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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소식을 들었더니 밥이 안 넘어가요. 원래 이런가요?

.. 조회수 : 12,735
작성일 : 2012-06-15 15:59:42

하루종일 굶고 지금 막 들어와서 밥 먹으려는데

전화로 좋은 소식을 들었더니 갑자기 입맛이 뚝 떨어지고 밥이 넘어가질 않네요;

희한하네요 원래 그런가요? 기쁘면 밥맛이 더 돌아야 하는 거 아닌지?

반 그릇 넘게 남았는데 버려야 할듯...

IP : 110.10.xxx.8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6.15 4:00 PM (72.213.xxx.130)

    축하드려요. 밥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니까 그럴거에요.

  • 2. 원글
    '12.6.15 4:01 PM (110.10.xxx.81)

    정말 이게 '밥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인 거군요 ㅋㅋ 신기하네요. 감사합니다.

  • 3. 와~
    '12.6.15 4:03 PM (123.111.xxx.244)

    무슨 소식인지 만원 입금하시고 풀어놔 보세요.
    함께 축하해 드릴게요~^^

  • 4. 원글
    '12.6.15 4:04 PM (110.10.xxx.81)

    윗님도 감사합니다. 정말 옛말(?)은 그냥 나오는 게 아닌가 보네요^^ 실제로 배가 부르다니..

  • 5. ㅇㅇ
    '12.6.15 4:04 PM (211.237.xxx.51)

    약간 흥분상태 그럼 밥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ㅎㅎ
    뭔진 몰라도 축하드려요~

  • 6. ....
    '12.6.15 4:08 PM (211.208.xxx.97)

    먼저 축하 드리고,
    부럽습니다~~

  • 7. 원글
    '12.6.15 4:10 PM (110.10.xxx.81)

    댓글님들 감사드려요. 취업했어요^^ 너무 오랫동안 백수로 지냈는지라 너무 기쁘네요. 다시 일할 거 생각하니 좀 겁도 나지만 암튼 너무 기뻐요^^ 다른 분들도 좋은 일 생기시길 바랍니다.

  • 8. ..
    '12.6.15 4:11 PM (203.100.xxx.141)

    무슨일인지 몰라도 그 기분 알 것 같아요.

    부럽네요.

    아~ 저도 밥 안 먹어도 배 부르른 느낌 많이 느껴 보고 싶어요.

  • 9. ..
    '12.6.15 4:12 PM (1.225.xxx.11)

    그건 입맛이 뚝 떨어지는게 아니고 안 먹어도 배부른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 ..
    '12.6.15 4:13 PM (124.51.xxx.163)

    축하해요~ 취업하셨구나..궁금하게하는재주가있으신듯^^ ㅋ
    처음1~2달정도는 어리둥절하고 적응하기힘들지만
    몇달지나면 익숙해지닌깐요 힘들어도 잘배우시고 적응잘하시길
    바래요~

  • 11. ..
    '12.6.15 4:14 PM (203.100.xxx.141)

    좋으시겠어요....부럽네요.

    취업도 하시고.....

  • 12. ``
    '12.6.15 4:16 PM (121.168.xxx.101)

    우리 큰딸 지난 입시에서 합격했을때 너무나 좋아서 밥도 안 넘어가고 잠도 안오더군요.
    축하드려요.

  • 13. ....
    '12.6.15 4:17 PM (123.199.xxx.86)

    어머....정말 좋은 소식이네요....축하 드립니다..^^

  • 14. ..
    '12.6.15 4:17 PM (220.124.xxx.58)

    그건 않먹어도 배부른거예요..ㅎㅎㅎㅎㅎㅎㅎㅎ스트레스 받으면 입맛 아주 좋거든요;;폭식;;;
    축하드려요~~~그동안 가족들을 위해 자신을 잃고 산 시간을 보상 받으시길^^

  • 15. ..
    '12.6.15 4:20 PM (125.128.xxx.145)

    딴얘긴데..
    부끄럽지만 우리딸.. 초등 입학해서 미술상 하나 받았는데도 잠이 안오더라구요..ㅋㅋㅋ

  • 16. 흠냐
    '12.6.15 4:27 PM (118.223.xxx.25)

    축하드려요^^
    그기분만끽하시고
    출근준비잘하세요

  • 17. 츄카~~
    '12.6.15 4:44 PM (110.70.xxx.45)

