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前 마눌 생각할때 마다................

시크릿매직 조회수 : 2,509
작성일 : 2012-06-17 23:35:55

분노의 기운이 저를 감싸는군요....

안그럴라구 해도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아이가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전화 해서 "아빠 어때요?" 하고 물어 본다면

제가 느끼는 이런 비참함이나 분노는 많이 삭을것 같습니다...

화 를 참고 분노를 멀리 하자고 항상 되뇌이지만

잘 안되네요.......

조금 추가합니다) 아이의 핸드폰에 제 이름이 없습니다

아이가 아직도 몸이 불편해서 자기 의지대로 전화 하고 그런것 잘 못합니다...

이혼했지만

그래도 아빤데..

아이의 핸드폰에 '아삐'라고 입력해 줄 수는 있지 않나요

IP : 112.154.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소
    '12.6.18 12:13 AM (125.180.xxx.2)

    글 올리시는거 어쩌다 가끔 읽어봤었는데....
    내 마음속에 분노는 상대에 의해서 생기는게 아니고 자기 자신에 의해서 생기는 거래요 자기 마음의 밑마음을 잘들여다 보면 깨닫게 되는 순간이 오는데 그게 그렇게 쉬운일은 아니죠 저도 잘 안되는 일이기도 하고요 왜냐하면 그런작업들이 고통스럽거든요 못난자신을 만나는 게 고통스러워서
    사람들은 회피하거나 상대를 탓하게 되거든요
    얼마나 힘들면 여기사람들에게 이제는 호응도 못얻는데
    이렇게 또 글을 올리실까요
    하지만 여기사람들이 위로해준다고 마음이 편해지시지는 않을거예요 겪어봐서 잘 아실거예요
    마음에 평화가 있길...

  • 2. 시크릿매직
    '12.6.18 12:25 AM (112.154.xxx.39)

    마음이 전하는 메시지를 저는 거부 하지 않겠습니다...

    그게 인간이니까요.....


    여기서 뭘 바라고 기대한다는 생각하세요?


    혼자 만의 가슴 속 분노일지 모르지만

    왜 이렇게 뭔 말이 라도 하고 싶을까요........

    전 마눌을 모욕하고 겁박하려고 쓴 글이 아닙니다..

    이렇게 라도 말을 해야
    제 가슴이 터지는걸 막을 수 있을것 같아서입니다...

  • 3.
    '12.6.18 10:38 AM (125.129.xxx.235)

    저의 위로가 뭔 큰힘이될까만...
    그래도
    위로해드리고싶네요.
    평안하시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399 노란복수초 박창두 역할 연기자 1 싫어요ㅠ 2012/06/20 1,622
120398 후진 잘 하는 방법 11 운전 운전 2012/06/20 5,776
120397 친정엄마가 쓰실 침대 추천 부탁드려요 꼭요~~ 11 침대 2012/06/20 2,138
120396 고속터미널에서 서래마을 가는 가장 빠른 방법 알려주세요^^ 4 어리버리ㅋ 2012/06/20 6,329
120395 죽겠다는 아들 17 ㅠㅠㅠ 2012/06/20 3,930
120394 조의금을 부탁 받았는데요..전달을 못 했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2 고민... 2012/06/20 1,701
120393 신랑이 영국출장가는데 머 사오라고 할까요? ^^ 8 .. 2012/06/20 2,157
120392 보통 설탕과 마스코바도 설탕으로 담은 매실 구별될까요? 순간의게으름.. 2012/06/20 1,396
120391 없음과 없슴 9 궁금해요 2012/06/20 3,590
120390 주진우의 현대사 1회 4 그랜드 2012/06/20 1,823
120389 추적자.. 국민세뇌 형성과정...ㅋㅋ 3 ㄱㄱ 2012/06/20 2,376
120388 비밀번호 자주 바꾸세요~ 지지맘 2012/06/20 1,389
120387 추적자..연기란 이런것이다 yeprie.. 2012/06/20 1,504
120386 골프 좋아라 하는 남편 두신 분들! 5 0 2012/06/20 1,616
120385 무디스 "한국 가계부채, 걱정스런 속도로 급증".. 1 참맛 2012/06/20 1,439
120384 피임.. 임플라논? 어떤가요.. 2 .. 2012/06/20 2,913
120383 mcm바자회 물건 많은가요? 2 .. 2012/06/20 1,232
120382 돈 없어 무상급식 못한다던 대구시 교육청 예산 천억 남겨 참맛 2012/06/20 1,067
120381 왕좌의 게임 시즌2....저만 별로인가요? 10 ... 2012/06/20 1,960
120380 택시파업 상황 어떤가요..? ... 2012/06/20 865
120379 4학년 여자애들 둘이서 갈만한 여름캠프 뭐가 있을까요 방학때 2012/06/20 990
120378 고3 딸아이 산부인과 진료 1 엄마 2012/06/20 2,474
120377 락앤락 글라스 너무 잘 깨지네요 6 .. 2012/06/20 2,064
120376 abe(에이브)전집 영어판 리스트 13 루이 2012/06/20 4,433
120375 초등 5학년 욕 안하느 아이도 있겠죠. 5 초등 2012/06/20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