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보 운전 6개월만에 알았어요.

운전 조회수 : 15,945
작성일 : 2012-06-16 19:11:26

정말 제 자신이 이리도 한심스러울수가 없네요.

작년겨울 면허따고 20시간연수받고, 새차 뽑고, 그래도 잘 안되서 남편이랑 동네 이리저리 연습에 연습...

그러다가 작은 접촉사고 그이후론 겁이나서 한동안 운전을 못했어요.

운전대만 잡으면 벌벌 떨려서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그렇게 2달정도 쉬다가 새차 뽑은것도 아깝고, 자꾸 겁내서 못하면 정말 이젠 운전을 포기할거 같아서

다시 시작했어요.

연수받을까 하다가 그냥 남편이랑 주말마다 차없는 곳에서 연습을 합니다.

면허따고 연수받은수에 했을때는 그래도 잘되었는데 쉬다가 하려니 또 잘안되요.

남편이 아주 천천히 하자,, 워낙에 운동신경도 없고 겁이 많으니,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조금씩 한다는 생각으로 한 1년을 연습에 올인하다가 동네 익숙한곳 돌고, 행동반경을 넓혀보자 하더라구요.

 

그렇게 2달정도 연습을 매주 하고 있어요. 오~호 좀 잘되네요. 동네 마트나, 도서관, 가까운 거리는 남편만 옆에

있음 뭐 잘다니고 있어요. 혼자서는 아직 못하구요.

 

헌데, 전 항상 반응속도가 좀 늦어요. 제 문제점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거 였거든요.

속도가 좀 높아지면 줄이기 위해서 브레이크 밞은 반응시간이 항상 늦었어요.

그래서 매번 겁이나 속도를 못높였거든요.

 

남편이 이상하다 이상하다를 하더니만, 오늘에서야 이유를 알게 되었지 뭡니까..

 

전 브레이크-악셀로 옮길때 발 전체를 옮겨서 갔거든요.

그래서 항상 악셀에서 브레이크로 발이 옮겨질때 잘 찾아지지 않았어요.

밑에서 항상 허둥지둥 악셀과 브레이크 페달을 열심히 찾아서 옮기곤 했던거죠.

 

그러니, 악셀로 속도를 올린후 브레이크로 속도 줄이려고 할때 얼마나 겁이 났겠어요.

제빨리 옮겨서 속도를 줄여야 하는데 항상 허둥지둥 열심히 발 전체를 들었다  놓았다 하려니

맘이 언제나 불안했던거죠. 이것이 제가 운전을 못했던 가장 큰 이유였던겨예요.

 

남편이 그런사실을 오늘에서야 제대로 안겁니다.

당연히 뒷꿈치는 붙이고 앞쪽만 살짝 옮겨서 악셀-브레이크 왔다갔다 하는줄 알았대요.

제 방식으로 운전을 하고 있을줄은 꿈에도 몰랐고, 그렇게 하고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합니다.

 

그럼서 그래서 그렇게 반응속도가 늦었냐고, 맨날 제가 발에 악셀과 브레이크 페달을 잘 찾지 못하겠다고

궁시렁 댔었거든요. 추운겨울에도 그래서 한쪽 발은 양말도 못신고, 아주 바닥이 얆은 신발로만

운전을 할 수 있었어요.

 

남편하고 30분동안 뒷꿈치 붙이고, 앞쪽만 악셀-브레이크 왔다갔다 연습한후에 운전을 하니, 오~호

너무 쉽게 발에 착착 페달이 감겨옵니다.

속도를 내다가 줄여도 금방 브레이크 찾을수 있으니 이런 신세계가 열리네요.

 

정말 그동안 제가 해온거 너무 아찔하고, 위험한거였구나 싶어요.

그방법으로 운전을 하는데, 무릎도 안아프고, 그동안 악셀-브레이크 페달 찾느라 고생한거 생각하면

너무너무 제 자신이 한심하네요.

근데 정말 아무도 아무도 제게 이런거 안알려줬어요.

