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0주인데요
원래도 과일 좋아했지만 임신하고 과일 무척 많이 먹고 있어요
근데 꼭 때가 아닌 과일만 맛있어요..;;
참외 첨 나와서 비쌀때 마구 사먹다가 요즘은 있어도 먹기 싫어요..
수박 첨 나와서 작은거 2,3만원할때부터 4통 먹어치우고 이제 수박은 쳐다보기도 싫고요.. 뭐 이런식..
몇주전부터 물이 뚝뚝 흐르는 복숭아가 먹고 싶었는데,
남편이 대신 하우스 자두랑 하우스 천도복숭아 이런거 사다주더라구요
먹긴 먹었지만 맛은 없었어요..;;
어제 백화점 갔다가 주먹만한 복숭아 4개에 25,000원 하는거 사다가
아끼고 아껴서 어제 하나, 오늘 하나 먹었는데 넘넘 맛나요!!!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먹어치웠어요 ㅋㅋ
임신하고 일도 쉬고 있고 남편 혼자 벌고 있어 경제적인 부분도 조금 신경이 쓰이는데,
왜케 비싼 과일만 땡기는지.......
복숭아 언제부터 좀 저렴하게 먹을수 있을까요?
한 15개들이 한상자 쌓아놓고 와구와구 먹고 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