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모유수유를 봤어요

울동네얘기 조회수 : 3,520
작성일 : 2012-06-17 12:07:07

자동차판매장에서 있었던일인데요

젊은새댁이 아이안고 와서 이것저것 차에 대해 물어보고

확인하고 온갖 똑똑한 척은 다하더니

 

애가 칭얼거리자

허걱

바로앉아 위에 상의단추를 풀더니 모유수유를 합니다.

전혀 가리지않고 훤히 보이게요.

자동차판매장은 주로 1층에있고 창도 훤하고 전등도 엄청밝게 켜두잖아요

 

앞에 남자도 몇명 있었구 다른손님도 있었구요

갑자기 남자들이 당황해서 뒤돌아서고 고개를 돌리더군요

아이 키우는게 요즘 유세라지만 이건 아니지않나요

 

옆에 남자는 저에게 저렇게 보여주는것도 성추행이랍니다.

남자가 여자보여주면 성추행이듯이 여자가 보여주는것도 성추행이랍니다.

 

 

IP : 118.222.xxx.1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7 12:14 PM (58.239.xxx.125)

    돌아가서 차안에서 먹이든지 아님 휴게실이든 탕비실이든 물어보고 수유할곳에서 먹이지 ,,,심하네요

  • 2. 음...
    '12.6.17 12:31 PM (1.251.xxx.6)

    성추행일수도 있지요.

    참...실화라는게 믿기지 않네요...
    저는 같은 여자가 보기에도 그런 여자...이해 못하겠던데..

  • 3. ..
    '12.6.17 12:40 PM (110.9.xxx.208)

    모유수유는 아름다운것이긴 한데..
    음..
    직접 보면 또 놀라게 되지요. 근데 저처럼 여자들만 있는곳에선 괜찮은데요.
    옆에 남자가 있으면 더 놀라운건 왜일까요.
    분명 아름다운것이고 아이가 밥을 숨어서 먹을 필요도 없고..요즘 같이 더운때 보자기 쓰고 먹을 필요도 없는건데...

    전 가끔 그런 생각을 해서 딜레마에 빠지곤 해요.

    제 생각엔 그 여인이 우유를 먹이기 위해 그곳에 들어간 것인듯해요.
    애기들 애기땐 내가 엄마란 생각만 있지 여자란 생각도 없구요.

    다만 주변 사람들은 그여인이 애기를 안고 있어도 여자란 생각을 하고 있다는것이
    남녀불문하고 모유수유 상황에서 놀라게 되는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 4.
    '12.6.17 12:42 PM (223.62.xxx.12)

    놀랍긴해요. 그래도 살짝 뒤돌아서 젖물릴때 꼭지는 남들에게 안보이는 정도의 센스는 가져주셨으면 좋겠네요.

  • 5. ㅇㅇ
    '12.6.17 1:11 PM (211.237.xxx.51)

    어휴... 같은 여자지만 참 부끄럽네요..
    아무리 아기 밥이라고 하지만 여성의 상징일수도 있고..
    부끄러운줄 알아야죠.. 아기 밥하고 별개로 엄마도 여자고 가려야 할 몸인데..
    양해를 구하고 뒤 돌아서서 최소한의 노출만 해야죠. 아기 먹이는데 필요할만큼만의 노출

  • 6. ,,,
    '12.6.17 1:37 PM (119.71.xxx.179)

    푼수같네요-_-;; 남자들한테는 이가슴이나 저가슴이나 다 똑같을텐데.

