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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여름도 아닌데 웃통벗고 있는 남편 지켜보기 힘드네요

별로 조회수 : 3,706
작성일 : 2012-06-16 23:45:42

아직 더위는 한참이죠..

집도 덥지 않은데..벌써부터 웃통을 벗고 활보를 하네요.

갓 40된 남편이지만 전혀 관리하지 않은 몸매에

아저씨 뱃살이며 봐주기 싫으네요. 보고 있음 재미도 없고.ㅠㅠ

여름되면 습관처럼 그러는게 결혼10년차가 되니 말이 나옵니다.

말을 해도 먹혀들지도 않구요.

시어머니는 총각때 좀 잘 가르치지..아들이라고 감싸안은게

저만 피곤하네요..

다른 집들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IP : 114.129.xxx.3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12.6.16 11:49 PM (125.129.xxx.115)

    같이봐요 ~~>~

  • 2. 우리집
    '12.6.17 12:01 AM (122.36.xxx.62)

    남자 하루두번샤워할 홀랑벗고 거실가로질러다니고
    거풍하러 앞베란다도 나가요
    미친X
    앞으 튄동이지만

  • 3. ok
    '12.6.17 12:05 AM (221.148.xxx.227)

    유로 축구선수들 사진..ㅋㅋㅋㅋ

  • 4. 시크릿매직
    '12.6.17 12:23 AM (112.154.xxx.39)

    이 글
    다 농담인거죠?

  • 5. 우리집
    '12.6.17 12:36 AM (122.36.xxx.62)

    윗님 농담같죠?
    남편 내년에 오십인데 저래요
    쳐지고 허연살 비위상해 잠자리도 하기안해요
    앞동이 틔었어도 부부간에 최소한예의는 지켜야지 않나요?
    증오스럽기까지합니다

  • 6. 심각함..
    '12.6.17 12:37 AM (222.237.xxx.202)

    저희집 남자도 여기 추가요.아주 심각해요.
    사각팬티차림은 기본에다가 한낮에도 맨몸으로 속옷가지러간다고 베란다로 성큼성큼 다니고
    시아버지도 그러시고 아주 그냥 집안 내력이더라고요..

  • 7. ㄴㅁ
    '12.6.17 12:49 AM (115.126.xxx.115)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8. 여기
    '12.6.17 12:52 AM (123.213.xxx.74)

    하나 추가요..
    가슴에 배에 다리에.. 털도 장난아님. 여름이 너무 길고 까마득해요.
    정말 보기 추하네요.

  • 9. 우리집
    '12.6.17 12:54 AM (122.36.xxx.62)

    더 웃긴건 저리 홀랑벗고돌아다니다가 몸마르고 나면 겨울내복입고 양말신고 생활해요
    아직까지 6월들어 외출시에 내의는 벗었구요
    집에서는 내의에 양말 7 8월두달만 내의 안입어요
    잘때 아직까지 극세사 양모 이불 세트로 덮구요
    방바닥에 요두개 베개 네개끼고 잡니다
    제가 미칩니다

    댓글이 딴대로 샛는데 그냥 꼽사리 껴서 한풀이합니다
    보는 사람갑갑하고 열채입니다

  • 10. 오 마이 갓
    '12.6.17 3:59 AM (79.150.xxx.215)

    유럽에서 국제결혼한 뇨잡니다. 여기에도 댓글들과 같은 생명체가 눈앞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네요. ㅠㅠ

  • 11. 저는 아무렇지도 않던데..^^;;
    '12.6.17 8:34 AM (147.46.xxx.79)

    우리 남편도 집에서 트렁크 한 장입고 있어요.
    더운데 옷 꾸역꾸역 입고 땀흘리는 것보다 시원하게 있는게 좋던데요. ㅎㅎ
    더위 많이 타는 사람인데 호흡기가 시원찮은 마눌 땜에 에어컨도 없이 지내는 남편이 안쓰러워서요.

    그런데..... 사실은.... 저도 훌렁....;;;;
    그냥 긴 티셔츠 차림, 하의실종이라는...;;;

  • 12. 어휴
    '12.6.17 10:01 AM (211.41.xxx.106)

    빤스! 한장만 입고 돌아댕기는 생물체 하나 목격한 지 오래됐습니다.
    그 집 생물체는 밑에 반바지 같은 거라도 입나 봐요?
    겨울 끝나면 위에 반팔티 하나, 밑엔 빤스.
    5월만 돼도 10월 정도까지 반팔티조차 벗어버리고 오로지 위아래 한장으로만 버텨요. 뱃살 튀어나온 건 선택 아닌 필수입니다. 365일 임신 7개월..ㅠㅠ

  • 13. 행복
    '12.6.17 4:53 PM (122.36.xxx.37)

    저만 보기 싫은을 알았더니
    방문하신 님들도 저와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시는군요...
    조금만 추우면 내복입고 솜바지입고 돌아댕기고
    조금만 더우면 웃통벗고 앉아서 티브이 들여다 보고
    제가 들어오면 허겁지겁 셔츠 찾아 입고
    팬티 입은 꼴은 더 더욱 보기 싫으니 ...
    이것은 부부도 아니여.... 제발 좀 입고 삽시다. 입고 삽시다. 입고 삽시다

  • 14. GUI
    '12.6.17 9:16 PM (112.151.xxx.29)

    에휴 저희집 남정네랑 같은분들이 많군요. 아마도 백킬로는 되는 사람인데 6월부터 런닝셔츠에 삼각팬티만 입고 돌아다니는데 정말 보기 싫어요. 매일같이 바지좀 입으라고 잔소리해두 혼자 덥다고 저러도 돌아다니는데 지가 무슨 귀여운 아기도 아니고 낼모래

  • 15. GUI
    '12.6.17 9:17 PM (112.151.xxx.29)

    오십되는 사람이 부부간에 최소한의 예의아니냐 해도 말 안들어먹네요. 꼴배기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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