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양이는 아침에 정확히( 이건 좀 뻥이고)
6시에 저를 깨워요.
별별 애교 냐옹냐옹 콧수염 문지르기 뽀뽀하기 코찍기.
울기 밟기. 베게에 와서 옆에 앉아서 계속 울기...
가슴팍을 밟고 올라타기...그래서 깨워요.
밥이 없나 가보면 밥도 있어요.
그냥 깨우는건가봐요.
어쩌다 한달에 한두번은 새벽 네시에 다섯시에 깨워서 문제지만 그건 뭐
시계를 못보는 동물이니 이해해주기로 했어요.
그래도 신기하지 않으세요?
다른 댁도 아침에 깨워주는 고양이 많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