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아이 훈육을 부탁하는 친구엄마

.. 조회수 : 2,263
작성일 : 2012-06-15 17:44:51

초4남아입니다

제가 초등영어를 가르쳐서 친한아이엄마부탁으로 맡았는데요

살짝 adhd경계인 아이입니다

제가 애들을 나름 잘 다룹니다

좋아하는 상도 줬다가 숙제나태도에 관해서는 카리스마있게 다루니깐 제수업에서만큼은 꽉 잡혔지요

그런데 이 엄마는 좀 여립니다

머리좋은 요 녀석이 지 엄마를 쥐락펴락합니다

제가 자기아이를 꽉 잡은걸 알고는 사이사이 아이훈육을 부탁합니다

예를 들어 알림장을 제대로 안써오는데 제발 잘 써오라 얘기좀 해달라..

학교 가는 시간,학원가는 시간에 제대로 출발하도록 지도 좀 해달라..

그 엄마도 자기가 하다하다 안되니 제게 부탁하는거겠지만

날이 갈수록 부담도 되고 이게 최선이 아닌것같아 답답합니다

그엄마의 통제력에서 해결해야하는게 아닌가 해서요

(죄송합니다  그엄마가 이글을 볼수도 있어서 좀 있다 삭제예정입니다)

 

IP : 59.12.xxx.1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12.6.15 5:58 PM (182.216.xxx.3)

    하지 마셔야죠.
    원글님은 선생님의 역할만 하시면 되고
    그 엄마는 엄마 역할을 하셔야죠

  • 2. ......
    '12.6.15 7:24 PM (112.151.xxx.134)

    그러다가 아이가 원글님 수업까지 외면하게 되어요.
    똑똑한 아이라면 금방 눈치채고
    뻣나갑니다...

  • 3. ..
    '12.6.15 8:21 PM (121.168.xxx.43)

    그냥 그 엄마에게 원글님의 노하우를 배우거나..
    ADHD 아이를 둔 부모 교육을 좀 받으라 하세요.

    뻐꾸기도 아니고,... 자기 자식을 그나마 잘 잡고 가르치는 선생님께 감사해야지
    도에 넘치는 부탁을 하는 군요.

  • 4. 저도...
    '12.6.15 9:05 PM (122.36.xxx.49)

    아이들 꽉 붙잡고 영어 가르치는 샘이예요.
    아이맘께서 아예 손을 놓고 님께 부탁한다면 그건 아니지만 나름 열심히 자식 교육에 최선을
    다하시는 분이면서 통제 되지않는 부분에 대해 님의 도움을 부탁하신다면 저의 경우
    기꺼이 아이 버릇 바뀔때까지 책임지도 해드립니다.

    서로서로 상부상조 하며 사는거지요.

  • 5. 저희시어머님도
    '12.6.16 1:48 AM (222.238.xxx.247)

    예는 다르지만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당신아들들 키우실때 동네아줌마한테 아이들 야단쳐달라하셨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854 남자들은 앉아서 소변 보는게 힘든가요? 34 ??? 2012/06/16 5,062
118853 글을 저장하려면 어찌 하나요...? 2 궁금 2012/06/16 1,184
118852 이제부터 오원춘이라고 부르지 마세요,,, 2 별달별 2012/06/16 2,526
118851 법정에서 오원춘 인육의도가 있음이 밝혀졌는데 .. 얘기를 하지 .. 15 그게 더 이.. 2012/06/16 3,889
118850 뒷담화를 전혀..안하고 사는 사람도 있죠? 6 ... 2012/06/16 3,541
118849 병원에서 읽기 좋은 책 좀 추천해주셔요~ 1 책 추천 2012/06/16 1,246
118848 가지냉국 주5회 ㅠ ㅠ 4 ... 2012/06/16 2,103
118847 이거 다 하는데 몇시간이나 걸릴까요 집안일 2012/06/16 1,188
118846 어린 딸아이 일로...기도해주세요! 27 엄마 2012/06/16 3,260
118845 시중 판매하는 오이피클 추천부탁해요 ^^ 1 오이피클 2012/06/16 1,285
118844 봉고데기 몇mm로 구입해야하나요? 2 단발머리 2012/06/16 3,907
118843 여자나이 몇 살까지가 예뻐보이는 시기인가요? 44 연옌 말고 2012/06/16 15,714
118842 제주도 가려는데 렌터카 업체는 어떻게 알아보면 되나요? 4 제주여행 2012/06/16 1,439
118841 부침개는 기름맛인거 같아요 3 .. 2012/06/16 2,784
118840 신행의 뜻? 5 2012/06/16 2,753
118839 강아지 두마리가 하루종일 장난을쳐요 3 궁금 2012/06/16 2,444
118838 부침개에 조갯살 넣고 하면 맛이 이상한가요? 3 ... 2012/06/16 1,865
118837 넝쿨 & 며느리전성시대 2 탕수만두 2012/06/16 1,887
118836 최상층 다락방 장단점이 뭘까요 6 ........ 2012/06/16 4,520
118835 내성적인 성격 고쳐야할까요?? 2 미루나무 2012/06/16 2,266
118834 어떻게 버리나요? 1 사진 2012/06/16 1,877
118833 딴지 걸다걸다 이젠 추적자 전개가 너무 느려 터져 안 본다니.... 5 참 보는 눈.. 2012/06/16 2,691
118832 세상에 팥 한되에 2만원하네요 ㅠㅠㅠ 4 ,, 2012/06/16 3,692
118831 왜 꾸준히 인육 얘기가 올라오는건지 23 지니 2012/06/16 3,589
118830 짱개들이 전번에 사건 하나 터뜨려죠,,, 2 별달별 2012/06/16 1,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