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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휴,,

... 조회수 : 16,053
작성일 : 2012-06-17 14:21:49

 

펑합니다.

IP : 118.33.xxx.1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82
    '12.6.17 2:24 PM (119.207.xxx.214)

    결혼전에 힌트 줬는데도, 언니가 좋다니 할말이 없네요. 언니가 형부를 많이 사랑한게 죄인듯...

  • 2. ,,,
    '12.6.17 2:25 PM (119.71.xxx.179)

    남자나ㅜ여자나 집안은 비슷해야할듯.. 평범한 집이면, 사무관 며느리라구 엄청 대우받았을텐데

  • 3. ..
    '12.6.17 2:28 PM (72.213.xxx.130)

    이런 건 결혼 전에 결정했어야 했던 일
    가족이라도 상견례 이후 말렸어야 그리고 능력있으면 아이 데리고 충분히 살 수 있어요. 그 스트레스를 받느니

    제 친구중 하나는 임신 상황에서 이혼했지만 딸 낳고 잘 살아요. 처음부터 아닌 것은 시작도 안하는 게 낫지만 중간에 끊내는 것도 능력이 아닌가 싶더군요.

  • 4. ...
    '12.6.17 2:29 PM (1.243.xxx.216)

    근데 언니 분은 그런 사람이랑 어떻게 결혼까지....
    언니의 선택이 그런 걸 어쩌나요. 자기가 헤쳐 나가야죠.
    누가 납치해서 결혼한 것도 아닐텐데.

    언니네 시어머니 말은 그냥 무시하셔야 겠어요.
    본인 능력 있고, 그리 꿀릴 것도 없는데 뭐 그런 몰상식한 말에 좌우될 필요 있나요?
    그냥 한 수 접고 쳐내고 마음 상하지 않도록 노력할 수밖에.
    안 하면 됩니다, 안 하면. 그런 사람들 요구에 왜 끌려 다녀요.
    원하는대로 안 하면 저쪽에서 어쩔겁니까? 최악의 경우 이혼밖에 더 시키나요?
    그런다고 바보같이 이혼한다고 나서는 남편이라면 그냥 끝내는 게 낫겠죠.
    언니가 너무 몰상식한 사람들에게 침해 받지 않고 잘 살 수 있도록 옆에서 조언 많이 해 주세요.

  • 5. ...
    '12.6.17 2:29 PM (58.239.xxx.125)

    속상한 상황맞구요,,조건이 많이 쳐지는데 왜 그렇게 결혼했는지 우선 의문이고 안타깝네요,,,

  • 6. ..
    '12.6.17 2:33 PM (218.234.xxx.25)

    언니가 착한가봐요. 냉소 지으면서 "물려드릴테니 어린 여자 결혼시키세요"라고 담담히 한마디 하면 말 것을..
    기가 센 사람이 이기는 거 같아요. (세상은 뻔뻔한 사람이 잘 살죠. )

  • 7. .....
    '12.6.17 2:35 PM (221.151.xxx.77)

    당사자가 알아서 할 일이에요.
    자매라도 각자의 인생이 있는 법인데 너무 감정이입하지 마세요.

  • 8. ,,
    '12.6.17 2:40 PM (72.213.xxx.130)

    혼전임신이었나요? 그리고 두 사람 어찌 만났대요? 아무리 봐도 신기하네요. 소개로 만난 것 같지도 않고요.

  • 9. ㅇㅇ
    '12.6.17 2:42 PM (222.112.xxx.184)

    언니가 한 선택인데 어쩌겠어요. 본인이 알아서 책임지겠지요.

    동생으로서 안타깝긴 하겠지만요.

  • 10. 글만 읽어도 홧병이;;
    '12.6.17 2:44 PM (211.209.xxx.193)

    아오 답답해. 이런 이야기 1년 후에 무슨 소용있나요. ㅜㅜ
    제 마음이 다 답답하네요.
    그때 좀 말리시지...임신도 안했고, 상견례 자리에서도 이상했구만. 왜 결혼시켰어요..
    사무관이면 참 능력도 좋구만...
    제가 다 속상하네요.

  • 11.
    '12.6.17 2:50 PM (223.62.xxx.12)

    왜 결혼했데요? 그냥 혼자 살지.
    자기 팔자 자기가 꼰다는 말이 딱 맞네요.

