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키우는 재미가 별건가

팔불출 조회수 : 2,956
작성일 : 2012-06-15 13:16:45

평소엔 뭐 말도 안 듣고 징징거리고 딱 평범한 초 1 아들입니다.

근데, 오늘 아침에 등교시키고 잠시 있으니 전화가 오더라구요?

받아보니 이 넘이 학교에서 콜렉트 콜로...

비싼 전화니 급한 일 아니면 하지 말랬는데...

'엄마 학교 가는데 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쎄서 나 겨우겨우 왔어.(엎어지면 코닿을 거리)

엄마 나중에 꼭 차타고 학교와..(오늘 참관수업 있는 날)

참...엄마 오늘부터 교문 공사하니까...후문으로 와...알았지?'

이러고는 끊는거에요.

무뚝뚝한 남편이랑 십년 살다

아들넘한테 전화받고

아침부터 어찌나 기분 좋던지요.

 

 

 

 

IP : 125.183.xxx.1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5 1:19 PM (114.205.xxx.17)

    울아들 초3인데 님아들과 비슷해요~ 피곤해보이는데, 어서 자라고 해요... 울아들은, ㅋ

  • 2. ...
    '12.6.15 1:20 PM (203.249.xxx.25)

    아유...큰 인물될 깜인걸요.^^
    기특하네요.

  • 3. ,,
    '12.6.15 1:22 PM (72.213.xxx.130)

    아유 귀엽네요. 정문 공사하는 것도 미리 알려주고 차갖고 하교할때 데리러 오라는 뜻이겠죵? ^^

  • 4. ^^
    '12.6.15 1:23 PM (202.95.xxx.19)

    참 기특하고 예쁘네요.
    학교 끝나고 맛있는 것 해주세요.

  • 5. 귀엽당
    '12.6.15 1:24 PM (203.226.xxx.102)

    어쩜 아드님 너무 귀엽네요
    자식 키운 보람있네용ㄱ

  • 6. ㅇㅇ
    '12.6.15 1:26 PM (59.15.xxx.65)

    귀엽네요. ㅎㅎ

  • 7. ᆞᆞ
    '12.6.15 1:38 PM (222.237.xxx.154)

    귀염 돋네요.

  • 8. ..
    '12.6.15 1:40 PM (211.40.xxx.139)

    귀여워...딸만 둘이어서 그런지, 꼬맹이 남자애보면 이뻐 죽겠어요.특히 엉뚱한 남자애들요

  • 9. ...
    '12.6.15 1:45 PM (121.142.xxx.228)

    너무 귀엽네요. 장차 좋은 아들 좋은 남편이 되겠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382 전세 올려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17 두두둥 2012/06/22 9,505
121381 여름휴가 날짜 정하셨습니까? 3 궁금 2012/06/22 1,376
121380 강아지를 찾았어요 6 철렁-- 2012/06/22 2,114
121379 밑에 아침밥 글 보고 생각나서요.. 결혼하고 너무 변한 남편 3 아침밥 2012/06/22 2,800
121378 다음주 초3 아이 생일음식 뭐가 좋을까요? 6 한여름 2012/06/22 2,006
121377 무배당 적금식 보험이요... 6 보험 2012/06/22 1,601
121376 위안부 추모비 철거 운동에 맞대응 [서명 부탁드림니다] 3 휘나리 2012/06/22 952
121375 김치고수님 도와주세요.플리즈 7 ??? 2012/06/22 1,476
121374 인천공항 주차장 좀 알려주세요. 3 동네만운전함.. 2012/06/22 1,579
121373 강아지가 집에서 나가는걸 완전 싫어해요... 9 ㅇㅇ 2012/06/22 3,232
121372 글 내립나다 감사드려요 40 에헤라디야~.. 2012/06/22 3,886
121371 MBC 구하기 서명하셨어요???? 7 정상화 안되.. 2012/06/22 1,630
121370 여름 방학 대비 음식 준비는? 1 초둘맘 2012/06/22 1,553
121369 지역유선방송 보는 분들.. 요즘 화면 괜찮으신가요? 1 지역유선방송.. 2012/06/22 1,278
121368 결혼 압박감 남녀 심리 4살 차이론 2 하릴없이 2012/06/22 2,332
121367 집에서...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면... 좀 그렇죠? 9 소쿠리 2012/06/22 4,090
121366 무릎이 걸을때 보다 서있으면 더 아픈건가요? ... 2012/06/22 1,396
121365 친구 曰 '우리 오빠(남편을 지칭)가 너 너무 말랐대' 8 2012/06/22 3,571
121364 감자탕을 다 끓였는데.. 국물이... 국물이..ㅜ 2 킹콩과곰돌이.. 2012/06/22 1,804
121363 아이가 쎄진 않지만 자주 물려온다면 ...(제가 예민한건가요... 3 ddd 2012/06/22 1,515
121362 포괄수가제 반대 목소리는 어떻게 낼 수 있나요? // 2012/06/22 1,126
121361 국회 月120만원 연금 19대부터 폐지한다 7 세우실 2012/06/22 2,504
121360 처음으로 성당가려고합니다.그냥 일요일 가면 될까요? 4 궁금 2012/06/22 2,189
121359 자외선 차단제는 몇 시까지 발라야 하나요? 2 !!!! 2012/06/22 2,353
121358 에스프레소 기계있으신 분들 하루 샷으로 얼마나 드세요? 1 .... 2012/06/22 1,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