운전전문학원다니고, 연수20시간이나 받는 동안 아무도 안알려줬는데,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네요.

여러분들도 첨부터 다 아셨나요???

운전할때 이것말고, 또 저같은 사람이 놓치고 있는것이 있을까요??

IP : 121.143.xxx.12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2.6.16 7:25 PM (125.180.xxx.163)

    그간 힘들었을 원글님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이제부터 씽씽~ 잘 달리시겠어요.
    워낙 너무 당연하다고 여긴걸 모를 때가 누구나 한가지씩 있을 수 있어요.
    여기 82쿡 같은 요리사이트에도 '파를 어떻게 다지는건가요?" 같은 요리 기본기를 몰라서 물으니
    혜경쌤이 사진까지 찍어 올리셔서 가르쳐주신게 기억나요.
    그럴 수 있어요.

  • 2. 근데요..
    '12.6.16 7:26 PM (112.185.xxx.130)

    다들 면허따고 차가 생기면..도로에 못나가서 난리?인듯한데요.
    한적한 곳에서 줄 그어놓고 , 완벽한 주차 실력이 된 후에 나가세요.
    주차를 완벽하게 할수있다는건, 내차를 알고,제어할수 있게 되었다는 방증입니다
    우리가 눈감고 숟가락질을 해도 결코 콧구멍으로 가지 않듯..
    내차를 내가 완벽하게 제어할수 있으면..
    시장통 한복판에서 후진으로 왕복도 가능합니다

    여성 운전자 대부분이 (운전 오래 하신분도 마찬가지)
    교행할때 엄청 헤매시는것 같아요
    좁은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걍 고개만 치켜든채로 거의 스톱입니다- -;;
    내차 폭을 몰라서 그래요.

    뉴스보니...영국인가? 주차장 cctv분석해보니..
    여성운전자들이 주차를 훨씬 더 잘 하더라네요

  • 3. 비보호 좌회전
    '12.6.16 8:02 PM (119.70.xxx.86)

    이것도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있던데

    비보호 좌회전은 파란불일때 하는건데 빨간불일때 하는걸로 아는분이 있더군요.
    상대편이 안오니까 그때 하는거다 생각하기 쉬운데

    내가 좌회전 해야하는 쪽 차들이 안움직일때 해야 사고가 안나기 때문에 파란불에 해야하거든요.
    아는분이 거꾸로 아셔서 접촉사고가 난적이 있는데 그래도 모르고 계시더라구요.

  • 4. ㅎㅎ
    '12.6.16 8:10 PM (114.202.xxx.56)

    원글님 귀여우십니다.

  • 5. 푸념
    '12.6.16 8:30 PM (86.145.xxx.161)

    푸념 좀 해도 될까요?
    저 영국사는 아줌만데요

    작년부터 운전면허 따려고 했어요! 여기는 워낙 어렵다고 ....

    필기시험 얘들보다 쉬는시간 짬짬히 두달 공부해서 합격하고요! 실기시험 아직도 못따고 있네요 ㅠㅠ

    작년에 40시간 정도 연수 받고 시험 쳤는데 결정적으로 속도가 너무 느렸고, 차선 잘 못 이동~

    올해 또 두달여간 20시간 연수 받고 지난주에 시험 쳤는데 너무 떨어서인지 초반부터 실수해서 사고 날뻔했고, 그 이후 집중 못해서 계속 틀려서 떨어졌어요 ㅠㅠ

    에효 다다음주에 또 시험 예약해 놨는데 정말 돈도 많이들고 따기 어렵네요

  • 6. 어머
    '12.6.16 8:32 PM (121.134.xxx.90)

    뒷꿈치 고정시키고 액셀 브레이크 페달 왔다갔다 하는거 운전면허학원에서 안가르쳐주나요?
    제가 학원다녔을때는 첫날 가장 기본적인거 교습할때 알려줬었는데요...강사마다 다른가...
    지금이라도 아셨다니 다행이네요, 만약 계속 모르셨다면 그거 굉장히 위험한 습관같아요