  • 12. --
    '12.6.17 2:53 PM (211.108.xxx.32)

    형부되는 사람 스펙이 정말 별로인데
    정말 언니가 왜 그런 분에게 꽂혔을까요.
    아마 언니가 지금 30대 후반에 결혼 1년 지났다니 나이에게 밀렸나 싶어요.
    혹시 형부가 외모가 좋고 연하이거나 하면 그럴수도..
    암튼 언니가 선택했으니 뭐 어쩌겠어요.
    그리고 덧붙이자면
    그런 소리 들었다고 친정와서 쪼르르 일러바치는 언니도 좀 철이 없네요.

  • 13. ...
    '12.6.17 2:54 PM (119.201.xxx.171)

    여자는아무래도 나이에 밀리더라구요..--;;;

  • 14. 우와
    '12.6.17 3:00 PM (121.134.xxx.239)

    어느 부처 사무관이길래 회사 관사가 나와요? 부럽...

  • 15. ok
    '12.6.17 3:10 PM (221.148.xxx.227)

    자기발등 자기가 찍는다는 표현있죠
    조건이 어떻든 더 좋아하는사람이 '을'이예요
    결혼전에 잘 판단하시지...

  • 16. 속상
    '12.6.17 3:11 PM (211.228.xxx.82)

    동생이 속상할만 하세요. 그래도 형부가 언니를 위해주고
    둘이 행복하면 괜찮다 생각하세요. 남편외에 상식없는 사람들과
    함께 사는 누군가를 알고 있는데 저도 그녀만 생각하면 무슨 저런
    사람들과 엮겼나... 아주 괴롭습니다.
    너무 기우는 결혼은 주변사람들에게도 속상하게 한다는 것을
    늦게 깨닫고 있어요.ㅜㅜㅜ

  • 17. 아니
    '12.6.17 3:27 PM (211.234.xxx.53)

    왜집에서 반대안했어요?
    상견례때 그랬다면서 가만히 있었나?
    그런얘기듣고도 결혼지행한거보면 그리당찬언니는 아닌듯 한데요

  • 18. 그런데
    '12.6.17 3:42 PM (58.143.xxx.48)

    살다보면 그 사랑하던 남자도 나이들어 정신차리고 보니 그 엄마 국화빵이더라
    느끼는 때가 온다는 겁니다. 머지않아 백수될 날 가까워보이구요.
    뻔한 밑그림에 네 맞아요. 너무 기우는 결혼은 주변 사람들 가족,친척까지도
    결국에는 속상하게 만들고 자기 자존심에도 큰 상처를 받게 됩니다.
    농사지어 개주었다는 말도 생각나고 저라도 원글님처럼 속상했을것 같아요.
    이런 경우에는 겉으로 사랑해서 결혼한것 처럼 보이나 원글님 언니분도
    갈팡질팡 고민 많았을겁니다. 혼전 임신한것으로 보여요. 아이때문에
    진행시킨 결혼이라 생각됩니다. 그런 시모에게는 아들 데려가라하세요.
    원하는 젊은 여자에게 결혼시키라고....미안하다고 바로 꼬리 내려질 수 있으나
    심술맞은 성격은 어디로 안가지요. 그 인상 닮은 아이라도
    태어난다 생각함 끔찍하지요. 재앙입니다. 우선 스스로 번 돈은 최대한 현금화해
    따로 모아놓으시라 하세요.

  • 19. ..
    '12.6.17 4:23 PM (219.250.xxx.234)

    이래서 여자는 무조건 약고 볼일이예요.
    머리 굴리는 여자들이 시집은 잘가더락요.
    요즘 세상에 사랑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환경이 받쳐주면 없던 사랑도 생김

  • 20. 언니가 좋다니
    '12.6.17 7:36 PM (121.147.xxx.151)

    그리고 이미 결혼했으니

    동생이 아무리 왈가왈부해봐야

    속으로 화를 삭히던 말던

    둘이 부부되서 사는 마당에

    제 3자가 나서서 씩씩거려봐야

    둘 사이 금가 그나마 사내 못사내 할 뿐이고

    그럼 태어난 아이만 불쌍할 뿐이고

    만약 그래서 이혼이라도 하라고 언니 부축일 거 아니면

    그냥 남의 일이거니 원글님도 가만 계세요.

