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 노인들..쳇머리라고 아시죠??

프리지아 조회수 : 3,109
작성일 : 2012-06-15 09:06:06

요 밑에 시어머니께서 했던말 또하고 했던말 또하고 하신다고 해서 글올립니다. 어른들은 보통 다 있는 일이라고 저도 생각하고 그냥 흘러들었습니다.. 가끔보는 ...일주일에 한두번 보는데 드라마나 누가 말 할때 상대방을 쳐다보며 (드라마나 몰입도에 따라...다양하게변하십니다.빙의 되듯...그 사람이 나인양)어머니의 표정이 몹시 흔들릴때가 있습니다. 상대방쳐다보며 입모양이 이리 삐쭉 저리삐쭉 입을 오므렸다..머리도 가끔 흔들며... 이런 증상이 자꾸 더 한듯하여 시누이에게 말을 했더니 모르겠다고 못 느낀데요...저만 느끼나?? 하고 넘어갔는데.. 이번에 관절수술하시려고 입원하여 mri 찍는데 머리 신경 두줄기 정도가 흐릿하게 막혀가는게 잡혔어요.. 치료 하라며... 뇌경색....증세가 그리 나오는거같더라고요.. 했던말 또하고 했더말 또하고...그냥 넘길건 아닌듯합니다. 신경외과로 다니시며 치매검사와 뇌졸,뇌경색 검사 하셔야 덜 힘든 나날을 보낼듯합니다. 지금은 물리치료중이라 아직 외과검사를 못했지만... 검진 받고 후기 올리겠습니다. 금액과 치료시기등....

IP : 118.33.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한이들
    '12.6.15 9:44 AM (210.205.xxx.25)

    쳇머리라는 말은 첨 들었는데요. 환자의 경미한 증상들은 예민한 사람들만 알수있어요.
    얼른 검사하시고 후기 올려주세요.

  • 2. 프리지아
    '12.6.15 9:57 AM (118.33.xxx.214)

    여기서 알았어요..약간 머리흔드는 증세....말할때마다요...그걸 쳇머리떤다라고 말한데요. 약간 풍기도 있는거 같았는데....그냥 다 그런가보다...며 심각하기 전 증세예요...경미보다 더 중기정도...증세???

    병원가려면 아직 삼주 정도 기다려야한다더라고요..

    관절 수술 후 회복중이라 다른 치료 겸하면 큰일난데요..

    그사이 심해질까 걱정이긴해요..

  • 3. 모모누나
    '12.6.15 10:01 AM (112.175.xxx.2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걱정 많으시겠어요 저 들어본거 같아요 어릴적에 저희 할머니 챗머리? 어쩌고 라고 부모님 말씀하시던거요

    저희할머니 증풍3번 쓰러지시고 (보통 두번째때는 마음의 준비를 하신다는데 부모님이 살려내셨음.)
    나중엔 치매 오고 해서 저희엄마가 무척 고생하셨어요 막판엔 요양원 모시려고 준비하던 중에 돌아가셨구요

    초기에 알면 대응이 더 쉬울거같네요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토닥토닥

  • 4. 프리지아
    '12.6.15 10:11 AM (118.33.xxx.214)

    며느리 입장에선 관절수술보다 그게 더 시급한듯합니다...관절만 튼튼해지면 뭐하나요?정신건강이 최고인듯....나이들어가는게 어떤건지.....슬퍼집니다.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800 키작고 뚱뚱한 여자 코드 9 토리 2012/07/03 3,599
123799 수건수건수건... 5 왜냐하면 2012/07/03 2,693
123798 영원무역 남은 초대장 있으신가여?^^ 안개꽃 2012/07/03 741
123797 오토비스와 아너스중 어떤게 좋을까요? .... 2012/07/03 1,328
123796 아이가 눈이 아프답니다 ㅠㅠ 3 수영 2012/07/03 902
123795 성적이 정말 바닥이라면 전문대 자격증 전형도 힘들까요? 3 에미맘 2012/07/03 1,913
123794 저승사자 꿈은 다 죽음과 연관이 있을까요...? 3 2012/07/03 7,981
123793 청담동 살아요에 나오는 남자 배우 "현우"를 .. 6 naru 2012/07/03 1,652
123792 어려운 한글 맞춤법 (에플사지마세요. 절대로...) 4 junebu.. 2012/07/03 864
123791 이 책좀 봐주세요. 중1맘 2012/07/03 543
123790 초산일 때 예정일대로 출산하셨나요? 10 연속으로 올.. 2012/07/03 15,807
123789 별스럽고 이상하다고요? 77 게란으로 바.. 2012/07/03 11,376
123788 브라 연장후크 신세계네요... 15 잇힝~ 2012/07/03 6,640
123787 추적자를 보면서.. 4 .. 2012/07/03 1,728
123786 7월 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7/03 453
123785 긴 배탈후 기력이 딸려요ㅜ 4 기운이 2012/07/03 1,113
123784 흑.. 드디어 넘어뿌렀네요, 삼..천..만..원. 10 phua 2012/07/03 3,923
123783 공부 잘 했던 전업맘이 아이들 잡는 이유는..... 46 난 어느쪽?.. 2012/07/03 12,428
123782 서울대 폐지 공약에 대한 선대인의 트윗 7 노랑노랑 2012/07/03 1,536
123781 치약 이거 써보셨어요?(광고아님) 6 .. 2012/07/03 2,266
123780 이완용평전...어떤건가요? 8 dka 2012/07/03 1,122
123779 여러분은 지금 현재 꿈이 뭔가요?? 7 2012/07/03 1,094
123778 스마트폰 처음 사용- 갤럭시노트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5 우유빛피부 2012/07/03 1,403
123777 반 아이가 귀를 만진데요. 5 변태? 2012/07/03 1,469
123776 기말고사가 코앞인데 계속 피시방에만 가요.. 중2아이 2012/07/03 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