  • 7. 윗님
    '12.6.16 8:46 PM (116.37.xxx.10)

    아니죠
    6개월은 붙이셔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사람들이 배려를 하거나 방어운전을 하지요

  • 8. 조심운전경력15년
    '12.6.16 9:10 PM (116.120.xxx.242)

    솔직히 그정도면...발뒤끔치를 붙이던 안붙이던...님 운전재능?이 없으신거예요.ㅠㅠ
    조심조심 하세요.
    뒷끔치 붙였다고 속도 올리지 마세요.그래도 헷갈려서 브레이크에 악셀밟으시더라구요.
    천천히...항상 천천히...명심하세요.

  • 9. student driver-뉴저지에서
    '12.6.17 12:23 AM (24.103.xxx.168)

    저도 초보운전자예요.반갑네요.그런데 저 같은 경우엔 뒤꿈치 붙이고 하는건 본능적으로(?)알았어요.

    저도 15년 장농면허로 있다가 더 이상 이렇게 나이 드는건 견딜수가 없어서.......

    운전연수 4시간 받고 제차를 사서 운전 시작했어요.

    첨엔 바들 바들 떨었는데............이젠 차를 타면 마음이 조금씩 편안해 지고.....

    운전하면서 경치도 즐길 정도가 되었답니다.

    마음속에 두려움을 제거 하고 나니.......세상사는데 자신감이 생겼답니다.

    원글님도 마음속 두려움에서 벗어나서 안전운전하세요.

  • 10. 팜므파탈
    '12.6.17 1:00 AM (124.51.xxx.216)

    저도 운전 연수 받고 운전 시작한 지 6개월 됐어요.
    연수받을 땐 코너링을 못해서 걱정이었는데, 코너링은 연습 좀만 하니 되더군요.
    주차는 열심히 배워서 초보치고 주차는 잘 하는 편입니다.
    전진, 후진, 평행 주차도 잘 해요.
    깡통시장 노상 주차장(주차장 길이가 엄청 좁아요. 좁은 공간에 주차를 많이 하려고 딱 차 한대 들어갈 공간만 남겨둔 곳이죠.)에서도 쉽게 척척은 아니지만, 그다지 많이 안 버벅거리고 하는 편이에요.
    대신 주차 공식대로 배워서 그런지 감으로 하는 주차는 잘 못하고, 주차장 바닥에 주차선이 있어야 공식대로 해요. ㅎㅎㅎ
    그리고 저도 속도 내는 게 두려워서 좀 한적한 도로에서도 거의 40~60키로 정도만 밟고 다녔어요.
    60 정도 되면 속도감에 놀라서 브레이크 밟는 수준.
    뒤에서 따라오는 차들이 얼마나 짜증 났겠어요. 뻑하면 브레이크 밟아대니..
    그러다가 고속도로 주행을 할 일이 있었는데, 고속도로 주행 한 번 하고 나니 속도 올리는데 두려움이 조금 사라져서 한적한 도로에서는 80~90까지도 올립니다.
    뒤에서 빵빵거리든 욕을 하든 신경 끄고 운전 하는 편이고, 이젠 여유가 조금 생겨서 음악도 들으며 운전하는 수준이에요.
    꽉 막힌 시냇길 운전은 아직까지 많이 긴장하는 편이지만
    제가 자주 다니는 길은 좀 시골스런 곳이라 운전하기에 편해요.
    이 편한 걸 왜 진작 안 배웠을까 싶어요.
    초보운전 딱지는 앞으로 6개월은 더 붙이고 다닐 예정입니다.
    우리 김여사 소리 듣지 않고 앞으로 안전운전해요. ^^

  • 11. 팜므파탈
    '12.6.17 1:05 AM (124.51.xxx.216)

