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부비만 워킹맘...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ㅠㅠ

뚱뚱뚱 조회수 : 3,714
작성일 : 2012-06-16 00:50:20

애낳은지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살이 고대로 남아 있어요.

산후조리원에서 맛사지해주는 언니들이

애 낳고 한달내에 안 빠지는 살은 계속 간다더니.. 그 말이 진짜였나 봐요 ㅜㅜ

만삭 몸무게랑 1-2킬로밖에 차이가 안 나요.

 

진작에 복직해서 회사 다니고 있는데

분위기가 자유스러운 편이라 옷차림에 별로 구애를 받진 않아요.

임신했을 때 입던 임부복도 입고.. 청바지도 입고

루즈한 티셔츠에 레깅스도 입고 어찌어찌 버티고는 있는데

당최 이대로는 안 되겠어요.

 

물론 운동도 하고 살 뺄 계획도 갖고 있긴 한데

단시일에 해결되는 건 아니잖아요.

배 많이 나온 77 직장맘... 어떤 옷을 입어야 그나마 좀 덜 뚱뚱해 보일까요?

날씬해 보이는 것까진 차마 바라지 않고...

너무 심하다, 못봐주겠다 소리만 안 듣고 싶어요.

센스 있는 82분들의 리플 부탁해요!

IP : 210.223.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헐렁한 옷을
    '12.6.16 1:13 AM (173.35.xxx.179)

    입으면 배가 더 나와 보여요.
    조금 달라붙는 듯 하면서 배쪽으로는 레이어가 있거나 쪼글쪼글하게 구겨 놓거나 하는 등의
    다양한 스타일이 있거든요. 가끔 연세 드신 분들 입는 옷매장 가면 (고급 브랜드) 꽤 괜찮은 것들이 있으니 한 번 눈팅 해보세요.
    배쪽으로 시선이 안가게 목이나 가슴쪽에 과감한 포인트를 하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 2. 같은처지
    '12.6.16 1:19 AM (110.70.xxx.37)

    일단 좀 라인이 있으나 딱 붙는건 아닌 원피스
    (뚱뚱하면 초라해보이지 않게 실크나 아세테이트 실켓저지 리넨)
    + 타이트한

  • 3. 같은처지
    '12.6.16 1:22 AM (110.70.xxx.37)

    재킷으로 봄부터 버티고 있어요.

    여름엔 검정원피스 곤색원피스 자주원피스 푸른원피스 시리즈로 버티려고요 ㅠㅠㅠ

    블라우스에 바지보다 약간은 배 커버가 되는거 같기도 해요. 살을 빼야 할텐데요.

  • 4. 여기
    '12.6.16 8:38 AM (120.20.xxx.76)

    외쿡여자분들 옷입는 팁좀~알려드릴께요
    중년뿐아니라 젊은 처자들도 배나온체형이 꽤많아요
    그친구들의 옷입는 특징은 상의는 헐렁하게입되 큰목걸이나
    두꺼운벨트로 시선분산을 시키고 프린트(큼지막하고 화려한)를
    즐겨입더군요
    하의는 7부정도길이에 글래디에이터샌들 아주 큰가방으로 마무리

  • 5. 하나더
    '12.6.16 8:39 AM (120.20.xxx.76)

    가오리스타일의 시스루가디건도 추가요~

  • 6. 코콩
    '12.6.16 10:47 AM (115.136.xxx.24)

    차르르 떨어지는 원단으로 된 (살짝 윤기있는 저지라고 해야 하나? 입으면 딱 차르르 떨어지는 소재 있어요)
    루즈한 스타일의 검정색 상의 입어보세요..

    저도 요즘 배가 많이 나와서 옷입기 참 곤란한데
    말씀드린 것 같은 옷으로 배가 커버된다는 것 깨닫고나서는
    다이어트에 대한 절박함이 사라져서 조금 곤란(? ㅎㅎ)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79 올해 할로윈 커스튬은 케데헌이겠네요 .... 05:19:26 86
1741978 뒤로넘어져도 코가깨지는 시기에.. 05:16:34 123
1741977 매달 250만원을 이자로 받는다면 1 이자 05:15:57 261
1741976 당근라페에 아보카드오일 2 당근라떼 05:15:36 96
1741975 에어컨 29도 설정인데 그냥 풀로 돌아갑니다 6 ㅁㅁ 05:02:01 456
1741974 현미밥으로 많이 드시나요? 3 04:34:54 226
1741973 결국,, 시어머니프사 뒷얘기 21 결국 03:30:16 1,797
1741972 독일 사시는 분 계실까요? 상황이 꼬였어요 도움좀요 8 독일 02:45:23 1,594
1741971 신축2년된 아파트.전세가 안나가요 4 임대인 02:45:00 1,255
1741970 '단전·단수' 이상민 지시, 일선 소방서까지 전파 확인 ... 02:20:18 716
1741969 나라가 힘이 없으니... 4 .... 01:40:59 1,463
1741968 제발 근종이나 난종 수술하세요. 14 지나다 01:19:55 3,090
1741967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 4 ㅇㅇ 01:15:58 2,486
1741966 인스타그램 7 기분 01:12:27 669
1741965 27살아들이 어두워서 벽에 부딪쳐 안경이 부러지변서 8 급해요 01:11:27 2,137
1741964 소비쿠폰 타지역으로 할수 있나요 3 ㅇㅇ 01:02:35 767
1741963 [속보]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발부 23 ㅅㅅ 00:49:22 3,160
1741962 주식 성공하는 사람은 욕심이 적고 기준이있는 사람같아요 2 ㅇㅇㅇ 00:48:42 1,306
1741961 런던 사시는 분 2 미용실 00:45:42 581
1741960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15 나쁜딸 00:23:08 4,029
1741959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9 ... 00:21:27 914
1741958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9 00:16:56 588
1741957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5 ㅇㅇ 00:16:50 573
1741956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23 ... 00:16:14 4,261
1741955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5 .. 00:13:57 1,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