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판교 테라스 하우스 보고 왔는데 실망했어요.

판교 조회수 : 51,228
작성일 : 2012-06-18 02:05:40
밑에 판교 질문글 올린 사람이에요.
서판교에 간 김에 유명한 타운하우스(테라스하우스)인 월든힐스 3단지를 보고 왔어요.
텃밭 가꾸기를 좋아하는데 그 테라스에서 넘 예쁘게 텃밭하시는 분을 인터넷에서 본 지라..

68평형 전세가 10억하더군요. -_-;;; 매매가 20억 정도 한다고 하고
신세계 정용진 사장도 여기 산다는 얘기 들은 것 같구..
뭐 외관과 조경은 정말 여기가 한국이 맞나 싶을 정도였구요.
내부도 복층형으로 되어 있고 널찍한 테라스에
정말 궁전이 따로 없구나 싶긴 했는데

저는 집에서 앞뒤로 바람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판상형 계단식 아파트를 선호하고
예쁜 테라스하우스 인터넷에서 보면서
과연 환기가 잘 될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역시나 창문이 한쪽만 있어요.
뒷쪽은 뒤 산자락과 주차장 때문에 완전히 막혀 있더군요.
환기 뿐 아니라 습기와 채광 등에 모두 문제가 있어 보이던데요.

제가 돈많은 사람이 아니라 그런지 이런 문제있어 보이는 구조를
그 비싼 가격 주고 사는 게 좀 이해가 안 되더군요.

테라스하우스는 원래 다 이런 구조인지요?
IP : 175.209.xxx.1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8 6:16 AM (211.221.xxx.160)

    저도 지나 다닐때마다 예쁘다고 쳐다보던 곳이예요.
    뒤로 창이라도 좀 뚫지 왜 그렇게 설계했을까요? 환기,채광 중요하지요.

  • 2. ....
    '12.6.18 6:34 AM (118.91.xxx.85)

    저도 환기, 채광, 조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조건들이 없이 공중에 매달려 사는게 너무 억울해요.

  • 3. 테라스
    '12.6.18 9:19 AM (115.136.xxx.24)

    테라스는 거의 그런 구조인 거 같아요
    제가 다녀본 곳들도 다 그렇더라구요
    재수없으면 진짜 환기 너무 안돼서 완전 집안 눅눅하고 사람살 곳 못되는 곳도 있었어요

  • 4. 저도
    '12.6.18 11:10 AM (203.142.xxx.25)

    저도 거기 보고왔는데 구조 별로더라구요. 그리고 정용진은 거기가 아니구 서판교 남서울cc앞이라는듯요. 길잘못들어 차몰고 그리간적있는데 우와. 산위에 멋진 집이 몇채있더라구요.

  • 5. 요즘 짓는 집들이
    '12.6.19 12:22 AM (14.52.xxx.59)

    거의 창문이 작고 잘 안 열리고 그런 구조가 많아요
    전 그래서 차라리 옛날 아파트 문 양쪽으로 팍팍 열리는 걸로 골라 샀어요
    그런집은 빨래도 건조기로 말리고 5월부터 에어컨 틀더라구요
    사계절 뚜렷한 나라에서 왜 그런짓을 하는지,,전기도 귀한데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288 9 급 공무원 응시 연령이 어떻게 되나요? ... 2012/07/04 583
125287 잔뜩 욕 얻어먹은 하루, 우울해지네요. 15 ... 2012/07/04 3,774
125286 日후쿠시마 원전 4호기 문제 심각-도쿄가 사라질 수도 8 어머나 2012/07/04 2,328
125285 불고기용 고기색깔 3 급해요 2012/07/04 832
125284 나물 어떤거 나나요? 취나물 아직도 파나요?? 1 요즘 2012/07/04 734
125283 일본에서 오시는 미래의 사돈될 분들께 드릴 선물 5 조언구해요 2012/07/04 1,288
125282 원순이 또 쓸데없는 짓 하네요(펌) 1 ... 2012/07/04 1,033
125281 나에게관심도 없는남자한테 먼저말거는거-- 1 사랑 2012/07/04 1,235
125280 참외 두개 깎아서 손에들고 우적우적..근데 몸이 가려워요 2 빈속에 2012/07/04 1,167
125279 원미연 ost 2 천사의 선택.. 2012/07/04 948
125278 늦었지만 봉주 15회 버스 갑니다~ (내용 펑) 4 바람이분다 2012/07/04 1,310
125277 싸이 콘서트 스탠딩석 47세 아줌마 무리일까요? 19 psy 2012/07/04 4,246
125276 태국초등친구 선물 무엇이 좋을까요? 9 비루 2012/07/03 1,111
125275 이럴경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물 무서워하는 사람이 .. 2 수영 2012/07/03 984
125274 맥주한캔 vs 콜라 한캔 어느편이 건강에 더 나쁠까요?? 12 맥주러버 2012/07/03 5,149
125273 1965년 한일협정 그리고 2012년 친일군사협정 3 자연과나 2012/07/03 808
125272 남편의 바람들통 그 이후 이야기 28 헛웃음 2012/07/03 18,294
125271 왜 초등 성적이 중요하지 않나요 25 몰라 2012/07/03 7,122
125270 추적자 블랙박스 있지않나요 4 .. 2012/07/03 2,926
125269 천안쪽 좋은데 있나요? 1 착한이들 2012/07/03 816
125268 어떻게 놀아주시나요?? 5 6세남아 2012/07/03 903
125267 등기권리증........잃어버림 ....어떻게 해야해요? 5 매매 2012/07/03 2,170
125266 홍콩사람들은 지참금이 필수인가요? 2 결혼풍습 2012/07/03 2,008
125265 수학이나 과학 계산 잘 하시는 분. 이 문제 풀어주실 수 있나요.. 8 도움요청 2012/07/03 1,024
125264 추적자 11회도 대단하네요. 앞으로만 가려는 사람들 4 mydram.. 2012/07/03 2,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