.18 2:04 PM (110.11.xxx.35)

    저는 사이즈별로 잘라서 생리대 합니다.
    방수천 그런것 없이 그대로 접어서 쓰는데 팬티에 묻지도 않고 좋아요
    아주 작게도 잘라서 팬티라이너 대용으로 쓰구요

  • 11. 오호..
    '12.6.18 2:15 PM (59.27.xxx.143)

    집에 소창이랑 거즈가 넘 많아서(20여 필 정도 될겁니다...-.-;;)
    이걸 다 행주나 생리대로 만들 수도 없고 어떻게 처리할까 고심중인데
    마침 글이 올라와서 눈이 번쩍하네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참,저도 오래전부터 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신 생리대를 쓰고 있어요.
    기저귀처럼 접어서 쓰니까 좀 우습긴한데 집에서만 착용해도
    몸에 훨씬 좋습니다. 차이가 확실해요.

  • 12. ///
    '12.6.18 2:39 PM (119.64.xxx.134)

    전에 천연염색 체험을 해 본적 있어요.
    쪽염색 연하게 하셔도 예쁠 거 같아요.
    쪽이 아토피를 비롯 피부병에 효험이 있다고 해서
    이불전체를 쪽염색해서 쓰시는 분도 있다고 하더군요.

  • 13. 커피..
    '12.6.18 2:40 PM (222.112.xxx.111)

    커피염색을해도 좋을것 닽아요...정말 졸은 아이디어인걸요.ㅋㅋ
    은은한게말이예요..
    완성샷도 보고싶내요..

  • 14. 물푸레
    '12.6.18 6:20 PM (39.121.xxx.129)

    물프레나무가 푸른 색으로 예쁘게 되던데 구하기가 어떤지 모르겠어요.
    쑥쌕도 예쁠거 같구요.치자는 구하기가 좀 쉬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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