    드려요~~^^저도 밥안먹어도 배부른기쁨 느껴보고시포욤!!! 위에 댓글러님도 축하드리구요
    저 나중에 임신함 자랑할래요ㅡㅡ;;아! 노산 ㅠㅠ

  • 18. ...
    '12.6.15 4:47 PM (116.43.xxx.100)

    그떈 안먹어도 배부른 느낌이죠...감정이 벅차서...ㅎㅎ

  • 19. 경축경축경축경축
    '12.6.15 4:50 PM (203.247.xxx.210)

    제가 좋은 소식을 못듣고 살아 식탐이 있나봅니다 ㅜ,ㅜ

    축하드립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20. 축하해요.
    '12.6.15 5:05 PM (211.177.xxx.216)

    설움에 살찐다 라는 말이 뭔가 했는데
    마음이 고프면 배도 고파 자꾸 먹는탓인가봐요.

    원글님. 더 이상 좋은 일이 없이 마음이 부르니
    까이꺼 먹는것은 저리가라 인게죠.

    '기쁨에 살 빠진다' 이거 말 되네요.ㅎㅎㅎ

  • 21. 원글
    '12.6.15 5:11 PM (110.10.xxx.81)

    헝헝 ㅠ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가족들을 위해 자신을 잃고 산 시간을 보상받으라는 분 계셔서 말씀드리는데
    전 주부가 아니고 아직 미혼 30살이에요.
    한참 일할 나이에 미혼 백수로 1년 넘게 있어서 빚도 지고 죽을 맛이었는데
    죽으란 법은 없나 봐요. 얼른 빚 갚고 야무지게 돈 모아서 시집 가야겠어요.
    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22. 레이디
    '12.6.15 6:17 PM (118.38.xxx.190)

    축하드려요 제가 괜히 울컥하네요

  • 23. 요리초보인생초보
    '12.6.15 7:44 PM (121.130.xxx.119)

    제가 좋은 소식을 못듣고 살아 식탐이 있나봅니다 ㅜ,ㅜ
    축하드립니다^^ 333

    돈 잘 버셔서 원하시는 대로 됐으면 좋겠어요. 다시 밥 잘 드시고 밥심으로 일도 화이팅 하세용^^

  • 24. ..
    '12.6.15 11:11 PM (2.96.xxx.29)

    아 진짜 축하드려요... 면접에서 미끄러진 저는 지금 입맛이 없는데 님 글보니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장생활 잘 하실 거에요. 내일 아침에는 맛있는 거 드세요. ^^

  • 25. ㅎㅎㅎ
    '12.6.16 12:00 AM (1.226.xxx.82)

    먼저 축하해요^.^
    밥안먹어도 배부르다는말이 그런건가보네요.
    백수탈출 축하해용....

  • 26. 세아이사랑
    '12.6.16 9:41 AM (116.36.xxx.34)

    축하해요~~
    새롭게 시작하셔요, 더 멋지게~

  • 27. 투덜이스머프
    '12.6.16 10:06 AM (121.135.xxx.212)

    제가 좋은 소식을 못듣고 살아 식탐이 있나봅니다
    -->이 댓글을 보니 갑자기 눈물이 핑 도네요.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도해 드릴세요. ^^

  • 28. 덤이다
    '12.6.16 12:03 PM (211.255.xxx.254)

    좋은 소식은 나눠야 기쁨이 배가 되지요. ㅎㅎㅎㅎㅎㅎ
    축하드립니다. 화이팅!!!!!!!!!!!!

  • 29. 원래
    '12.6.16 1:23 PM (175.113.xxx.57)

    너무 좋으면 안먹어집니다. 이건 진리예요.ㅎㅎ

  • 30. 축하해요.
    '12.6.16 1:49 PM (70.124.xxx.4)

    취업하셨다니 너무 잘됐네요.
    그리고 원래 너무 행복하면 절로 배가 불러요. 밥 안 먹어도 배가 부른다는 옛말이 맞는 말이예요.

  • 31. ㅋㅋㅋ
    '12.6.16 4:49 PM (112.186.xxx.34)

    진짜 그게 안먹어도 배부르다는 거에요 ㅋㅋ
    저도 몇번 그런 경험 있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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