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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다보니 이런일도 있네요

^^ 조회수 : 6,770
작성일 : 2012-06-15 15:21:03

집이 안 좋아져서 이사를 가야했어요 보증금 천에 월세 40-50 알아보는 형편뿐이 안됐었고요

 

그런데 어머니 아시는분이 주재원으로 나가신다고 32평 아파트 무상 대여 해주신다고 하시네요

 

무려 십년이래요~~~~ 이게 정말 무슨 복인지...

 

저희 어무이 고생하시고 착하게 사셔서 복 받으시나봐요

 

정말 다행이예요.. 이제 한달에 월세 낸다 생각하고 얼마씩 딱 모아서 나중에 번듯한 전세라도 얻어야 겠어요

 

그런데 주재원 십년이나 할 수도 있나요??

 

아 정말... 사람은 죽으란 법은 없나봐요~~~~

 

저도 정말 착하게 살겠습니다.

 

 

IP : 112.172.xxx.4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5 3:24 PM (122.43.xxx.20)

    아유~ 잘 됐네요.
    축하 드려요.
    앞으로는 즐겁고 행복한 일만 줄줄이 있기를 바랍니다.^^

  • 2. 축하드려요
    '12.6.15 3:26 PM (121.253.xxx.126)

    정말 잘되었네요

    친오빠가 지금 님과 같은 처지로 이삼년째 살고있습니다.
    열심히 돈모아서 (지금 맘 변하시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전세로 탈출하세요~

    인생살이
    새옹지마..
    전 딱 그말이 맞는것 같아요

    앞으로 좋은날 올겁니다.



  • 3. 와!!!!!!!
    '12.6.15 3:28 PM (112.168.xxx.63)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그런 운도 대단한 거죠.
    10년 동안 무상으로..
    깨끗하게 잘 사시다가 나중에 도배든 뭐든 한번 바꿔주고 나오시면 되겠네요.
    부러워요.
    그 동안 열심히 모아서 다른 좋은 곳 가시게 될거에요!

  • 4. 이런! 좋은 일이.....
    '12.6.15 3:29 PM (221.144.xxx.209)

    정말 축하드려요.
    제가 다 기뻐서 로그인했답니다.
    앞으로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기를.......

  • 5. 축하!!
    '12.6.15 3:31 PM (58.148.xxx.15)

    축하드려요~~
    이유없이 우울했는데. 님의 기쁜소식에 제가 기분이 좋네요

  • 6. sun
    '12.6.15 3:33 PM (14.222.xxx.143)

    다행이네요. 정말 착하게 사셔서 복 받으시나봐요.
    주재원 십년... 계획은 그러신듯 한데 집 대여해 주시는 분의 사정이 바뀔 수도 있으니
    10년 마음 푹~ 놓지 마시고 마음의 준비 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주재원 생활 오래 할 것처럼 한국서 가전제품, 가구 좋은걸로 새로 구비해서
    주재원 생활 하시던 분들 1년 좀 넘어서 다시 한국으로 가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저도 착하게 살아서 복 많이많이 받고 싶고(동화속에서나 나오는 얘기 같네요 ^^),
    누군가에게 복을 나눠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축하드려요~

  • 7. 와우~
    '12.6.15 3:34 PM (125.182.xxx.51)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랄께요~~

    저도 며칠 기분이 다운되었는데 행복바이러스 받아갑니다....

  • 8. 추카추카
    '12.6.15 3:35 PM (218.39.xxx.19)

    정말 잘 되셨어요.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 봐요
    짝짝! 그분들도 참 좋으신 분들이군요
    사람 죽으란법은 없는가봐요
    ...치매앓는 모친 돌아가시기 전에 한번 모시고픈데
    증말증말 방이 너무 옹색해...맘만 굴뚝이랍니다.
    정말 축하드려요. 짝짝 남의일같지 않게 정말 기쁘네요...

  • 9. ...
    '12.6.15 3:38 PM (59.15.xxx.65)

    정말 잘되셨네요. 축하드려요. 대신 꼭 은혜는 갚으세요. ^^;

  • 10. 별달별
    '12.6.15 4:04 PM (118.41.xxx.190)

    그런데 일년만에 돌아오면 시망~~

  • 11. ..
    '12.6.15 4:04 PM (125.128.xxx.145)

    저도 같이 기뻐지네요..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좋은 소식 종종 올려주세요

  • 12. rainbird
    '12.6.15 4:06 PM (114.205.xxx.181)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 13. 세상의 공짜는 없다.
    '12.6.15 4:23 PM (125.141.xxx.221)

    글쎄요.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수익이 나는 임대를 마다하고
    저렴하게 전세도 아니고 10년 무상임대라니
    ... 저같으면 그런 제안 들어와도 마음만 감사히 받겠어요.

  • 14. 년매출2억
    '12.6.15 4:30 PM (59.16.xxx.25)

    짝짝짝

    착하게 사셔서 복받으신걸꺼예요
    이제부터 다시 시작 하시면 되요....

  • 15. 순이엄마
    '12.6.15 5:46 PM (112.164.xxx.46)

    축하드려요^^

  • 16. 요리초보인생초보
    '12.6.15 7:47 PM (121.130.xxx.119)

    1년 만에 오시더라도 월세 몇 백이 굳겠네요.
    인복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끼네요. 원글님 어머님께서 마음이 좋으셨나 봐요.
    흐뭇한 글이라 좋아요.

  • 17. ㅎㅎ
    '12.6.16 3:34 PM (24.165.xxx.90)

    비자 때문에 길어야 5년 이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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