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 얘기 쓰려고 들어왔는데
키톡에 오디사진 뜬 거 보니 신기하네요. ㅎㅎㅎ
오늘 사무실 근처에 젊은 할머니께서 오디를 팔고 계시더라구요.
서울 촌놈이라 오디, 싱아, 개암 등등은 글로만 보고 자란지라
궁금해서 한 번 사서 먹어봤는데
오잉~ 이거 맛있네요. ㅋㅋㅋ
달짝지근한 게 알알이 터지면서 씹는 맛도 있고.
보신 분들 계실지 모르겠는데 어제 보리수 열매 얘기 쓴 사람이예요.
어제 오늘 첨 먹어보는 것들이 막 생기네요.
일가친척들이 전부 도시에 사니 모르는 게 많아요.
제가 어제 보리수 글에 답변 달아주신 걸 이제야 봐서 감사글이 좀 늦었거든요.
보실지 모르겠는데 그 글에 답글 달아주신 분들께 여기서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
효소를 할 지 술을 할 지 아직 결정은 못 했지만
버리거나 억지로 먹지 않아도 되니 너무 기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