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대 중반 넘어 후반 달려가요.
젊을수도 있고 어딜가면 제대로 아줌마이니 나이들어 가는 과정이 있다고 해 둘게요.^^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댓글들 보니 한숨 나옵니다.
결혼하고 제가 느낀점
이세상에는 애 잘키우고 센스있고 여우같은 기혼여성만 (며느리라고만 단정짓기 싫어요) 있는게 아니에요.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육아에 소질있구나. 느끼는반면. 난 애키우는거 정말 힘들어 하는 사람 있을테고.
남편을 대하며 남자대하기 힘들구나 반면 남편 구워삶기 쉽네 하는 사람 있을거에요.
시어머니도 여우같이 밀당 잘하는 며느리 있고 맨날 당하는 곰같은 며느리도 있죠.
다만 친구나 직장동료처럼 내가 싫음 안보는게 안되니까.(가족관계이니)
참는 사람도 있고 싸우는 사람도 있고 힘들어 끙끙 대는 사람도 있고 여기 게시판에 올리는 사람도 있어요.
무슨 고민글 . 힘든 글 올리면
글쓴이를 비하하는 댓글 있어요. 아주 많죠.
장금이 버젼으로 홍시맛이 나기에 홍시라 한것인데... ㅋ
글쓴이가 난 이런 성격이고 기질이고 그런 사람이니 이렇게 행동했다.
조언을 구한다 하면. 그 사람입장에서 얘기해줘야 하죠.
곰같은 분한테 넌 왜 여우같이 못하냐. 그건 상식이고 기본이고 넌 비정상이다. 센스도 없냐는 댓글은
아예 딴사람이 되라는 건데.곰이 어찌 여우가 되나요.
우리나라 전통 음악에 있죠. 추임새라고.
자유게시판 타이틀이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네요.
댓글은 추임새정도로 하면 안되나요?
댓글로 속풀이에 또 속풀이를 하면 점점 여기 게시판이 산으로가고.
다른 사람들에게 1+1로 묶여 욕먹을거 같아요.
제발... 디씨인사이드 처럼 이상한 게시판은 안되었음 해요.
악플은 언젠가 자신에게 돌아와요. 인과응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