    그리고 차선 변경할 때는 사이드 미러만 보지 않고, 사이드 미러보고 룸미러도 보고
    미러에 제가 가고자 하는 차선의 뒷차가 완전히 보일 때만 차선 변경해요.
    확실히 돈들여서 배운 보람이 있어요.
    강사님께서 운전 가르쳐주실 때 자동차 조작방법, 도로 주행 방법이나 주차 방법도 가르쳐주셨지만
    기본적인 도로교통법, 교차로 지나서 내 차선 찾아가는 법, 유턴하는 법(유턴은 꼭 점선에서 해야하는 거 아시죠?) 등... 운전하면서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많이 가르쳐주셨거든요.
    전문 강사에세 배우지 않고, 그냥 남편이나 아빠 등... 지인에게 배운 사람들은 운전경력이 오래 되어도 주차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전 주차때문에 고생해본 적이 거의 없어서 정말 돈주고 배우길 잘 했다는 생각이에요.

  • 12. 우유좋아
    '12.6.17 2:09 AM (115.136.xxx.238)

    발뒤꿈치를 붙여야 악셀과 브레이크 이동이 제때되는 운전실력이시면, 죄송한 말씀이지만 운전능력이 좋지않은 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발이 심각하게 작아서 뒤꿈치 바닥에 붙이고는 양쪽이동이 더 불편해서 발을 완전히 떼어 움직이길 이제3년차에 무사고...... 발조작이 맘같지않아 운전이 어렵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어요.(물론 운전이 위험하고 조심해야하는 일이란 생각은 늘 갖고있죠)

    급박한 순간에 본능적으로 제어를 해야하는게 운전에 필요한 감각인데, 본인스스로 그런반응이 늦다는 자각을 하신다면, 가급적 운전은 삼가하시길 권합니다.

  • 13. 미르
    '12.6.17 3:52 AM (220.73.xxx.9)

    운전경력 16년차라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발앞쪽으로 살짝살짝 옮겨가면서 악셀과 브레이크 이동하는건 따로 배운적없고 그냥 자연스럽게 그리 되었는데요. 매번 발 전체를 움직이는건 무척 부자연러웠으리라 생각되는데 지금까지 사고가 나지 않은것이 천만 다행이예요.
    같이 수영을 배워도 한달안에 자유형, 배영까지 다 터득하는 사람도 있고, 그때껏 몸도 잘 안떠서 킥판 잡고 겨우 호흡연습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원글님은 본인의 습득능력을 잘 고려하셔서 안전운전 하셔야할것 같아요.
    저는 좀 운동신경도 있고 운전도 처음부터 빠릿빠릿 꽤 잘한편인데도 초보시절 딱한번 우회전으로 어느 건물 들어가다가 깜빡 딴 생각하느라 브레이크 밟는다는걸 악셀 밟은적 있어요. 순간 퍼뜩 자각하고 다시 브레이크 밟긴 했지만요. 아무리 운동신경 있어도 운전은 순식간인 경우가 있으니 항상 방어운전 하시고 조심하세요.

  • 14. 글쎄요
    '12.6.17 10:14 AM (121.136.xxx.167)

    저도 뒷꿈치를 붙이는것과 운전능력이 얼마나 상관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스타일도 그닥 뒷꿈치를 바닥에 붙이지않고 십수년째 무사고운전중이라
    사람마다 잘하는게 다르듯 님은 운전에 감각이 덜하신듯합니다.

    운전은 누구나 겸손하고 꼼꼼하게 해야한다는게 지금까지의 생각입니다.

  • 15. ..
    '12.6.17 12:33 PM (121.139.xxx.40)

    다른 것 보다 남편분 참 자상하시네요. 운전연습하다 부부싸움 나는 경우가 많다던데 잘 다독여주시고 여유 가지라하시고 참 좋은 분 같아요.

  • 16.
    '12.6.17 5:36 PM (119.194.xxx.248)

    세상에..

    저도 몰랐어요

    그래서 항상 허둥댔죠

    어쩌겠어요 운전감각없는 사람도 필요에 의해 운전해야한다면 이렇거 알아가는 거죠

    감사해요!