  • 7. ...
    '12.6.17 1:48 PM (112.152.xxx.44)

    진짜 푼수 ㅋㅋ
    엄청 희생적이고 아이 위하는 엄마 코스프레 하고 싶었나봐요,
    아이 밥먹는게 왜 이상하냐!! 라고 하겠지만 같은 여자로 부끄러워요

  • 8. 가끔보면
    '12.6.17 2:10 PM (175.210.xxx.158)

    다그런건 아닌데

    모유수유하는걸 엄청 자랑스러워하며
    우월감느끼는 여자들 있어요

    그런여자들일수록 드러내놓고 공공장소에서도
    수유하더군요


    순수하고 아름다운 어머니의 모유수유를
    불순하게 보는 사람이 변태라며

    가슴 다 내놓고 친척결혼식장 식당에 앉아서
    시아버지 시아주버니 고모부 시동생 남편친구들 함께 밥먹는데
    웃으며 얘기하는 새댁도 봤네요


    자연분만한 산모가 수술산모 은근 깔보는 경우도 있고요

    그렇게 자랑할게 없을까요 들?

  • 9. ...
    '12.6.17 3:35 PM (61.98.xxx.233)

    헉...미치겠다..가끔 아무대서나 가슴 내놓고 수유하는거 민망해요..같은여자지만..
    모유수유가 아름다운거는 맞는데 여자인 저도 아직은 민망해요..
    하물며 남자들은 더 하겠죠.....좀 가리거나 할곳은 없었나봐요...

  • 10. 외국에선
    '12.6.17 3:51 PM (124.61.xxx.25)

    좀 다른가봐요 몇년전에 이다도시
    모유수유 좀 공개된 데서 했는데
    옆에있던 여자탈렌트가 머라해서
    서운했다고 섭섭하고 이해안간다 식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215 냄비에 계란찜 눌러 붙은거 3 부흥 2012/06/17 2,268
118214 신사의품격 김은숙작가랑 임메아리랑 정말 많이 닮았네요. 11 2012/06/17 5,584
118213 제사를 지내고 와서... 2 불편해요 2012/06/17 2,198
118212 온수쓸때마다 보일러 켜나요? 5 온수보일러 2012/06/17 3,538
118211 냉동 토마토를 어떤 요리에 활용할 수 있나요? .. 2012/06/17 2,658
118210 열무가 연하지 않은데 김치 담아도 될까요? 2 열무 2012/06/17 2,038
118209 (후기)도둑과 열쇠공이 문 따려던 일 20 ㅇㅇ 2012/06/17 14,539
118208 카카오톡 희한한 질문입니다 3 초보자 2012/06/17 2,365
118207 (질문) WMF 냄비세트 vs 헹켈 냄비세트 4 그릇은잘몰라.. 2012/06/17 8,943
118206 출산 후 에 잘 걷지를 못하는데요. 7 다롱 2012/06/17 2,157
118205 이따 7시 축구경기 보러가는데요. 2 2012/06/17 1,213
118204 새벽에 누가 열쇠구멍을 쑤셨나봅니다, 15 .. 2012/06/17 12,016
118203 영종도 하늘도시에 기반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항의한다는 기사인데 1 ... 2012/06/17 2,487
118202 아기 낳은 날씬한 사람과 아기 안 낳은 날씬한 사람은 차이가 있.. 34 정말 그럴까.. 2012/06/17 11,933
118201 카카오톡이 바꼈네요 ㅠㅠ 왜이렇게 됐죠? 2 스프링 2012/06/17 4,261
118200 저희집 담 옆에 승합차가 3달 이상 서 있는데요 7 하아 2012/06/17 2,619
118199 초5 수학책 지금 집에 있으신 분~ 3 기말고사 2012/06/17 1,177
118198 초3 여아 영어 일기 좀 봐주세요.. 5 영어 2012/06/17 1,723
118197 저희 남편의 고민...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39 선택 2012/06/17 12,493
118196 사람 잊는 것 정말 힘든 것 같아요 5 .. 2012/06/17 2,978
118195 반신욕 어떻게들 하시나요? 4 ? 2012/06/17 2,073
118194 커피머신에 대한 고민 7 엠마 2012/06/17 2,546
118193 빙수에 놀라다 6 mornin.. 2012/06/17 3,229
118192 어제 완전 과식을 했는데 오늘 어쩔까요? 4 gg 2012/06/17 2,035
118191 내용증명보내려구요 에휴 2012/06/17 1,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