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에 초등2명 키우는 맘이예요
그냥 심란하네요
공무원이 너무 부럽기도하고요
빚없고 공무원정도의 탄탄한 직장이면 뭐가 걱정일까싶네요
문제는 실직인거 같아요
지금 저희 같은 경우는 4년전 집장만 때문에 대출이자에
시댁생활비에 부부 연봉합산이 7천인데 저축이 전혀 없습니다
진짜 낭비안하고 살았는데 이러네요
만약 둘중 하나라도 직장을 그만두는 상황이 생기면 그날부터 빚내야해요
줄일곳이 없습니다
물론 집팔고 어쩌구하면 되겠지만
지금 그나마 지탱해가던 삶도 무너지겠죠
제직장도 지금 위태위태하고(의류 업체인데 매출이 최악입니다)
남편은 조금 나은편인데 안전하다고는 못해요
아이들은 지금부터 돈인데 걱정때문에 잠도 안오네요
괜히 집샀나싶고..설마 이자율 IMF때처럼 20%이러진 않겠죠
오늘 친정부모님 만났는데 칼국수밖에 못사드렸네요
휴 맘같아서는 좋아하시는 해물탕 사드리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