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산

에구 조회수 : 2,030
작성일 : 2012-06-16 11:06:06

제나이 42 남편 나이 48

오늘 아침 테스트 해보니 임신이네요.

참나 좋아할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하나 참 걱정입니다.

외동이 있는데 지금 9살이고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남편 경제적 나이 생각하면 안될꺼 같은데.

생명이라서 어떻게 할수도 없고. 정말 미치겠어요

 

IP : 1.238.xxx.7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16 11:17 AM (211.237.xxx.51)

    저랑 나이 비슷하신가요? (저 개띠) ㅎㅎ
    음...
    낳으세요..
    낳아야지 어쩌겠어요
    아 제가 원글님 상황이면 아찔하긴 할것 같아요ㅠ
    그래도 왠지 원글님 글이 낳는쪽이신것 같아서 저도 힘을 보태드려요~
    저도 고등학생 외동딸 엄만데 애가 고등학생 되니까..
    초등학생때는 많던 외동친구들이 다 없어졌더라고요..
    둘째 낳아서 그렇게 된거죠~

    ㅎㅎ 남편분하고 잘 상의하시길~

  • 2. 그게여ㅛ
    '12.6.16 11:32 AM (39.119.xxx.101)

    저라면 안 낳아요....엄마아빠 나이 넘 많아요...첫째랑 나이터울도 많고...냉정히 생각하시길..
    하나와 둘은 천지차이에요

  • 3. ...
    '12.6.16 11:40 AM (175.212.xxx.47)

    제친구경우하고 똑같은데요.
    엄청고민했지만 낳았고, 위 누나하고도 잘 지내고 고거없었음 어찌 살았나 하네요.
    지금 위 누나 22세 밑에 아들 13살 6학년이에요.
    남의 경우라고 낳아라 낳지마라는 못하겠구, 좋은쪽으로 생각하세요.
    누구나 미래는 불안해요.

  • 4. ~~~
    '12.6.16 11:41 AM (125.187.xxx.175)

    제가 대신 키워줄 것도 아니니 뭐라 할 수 없지만
    저희 이웃에 그런 집들 대부분...늦둥이가 복덩이 돼서 집에 웃음꽃이 피더군요.
    경제적 체력적 압박은 생기지만 행복한 모습 좋았어요.
    글 쓰신 거 보니 찾아온 생명에 모진 짓 못하실 분 같고 그냥 여기 하소연 겸 자랑(?) 겸 쓰신 것 같아서 글 답니다.

  • 5. 전 늦둥이예요~!
    '12.6.16 12:45 PM (59.19.xxx.27)

    저 늦둥이 거든요. 저희 엄마가 초산을 23에 했는데 저를 37에 낳았습니다.

    언니 오빠들이 저를 너무 좋아해줬구요, 엄마 아빠랑도 엄청 친하게 지내요.


    부모님이 나보고 너없었으면 어쩔번 했냐고, 제가 태어날 당시 때거리 걱정할정도로 가난했다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언니오빠 자리 잡으면서 전 남부럽지 않게 자랐구요^^


    지금 나이드신 엄마랑 목욕탕 찜질방 백화점 다니면서 잼나게 지내요..ㅋ 엄마가 언니오빠한테 서운한거 있으면 제가 언니 오빠한테 전화해서 이야기도해주고 반대로 언니 오빠 이야기 제가 전하기도 하구요.

    님의 선택이겠지만, 아마 또다른 삶이 시작될지도 몰라요..^^

  • 6. 전 늦둥이예요~!
    '12.6.16 12:45 PM (59.19.xxx.27)

    때거리 라는 표현이 맞나요? 소리나는 데로 썼어요..;;;; 끼니 걱정을 할 정도로 가난했었단건데..

    여긴 맞춤법에 민감해서..ㅎ

  • 7.
    '12.6.16 1:52 PM (121.163.xxx.77)

    축하드려요. 낳아서 이쁘게 키우세요.

  • 8. 신중하세요
    '12.6.16 2:19 PM (211.36.xxx.130)

    두분다 나이가 넘 많아요
    본인이 선택해야죠 남의 말이 무슨소용입니깐
    아무리건강해도 애낳고 기쫙빠질수있어요
    그럼 육아도 못해요

  • 9. ...
    '12.6.16 5:19 PM (211.4.xxx.87)

    부부가 결정할 문제.

    평소에 조심을 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554 검은콩이 많이 있어서 콩국수를 해먹으려 하는데.. 3 콩콩콩 2012/07/05 1,874
124553 모기도 아니고 밤새 발쪽만 물었어요. 4 잠 한숨못잤.. 2012/07/05 1,590
124552 땡큐카드 쓸때요. 영어질문 2012/07/05 644
124551 오백만원 정도 묵혀둘 곳이 있나요? 재테크?? 2012/07/05 1,717
124550 fr david "words don't come eas.. 2 junebu.. 2012/07/05 904
124549 대관령자연휴양림 부근에 갈 만한 곳 3 ... 2012/07/05 3,665
124548 무상보육 지원 안받고 보내면 원래는 얼만가요? 9 보육료 궁금.. 2012/07/05 1,349
124547 아동청소년인권법 만든다 1 샬랄라 2012/07/05 1,275
124546 초5 남자아이 증상좀 봐주세요. 2 ..... 2012/07/05 1,022
124545 이 책 좀 찾아 주세요. 1 궁금해요 2012/07/05 798
124544 덱스터 14 미드 2012/07/05 1,731
124543 14개월 아기 너무 열이 자주 나는데요... 2 속상해 2012/07/05 1,618
124542 전주,, 비오네요~ 6 팔랑엄마 2012/07/05 927
124541 아이 장염 동네 소아과에서도 검사되나요? 2 .. 2012/07/05 1,268
124540 김두관 내논 자리 홍준표 바통터치 6 홍준표 2012/07/05 1,775
124539 결혼은 독립의 기회가 되어야 마땅한데 paran5.. 2012/07/05 1,092
124538 7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7/05 434
124537 음식조심하세요. 10 espii 2012/07/05 2,732
124536 한채영 반지? 고액 선물들 8 까칠녀? 2012/07/05 8,972
124535 비올때 자동차 앞유리 바깥쪽 습기제거법이요 6 궁금 2012/07/05 30,964
124534 마봉춘은 유재석와이프 나경은아나운서를 통해서 생긴말이다? 3 junebu.. 2012/07/05 3,836
124533 급발진 기사보니 너무 공포스럽네요. 수동 12 .. 2012/07/05 3,664
124532 [급] 네이버 메일을 쓰고 있는데, g메일을 받질 못해요. (스.. 3 네이버사용자.. 2012/07/05 1,125
124531 과외선생님에게 교수법을 말씀드려도 될까요? 12 ... 2012/07/05 2,932
124530 중1 영어문제 좀 풀어주세요. 2 급질 2012/07/05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