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아는 사람도 전혀 없고..
오로지 인터넷으로만 정보를 찾아야하는데요..
천주교에서 하는 아버지학교.. 정말 어떤가요?
후기랄까.. 그런게 별로 없어서..
혹시.. 아버지학교 다니시는 분, 다니셨던 분.. 계세요?
알고싶습니다..
주변에 아는 사람도 전혀 없고..
오로지 인터넷으로만 정보를 찾아야하는데요..
천주교에서 하는 아버지학교.. 정말 어떤가요?
후기랄까.. 그런게 별로 없어서..
혹시.. 아버지학교 다니시는 분, 다니셨던 분.. 계세요?
알고싶습니다..
저희는 천주교에서 하는 아버지학교는 아니고
두란노에서 하는 종교색이 옅은'열린 아버지학교'엘 갔었어요.
저희 남편이 살면서 제일 잘한 걸로 꼽는게
바로 아버지학교에 갔던 거예요.~
원래도 나쁜 아빠는 절대 아니었지만
뒤늦게 본 둘째 때문에 저랑 육아로 많이 다투고 힘들어하다
권유 반 자청 반으로 갔었는데
정말정말정말 좋았다고........아직도 자기가 아는 모든 남자들에게 권한답니다.
지금은 그 이후로 딸들이 많이 컸는데
날마다 아빠 퇴근시간을 기다리며.. 회식이라도 가서 늦게 오면 애들이 잔소리하고,
엄마보다 아빠를 더 좋아하는 아이들로 컸어요.
중학생 큰딸 말이
학교에서 가정 분위기 조사를 하는데
아빠를 어려워하고 같이 있으면 할 말이 없어 싫다는 친구들이 많은데...자기는 이해가 안간다고 하더군요.
꼭 다녀보세요!
저희 남편은 그때 가서 배운 포옹의 따뜻함을 아직 잊지 못한답니다. 남편이 잔정이나 스킨쉽이 거의 없는 집안에서 자라서 그때까지는 저한테도 아이들한테도 그런걸 할 줄 몰랐었거든요.
두란노에서 운영하는 아버지학교,어머니학교 일거예요.
교회프로그램이긴 한데, 이프로그램이 교도소에도 들어가는 프로그램이라
다른것보다 종교색이 덜 있습니다.
교도소에서 하면 정말 눈물콧물 뿌리면서 거듭남이 많이 일어납니다.
프로그램 만드신부부분(장로님,권사님) 이혼직전까지 가셨던 분들이라
가족의 연합과 부부,부모와 자녀의 연합을 위해 만드셨다고 해요.
기도하는 시간있고 찬양하는 시간있는데
난 종교적으로 싫다는 분들은 가지 마시고요. 그정도는 괜찮지,
혹은 나 소시적에 클스마스때 교회좀 가봤다 하시는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어린시절 부모님께 알게 모르게 받은 상처도 있고, 우리또한 자녀들에게
알게 모르게 상처주고 살고 있는데, 그런부분을 내려놓고, 내자신을 다시 바라보고 가족들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주는 귀한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