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하고 전학하고 큰일을 결심하니 엄두가 안나요
1. 그래도
'12.6.15 11:48 AM (114.203.xxx.124)원글님은 남편분과 생각이 같아서 이사 생각하는게 부럽네요.
저도 이사 온지 1년 됐는데 학교나 동네 환경 때문에 이사 가고 싶어도
남편하고 생각이 달라서 착잡하네요.
저도 낯선 환경 두려워하고 님같은 성격이네요.
어딜 가나 첨엔 다 힘들죠.
울 애들 여기 이사 와서 단니내 놀이터에서 애들한테 나름 시달려서
사실 이사 하는거 저도 두려워요 ㅠㅠ2. 힘내세요!
'12.6.15 11:48 AM (210.95.xxx.19)그래도 능력자신가봐요
새집 분양받으시고 지금집 팔지않고 전세놓고 가시려는것 보니...
인테리어 돼있으니 전세 잘나갈테고
새집은 교육환경도 좋고 집 들고나가는 걸로 속썩을 일 없으실텐데
좋은것같은데요
저는 전세살다보니 2년마다 몇번 이사하니까
이사하는게 뭐 일도 아닌...ㅋㅋㅋ
이삿짐센터에서 이사 하는 거고 전학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새로운 환경에서 산뜻하게 출발하시면 되겠네요
화이팅하세요!!3. 중학생되면
'12.6.15 11:49 AM (118.91.xxx.85)전학가기 더 힘들어질텐데, 차라리 지금이 나아요. 큰 그림만 보시고 결정하세요.
무엇보다도, 일조권은 아파트에서 생명과도 같아요. 전원주택은 주변과 경치라도 있는데,
아파트는 조망과 채광이 없다면 사는동안 기쁨이 덜해요....4. 맹모
'12.6.15 12:07 PM (121.167.xxx.114)1. 수리한지 1년이라 아까운 것은 아니에요. 팔려고 일부러 수리해서 파는 사람도 있는대요 뭘. 수리하면 더 받거나 똑같이 받아도 안팔릴 때 혼자 팔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2. 과밀학급은 별로입니다만 비슷한 지역인데 그쪽이 과밀이면 학교가 그만큼 좋다는 거겠죠. 환경 완전히 바꿔주는 것도 아이에게 좋습니다. 자고로 자라면서 한 곳에 고이는 것보다 두세 번 휙 저어주어야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들었어요.
3. 팔고 사시든지 전세주고 전세사시든지. 요즘 두 채 소유는 좀 불안해요.
이사는 생각할 때는 어렵고 힘들게 느껴져도 해놓고 나면 보람있습니다.5. . ..
'12.6.15 4:26 PM (114.201.xxx.70)과밀학급이라 왕따는 /없을거에요..ㅎㅎ 그만큼 다양한 아이들이 있고, 전학오는 아이들도 많고...
저희 학교가 과밀학급인데, 전학오는 아이들이 워낙에 많아서..그런가보다 해요...저희도 그랬고...중간에 전학오는 사람이 워낙에 많아서요...외국에서 귀국하는 아이들도 많고....
특히 2-3학년 아이들은 전학온 친구들한테 잘해줘요...ㅋㅋ
저희 학교다니는 애들 1/3 다 전학온 친구들..ㅎㅎㅎ
이사가셔도 괜찮답니다..그리고 수리한지 1년만에...뭐..그런집 많아요..
맘편히 이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