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전학 문제로...

골치 조회수 : 3,675
작성일 : 2012-06-15 18:47:19
친척 아이가 중학생인데, 전학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있어요.
그 아이 사정상 (길고 복잡한 상황이라.. 그냥 간단히 생략할게요 )  
부모 없이 다른 지방에서 전학을 오게 되었어요. 저희가 일단 돌봐야하는 입장이고요.

일단 중학교 전학 절차 등은 찾아보고 해서, 어떻게 하는지 알겠는데
그런 서류상 절차 말고 ,
예를들어 전학갈 학교에 보호자(부모)가 가야한다든가 하는 실제 적인건 잘 몰라서 여쭤봐요. 

방학 중간이나 2학기초에 전혀 다른 지방에서 전학 올 예정인데 (중3) 아이가 그 전학갈 학교에 첫 등교시
보호자가 데리고 가야하나요?
그래서 담임될 선생님이나, 학교 관계자에게 인사도 하고 그래야하는지...
꼭 그럴 필요는 없더라도 보통은 다들 그렇게 하는지 모르는게 넘 많네요.

저는 학창시절 초중고교때 한번도 전학 한적이 없어서 더 난감해하고 있어요. 
초등학생들은 보통 전학 할때 처음에는 어머니나 보호자가 데리고 왔던거 같은데
중학생은 오히려 그러면 좀 부끄러워 할런지...

저나 주위에 지인들 중에 중학생 아이도 아무도 없고
경험이 전혀 없어서 정말 모르겠어요. ㅜㅜ

더구나 지금 상황이 그 아이나, 아이 학교측에 물어보기는 어려운 상황이고요.

만약 꼭 전학갈 학교에 안가도 된다면 저는 안가고 싶거든요.
(아이를 위해서도 그렇고, 괜히 아이 사정이 다 보이는 것도 그렇고요)

교복은 학교 가기 전에, 그 학교 교복 사서 입고 가는게 맞겠죠?
(전 학창시절 교복도 한번도 안입어봐서; 이런 거까지도 뭔가 하나하나 생소해요)

교과서 부터 시작해서 뭐가 생각할 게 많네요.

미리 그 전학 갈 학교를 가서 얘기도 나눠보고 뭘 알아봐야 하는건지, 혹시 전학 해보신분 도움 말씀 부탁드릴게요. 고맙습니다. 


IP : 115.138.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5 7:21 PM (121.167.xxx.114)

    가서 구구절절 얘기할 거 전혀 없구요, 그냥 혼자 보내기 뭐하니 같이 가주는 겁니다, 아무나. 가서 전학왔다고 교무실에 말하면 반배정 해주고 거기로 그냥 가면 됩니다. 배정된 반에 같이가 들어가는 거 보고 담임샘이랑 눈인사 정도하면 좋죠. 혹여 이것저것 물어보실 수 있는데 간단하게 설명하시면 되구요. 그거 싫으시면 교무실에서 반배정 끝나고 그냥 바이바이 하시구요.
    교복은 사기 아깝네요. 명찰,체육복도 사야할테고(이건 학교에서 알려줍니다). 동네 아름다운 가게에 중고 교복있는지 물어보시구요, 학교에도 혹시 교복 중고 구할 경로있는지 물어보세요. 책은 학교에서 첫날 그냥 줍니다. 전학간 날 가방 큰 것 가지고 가세요. 신발주머니에 실내화 넣어가고 물통과 수저 등은 매일 준비해야하는 학교도 있고 그냥 모두 제공하는 학교도 있으니 알아보세요.
    가까운 곳에 살면 도와드리고 싶네요.

  • 2. 원글
    '12.6.15 7:26 PM (115.138.xxx.26)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나중에 말씀대로 중고교복을 알아봐야겠네요.

  • 3. ..
    '12.6.15 7:43 PM (210.121.xxx.182)

    1학년이면 중고 말고 새것도 알아보세요..
    그리고 2학기 전학의 경우는 교과서는 따로 사야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제 조카는 교과서 따로 샀었어요.. 제가 사다 줘서 기억이 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872 잘 몰라서 그러는데, 박근혜는 박정희 딸인거 말고 뭐가 있는거죠.. 18 질문 2012/08/23 2,575
142871 사형집행 좀 시킵시다 14 졸리 2012/08/23 1,580
142870 고딩들 공부안하는 녀석들 도움 될까 퍼온글 너무 좋아 올려요 12 별이별이 2012/08/23 4,039
142869 유치원생 주부 살해당한 사건말이죠.. 120 ㅠㅠ 2012/08/23 24,975
142868 BBK 수사팀, 명예훼손 손배訴 모두 패소 확정 1 세우실 2012/08/23 1,006
142867 합판마루코팅 해보신분~~~~~ 1 maru 2012/08/23 1,768
142866 솔직히 사람좋은 사람치고 일잘하는 사람 없지요 76 나도동감 2012/08/23 12,740
142865 보일러온수가 안나올때해결해보신분요 ,,,, 2012/08/23 11,842
142864 위염때문에도 소화가 안될까요? 맥주를 매일 마셨는데. 4 소화가 안되.. 2012/08/23 3,050
142863 대법원,"주진우 BBK보도 명예훼손 아니다" .. 2 ... 2012/08/23 1,201
142862 여기는 며느리세대와 시어머니세대가 다 회원이라서 그런가요? 8 인생 2012/08/23 1,994
142861 아이가 영어 독후감을 쓴게 있는데..봐주실 만한 분 있을까요.... 2 ~~랑랑 2012/08/23 901
142860 최신 일드 하나씩만 추천해주세요 6 2012/08/23 1,518
142859 애들 학교보내기 겁나요. 2 왕따 2012/08/23 1,242
142858 생골뱅이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4 통조림말고 2012/08/23 1,512
142857 저 책 하나만 찾아주세요 4 82CSI 2012/08/23 856
142856 82쿡 모바일 앱 1 .. 2012/08/23 1,701
142855 대체 언제쯤이면 혼자 여행을 갈수 있을까요? 3 달노래 2012/08/23 1,189
142854 고춧가루 파는글 올려도 되는건가요? 8 통통이맘 2012/08/23 1,593
142853 헉,,비오는날 바보같이 2 전기료 2012/08/23 1,520
142852 많이 먹지도 않으면서..먹을거 욕심내는분 계세요? 5 ,, 2012/08/23 1,345
142851 25평 도배장판 비용? 6 금은동 2012/08/23 5,603
142850 변액연금 이자가 200 붙었는데요.. 3 고민 2012/08/23 2,640
142849 오이소박이 담글때 부은 끓인 소금물 헹구나요? 5 로안 2012/08/23 2,708
142848 요가 다니는데 호흡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5 호흡법 알려.. 2012/08/23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