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부비만 워킹맘...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ㅠㅠ

뚱뚱뚱 조회수 : 3,316
작성일 : 2012-06-16 00:50:20

애낳은지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살이 고대로 남아 있어요.

산후조리원에서 맛사지해주는 언니들이

애 낳고 한달내에 안 빠지는 살은 계속 간다더니.. 그 말이 진짜였나 봐요 ㅜㅜ

만삭 몸무게랑 1-2킬로밖에 차이가 안 나요.

 

진작에 복직해서 회사 다니고 있는데

분위기가 자유스러운 편이라 옷차림에 별로 구애를 받진 않아요.

임신했을 때 입던 임부복도 입고.. 청바지도 입고

루즈한 티셔츠에 레깅스도 입고 어찌어찌 버티고는 있는데

당최 이대로는 안 되겠어요.

 

물론 운동도 하고 살 뺄 계획도 갖고 있긴 한데

단시일에 해결되는 건 아니잖아요.

배 많이 나온 77 직장맘... 어떤 옷을 입어야 그나마 좀 덜 뚱뚱해 보일까요?

날씬해 보이는 것까진 차마 바라지 않고...

너무 심하다, 못봐주겠다 소리만 안 듣고 싶어요.

센스 있는 82분들의 리플 부탁해요!

IP : 210.223.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헐렁한 옷을
    '12.6.16 1:13 AM (173.35.xxx.179)

    입으면 배가 더 나와 보여요.
    조금 달라붙는 듯 하면서 배쪽으로는 레이어가 있거나 쪼글쪼글하게 구겨 놓거나 하는 등의
    다양한 스타일이 있거든요. 가끔 연세 드신 분들 입는 옷매장 가면 (고급 브랜드) 꽤 괜찮은 것들이 있으니 한 번 눈팅 해보세요.
    배쪽으로 시선이 안가게 목이나 가슴쪽에 과감한 포인트를 하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 2. 같은처지
    '12.6.16 1:19 AM (110.70.xxx.37)

    일단 좀 라인이 있으나 딱 붙는건 아닌 원피스
    (뚱뚱하면 초라해보이지 않게 실크나 아세테이트 실켓저지 리넨)
    + 타이트한

  • 3. 같은처지
    '12.6.16 1:22 AM (110.70.xxx.37)

    재킷으로 봄부터 버티고 있어요.

    여름엔 검정원피스 곤색원피스 자주원피스 푸른원피스 시리즈로 버티려고요 ㅠㅠㅠ

    블라우스에 바지보다 약간은 배 커버가 되는거 같기도 해요. 살을 빼야 할텐데요.

  • 4. 여기
    '12.6.16 8:38 AM (120.20.xxx.76)

    외쿡여자분들 옷입는 팁좀~알려드릴께요
    중년뿐아니라 젊은 처자들도 배나온체형이 꽤많아요
    그친구들의 옷입는 특징은 상의는 헐렁하게입되 큰목걸이나
    두꺼운벨트로 시선분산을 시키고 프린트(큼지막하고 화려한)를
    즐겨입더군요
    하의는 7부정도길이에 글래디에이터샌들 아주 큰가방으로 마무리

  • 5. 하나더
    '12.6.16 8:39 AM (120.20.xxx.76)

    가오리스타일의 시스루가디건도 추가요~

  • 6. 코콩
    '12.6.16 10:47 AM (115.136.xxx.24)

    차르르 떨어지는 원단으로 된 (살짝 윤기있는 저지라고 해야 하나? 입으면 딱 차르르 떨어지는 소재 있어요)
    루즈한 스타일의 검정색 상의 입어보세요..

    저도 요즘 배가 많이 나와서 옷입기 참 곤란한데
    말씀드린 것 같은 옷으로 배가 커버된다는 것 깨닫고나서는
    다이어트에 대한 절박함이 사라져서 조금 곤란(? ㅎㅎ)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081 돈을 쉽게 버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2012/07/04 735
124080 구입한 된장이 시어졌어요.. 비싼건디.. 구제방법좀.. 1 .. 2012/07/04 945
124079 adhd 아동이 약먹기 싫어할때 4 .. 2012/07/04 1,235
124078 결혼반지 잘 끼고 다니시나요? 18 .. 2012/07/04 4,254
124077 갑상선암 수술 이후에 맘이 안 잡혀요 3 ... 2012/07/04 2,102
124076 아까 아랫동서에게 예물 물려주신다는 분.. 지우셨네요. 28 아까 2012/07/04 4,499
124075 김치찌개의 놀라운 맛 1 요리의비밀 2012/07/04 2,163
124074 다음 메인에 슬픈 기사가 있네요. (초등 4년 아파트 투신) 8 슬픈기사 2012/07/04 2,765
124073 대문글에 적혀 있는 일본 만화 이야기들 다 재미있네요. 10 유리우스 2012/07/04 1,718
124072 맘이 아프네요. 15 김연자씨 2012/07/04 5,728
124071 나이 들 수록 꿈이 잘 맞아요... 1 .. 2012/07/04 1,137
124070 어제 승승장구 보셨어요? 7 ㅋㅋ 2012/07/04 3,253
124069 마흔인데 귀에서 소리가 나요 2 내귀에 소리.. 2012/07/04 1,101
124068 윤선생 영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초2남 엄마.. 2012/07/04 1,444
124067 닥달하다 X 닦달하다 O 4 ... 2012/07/04 1,926
124066 장터 어느 판매자 글에 24 이게 무슨... 2012/07/04 4,334
124065 제주문의 1 ♥체스♥ 2012/07/04 606
124064 같은동 윗층으로 이사한분 계신가요? 5 뚱딴지 2012/07/04 2,274
124063 (원글만 지웠어요).... 11 잠시만 2012/07/04 1,557
124062 결혼 예물로 받은 다이아 쌍가락지 등 2 .... 2012/07/04 2,940
124061 신경정신과나 심리 상담센터 추천해주세요 2 .... 2012/07/04 1,661
124060 초등학생둘포함 첫해외여행 추천좀...... 4 힘내자 2012/07/04 2,952
124059 중학생 성악캠프추천해주세요 원글이 2012/07/04 610
124058 서울대 인문고전50선이라는 책이요~ 2 라라라 2012/07/04 2,021
124057 아이 성적 얘기가 나와서...ㅎㅎ 16 ㄹㄹ 2012/07/04 3,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