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치료 받다가.ㅠㅠ

원 세상에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12-06-18 10:54:35

치과 치료 받다 죽다 살았어요

 

제가 얼마전부터 잇몸이 내려 앉아서.

스트레스랑 양치질 방법이 잘못된것 같기는 해요.

 

부정교합은 심하지만 전 단것도 술도 안먹고 암튼 양치질도 열심히 했거든요

쌤도

잇몸 상태도 나쁘지 않다고 하시고

심한 상태는 아니라고 하셔서.

 

스켈링만 받고 간단한 충치가 한군데 있어 치료 받았거든요

후아..

 

다른곳은 그래도 쑤셔되도.. 시원한 감은 있더라구요. 신기하게도 아픈데도요

근데

아시죠

잇몸 내려 앉아서 드러난 곳은 아악 그야말로 지옥을 경험

( 부탁은 드렸죠 아시겠지만..시려서 너무 괴로우니 그쪽은 조심해서 해주십사.ㅠ)

살살 하신다고 한것 같은데

중간중간 시린 느낌이며. 그 찝찝한 느낌.

 

아.. 스켈링 받다가 죽다 살았어요

거기에 일차로 간호사가 해주시고 의사선생님이 2차로 마무리 해주셨거든요

여자 간호사는 조심해서 하시는데

의사 선생님은 정말 와이들하게 하시느라. 정말..

 

하고 나서 잇몸 시린 부분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계산을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고

얼굴좀 닦고 나왔어야 했는데.정신이 진짜 혼미하고 그 찰나 남편한테 전화가와서

하다가 집으로 왔더니

 

세상에 입가에 피가 슬쩍 묻어 있고.

잇몸 시린것때문에 너무 괴로워 그래서

제가

손이며 팔을 꼬집었어요 그 고통을 잊으려고.ㅠㅠ

 

지금 보니 제 팔이 빨갛게 부어 올랐네요

정말 무슨 화상 당한것이나 벌에 쏘인것처럼.

 

아 괴롭네요.

3-4개월동안 지켜보라고 더 안패이면 괜찮다고 하시는데

심하지 않은것은 막을 형성해서 자가 형성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암튼..

몸도 건강해야 할듯해요

자꾸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 하니 더 한것 같고.

양치질도 나름 인터넷에서 본거 따라하며 막 하지 않았는데

슬퍼지네요.

 

나이들수록 건강이 최고란 소리가 그냥 절로 나와요

아프면 돈만들고 에혀

그나저나

얼마나 팔을 꼬집었으면.. 이모양으로 만들었을까 싶네요.ㅠㅠ

IP : 1.231.xxx.1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2.6.18 11:11 AM (59.86.xxx.217)

    저도 잇몸이 안좋아서 가끔 레이저치료받는데
    통증이 심하다고 위아랫니를 한번에하지도않아요 일주일 간격으로 하더라구요
    그거 치료할때 정말 죽을맛이죠
    원글님 팔꼬집었을...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다음부터는 본인몸을 괴롭히지마시고 말랑말랑한공가지고가서 그걸 꼭 쥐고 참아보세요 ㅎㅎㅎ

  • 2. 스켈링
    '12.6.18 2:04 PM (222.155.xxx.12)

    저도 얼마전에 스켈링하려고 치과갔는데 너무 무서웠거든요. 그 시린느낌 ㅠㅠ
    근데 선생님이 잇몸치료를 해야한다고 하면서 그때 스켈링하면된다고 하시드라구요.
    그래서 무서워서 벌벌 떨었드니 선생님이 마취주사 맞고 하니까 하나도 안아프니 걱정말라고 하셨지만 엄청무서웠어요. 근데 마취주사맞고 하니까 정말 하나도 안아프고 잘했네요.
    대신 한꺼번에 하지않고 세번에 걸쳐서 했어요. 마취주사맞을때도 하나도 안아프게 잘놓아주시고 치과가서 그렇게 고통안받은건 처음이었어요. 이젠 치과 가기 두렵지 않~~아요.

  • 3. 원글이
    '12.6.18 6:35 PM (1.231.xxx.111)

    신기하네요.. 스켈링 할때 마취주사도 하는구만요 오잉. 저도 다음에 그렇게 해야겠어요.
    그 시린 느낌 정말 너무 끔찍해요..
    건강한 잇몸들은 그냥 쑤셔서 욱씬 거리는 느낌인데 그건 괜찮더라구요 참을만
    근데 신경에 직접 닿아 시린 느낌은 아악. 팔 꼬집게 되요.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439 그럼 저같은 분은 계세요? 26 벼락치기 대.. 2012/08/09 4,738
137438 과일이고 단호박이고 마트보단 생협이 맛있네요 5 생협 2012/08/09 1,290
137437 냉장실에 돼지고기 며칠이나 보관 가능할까요? 1 .. 2012/08/09 882
137436 예고 학생인데 악보읽는 속도가 느려요(피아노) 5 피아노 전공.. 2012/08/09 1,942
137435 솥뚜껑 무상교체~! 8 솥뚜껑 2012/08/09 1,381
137434 주변환경이 좀 그렇긴 한데 물가는 너무 싸요. 3 저희동네 2012/08/09 1,481
137433 안면근육마비로 입원해계신 분께 뭘 사갈까요? 궁금이 2012/08/09 564
137432 무릎관절염있으면 어떻게 아픈건가요? 1 무르팍 2012/08/09 977
137431 오영실의 트로트보다쉬운재즈 보신분? 4 데이지 2012/08/09 797
137430 피하지방이 많은건가요? 적은건가요? 1 귀귀 2012/08/09 692
137429 더워서 입맛 없다는분들 부러워요..~ 5 2012/08/09 840
137428 녹조현상에 더 덥다 000 2012/08/09 456
137427 요즘 길에서 파는 체리! 4 cherry.. 2012/08/09 1,743
137426 덥내요 아직은 2012/08/09 549
137425 여러분 댁 수돗물은 괜찮으세요? 5 야옹 2012/08/09 1,719
137424 경주빵, 찰보리빵 4 .. 2012/08/09 1,833
137423 北 장웅 “남한 선수에게 금메달 걸어줘 기쁘다” 1 샬랄라 2012/08/09 1,573
137422 <신사의품격>은 최초의 40대 싱글연애물~~!!! 3 푸른연 2012/08/09 1,496
137421 능력자 82님들 음악 찾아주세요.. 8 .. 2012/08/09 4,614
137420 가죽가방에 안감이 없으면 많이 불편할까요? 1 가방가방가방.. 2012/08/09 1,102
137419 '로렌시아'가구점 깊은 여름 2012/08/09 699
137418 "인터넷 강국인 한국, 검열 강화로 논란"&l.. 샬랄라 2012/08/09 802
137417 불좀때고 밥해서 먹으니까 좀 사는거 같네요... 1 더워도 2012/08/09 1,511
137416 피아노 학원 추천해주세요 목동14단지.. 2012/08/09 412
137415 요즘 하랑, 하영, 하람...하로 시작하는 이름이 유행인가요? 15 ㅡㅡㅡ 2012/08/09 14,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