  • 21. ..
    '12.6.17 7:47 PM (14.52.xxx.73)

    눈높이교육이란게 있자나요.
    시어머니 눈에 맞게 대응해주면 됩니다.
    교양떨필요없어요

  • 22. ..
    '12.6.18 8:55 AM (115.178.xxx.253)

    그런 대접을 받는 이유는 원글님의 적으신 모든 걸 알고도 선택했기때무입니다.
    스스로 행복해지려면 윗님글을 잘 생각해봐야합니다.

    다 정리하고 사실 수 있어요.
    지는해와 뜨는해 관계인데요.22222222222

  • 23. 그리고
    '12.6.18 8:58 AM (58.143.xxx.48)

    남자가 착하다고 현재 착칵이 크실 수 있으나
    아직 뭘 몰라 단순해 보이는걸 착하다 생각하고 있을 수 있어요.
    그 엄마가 심술맞다면 그 본성 드러나는거 시간문제입니다.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살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시거나
    감정에 상처받지 않도록 대비하셔야 하겠어요.
    시어머니에 대해서도 남편이 미리 자르지 못하고 아내에게
    있는대로 상처 받게 한다면 그것도 남편 못난게 되는거죠.
    잘난 며늘 들어오면 그걸로 고마워하는게 아니라 더 바라는 못된
    경향은 왜그러는지 알 수 없어요.

  • 24. 서방복
    '12.6.18 9:23 AM (59.23.xxx.148)

    동생분은 속상할지 모르지만 언니복이 그까지인겁니다.

    제주위에도 의외로 일잘하는 여자들이 남자보는 눈은 제로인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남자를 먹여살리는 사람들보면 똑똑한 경우가 많아 깜짝 놀랠때가 ㅋㅋ

  • 25. ..
    '12.6.18 9:26 AM (220.78.xxx.251) - 삭제된댓글

    낚시 같아요.
    아니라면 언니가 좀 사람 보는눈이 없는듯

  • 26. 고양이2
    '12.6.18 10:14 AM (121.149.xxx.58)

    어떻게..스카이 나온 분이......쩝..에고.........저 같아도 열받겠네요...엄청 속상하고..

  • 27. ...
    '12.6.18 10:56 AM (1.240.xxx.180)

    없는집에서 바라는건더 많은거같아요
    연하하고 결혼하신건가봐요
    상견례때 예단 말씀하신걸보니 사돈댁에서도 언닐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했던거같네요
    시어머니 뽄새를 보니 갈수록 태산일거같아요
    스카이 암나 나오는거 아닌데 스카이 나오고 직장도 좋은데
    얼마든지 골라 갈수 있었을텐데 안타까울뿐이네요

  • 28. ㄷㄷㄷ
    '12.6.18 12:11 PM (1.240.xxx.245)

    아....또 이럴땐 남편복이 나온다는.....

    정황상...딱 언니 복이 거기까지인듯...

    저는 결혼전에 아가페적인 사랑을 할거라고 점쟁이가 암시해줬거든요..

    그냥 결혼해버렸더니..어쩜..딱 맞아요...

    나는 시댁에 받치지만...내가 받친만큼...받는게 전혀 없어요...

    내 팔자에 시댁복이 없더라구요...내 능력복만 있어...줄기차게 돈만 벌지..흠..

  • 29. ..
    '12.6.18 12:50 PM (210.109.xxx.244)

    남자가 같은 sky도 아니고 애만 없으면 가라설텐데 말이에요. 정 아니면 갈라서도 더 잘살듯 합니다.
    시집에서 저렇게 나오는건 열등감이 아닐까. 기우는거 스스로도 잘아니까 별볼일 없는 아들 자랑질 하고 뭔가 꼬투리 잡아 깎아내리고 그러는 듯 해요.
    혼자 사는게 차라리 편할거 같네요.

  • 30. 언니가 선택한 일인데..
    '12.6.18 1:55 PM (210.217.xxx.155)

    왜 본인이 열받는지??

    그냥 언니가 행복하길 바란다면.. 도울일 있으면 말없이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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