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친정 오빠>가 아니라 그냥 <오빠>라고 하는 것이 맞지 않나 합니다. 쓸데없이 여교사, 여의사, 여기자, 여검사, 여판사 할 필요없듯이. 이런 용어에도 여성을 주류에서 배제하는 논리가 숨어있다는 생각입니다.
-많이 읽은 글 중에 눈에 띄는 제목이 있어 적어봅니다.-
이제는 <친정 오빠>가 아니라 그냥 <오빠>라고 하는 것이 맞지 않나 합니다. 쓸데없이 여교사, 여의사, 여기자, 여검사, 여판사 할 필요없듯이. 이런 용어에도 여성을 주류에서 배제하는 논리가 숨어있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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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오빠가 맞는 표현이지만 요즘엔 워낙 남편을 오빠라고 하는 사람이 많아서 친정 오빠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 거 같아요.
남편이 아니라 내 친오빠 얘기다라는 걸 확실히 하기 위해서요.
여의사 여교사 이런 것과는 별 관련이 없지 않나요.
친정을 빼도 오빠는 그냥 오빠일 뿐인데요.
맞아요. 요세 사람들은 남편이나 남친에게 오빠라고 하니까 정작 울 오빠에겐 친정을 붙이게 되요. 한 20년 전 결혼할 때만해도 남편에게 오빠란 지칭 안한듯 한데 세대가 변하니 호칭도 달라지네요.
꼭 구분을 해야 겠다면 친오빠라고 하면 되지 친정오빠라고 해야 되는 지...
저는 친정엄마라는 소리 제일 듣기 싫어요..
그냥 엄마지 뭐 친정자를 붙여야 하는 지..
친정도 친가라고 불렀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