  • 17. ㄹㄹㅎ
    '12.6.17 6:39 PM (1.241.xxx.103)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요 정말 운동감각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부디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

  • 18.
    '12.6.17 6:48 PM (14.200.xxx.86)

    본능적으로 그렇게 되던데, 이걸 알려줘야 한다는 게 좀 놀라워요 ㅎㅎ

  • 19. ..
    '12.6.17 6:51 PM (175.112.xxx.27)

    양말 한쪽만 신고 운전하는 모습이 상상되니 ...ㅎㅎㅎㅎㅎ

  • 20. 서점가며
    '12.6.17 7:09 PM (203.229.xxx.5)

    초보운전의 길잡이라는 두권 짜리 책이 있어요
    그거 하나 사서 찬찬히 세요...
    아무리 봐도 연수시에 그런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 점검도 못받으신게 안타깝네요..
    아직 사고 안나셔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그게 원글님 실력으로 안난게 아니라고 생각되요
    주행시 사고란게 잘 안나요 내가 부주의 해도 상대방이 잘 피해주면 안나거든요
    부디 조심하시고 기초적인 실력 높이시게 운전이나 주행관련 책을 한번 읽어보셔요

  • 21. 천년세월
    '18.10.3 6:02 PM (110.70.xxx.185) - 삭제된댓글

    충분히 있을수 있는일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636 뮤지컬영화 그리스 노래들 새삼 좋네요. 11 존트라볼타@.. 2012/06/19 2,644
119635 섹쉬한 중년돌 누굴 꼽고 싶으신가요? 90 ... 2012/06/19 8,296
119634 근데 유상증자가 불법인가요? 3 이어서 2012/06/19 2,566
119633 157 의 키에 몸무게 48 정도되면 딱 보기 좋나요? 8 음... 2012/06/19 5,246
119632 남의나라 대통령.jpg 5 엠팍링크 2012/06/19 1,791
119631 결혼 4년차 34살인데 아이 없는데 어떻게 보이나요? 24 자유 2012/06/19 4,054
119630 다들 카메라 있으세요?? 5 얼리맘 2012/06/19 1,620
119629 5학년 딸아이 친구가 한말이 신경쓰여요. 5 딸맘 2012/06/19 2,408
119628 지금 힐링캠프 보시는분들 한혜진 티셔츠 1 어디껀가요 2012/06/19 2,538
119627 무식하다 마시고 추적자 보다가 질문있어서요 2 무식이 죄 2012/06/19 3,432
119626 레트로 가구 유행탈까요? 6 산딸기 2012/06/19 2,184
119625 김치 실패기!!!!!!!! 여름동치미, 깍두기 도와주세요. 13 ... 2012/06/19 2,869
119624 남편이 돈을 막 쓰네요 3 율리 2012/06/19 2,431
119623 죽은전복으로 전복죽 5 ㅠㅠ 2012/06/18 5,427
119622 아이패드의 장단점 알려주세요~ 6 고민녀 2012/06/18 1,921
119621 헷~ 신문기사에도 나왓네... 1 별달별 2012/06/18 1,664
119620 이제와 후회되는 일 7 ... 2012/06/18 3,181
119619 ㅎㅎ 추적자 출연자 조연들 다들 누구좀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3 아인스보리 2012/06/18 2,052
119618 김상중씨.. 섹시하지 않나요...? 28 저요...... 2012/06/18 10,685
119617 추적자 오늘 김성령 김상중 박근형 15 이해불가 2012/06/18 7,876
119616 82님들.. 쌈박한 가게이름좀 추천해주세용(닭강정집이에용^^) 23 꼬꼬 2012/06/18 2,913
119615 이 재료로 뭘 할 수 있을까요. 4 .. 2012/06/18 863
119614 114, 1566 이런 번호 핸드폰에서 걸때 02 붙이나요? 2 아래 견인차.. 2012/06/18 895
119613 옷살때 사이즈가 없다고 진열상품 권유하는 경우 있잖아요 6 .... 2012/06/18 2,556
119612 문구점에서 팔까요? 2 OHP필름 2012/06/18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