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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침상에서 대소변처리할때 팁 좀 알려주세요..

ㅇㄴㅇ 조회수 : 4,221
작성일 : 2012-06-14 12:29:14

아버지가 다리골절과 허리뼈금감?으로 입원하시고 오늘 철심박는 수술을 하셨어요. 당분간 움직이면 안되는 상태라

침대에서 대소변 처리하셔야하는데...물론 엄마가 옆에서 간병하시는거지만...첨하시는거라 감당안될수있어서

경험하신분의 조언을 듣고자합니다..

 아버지도 민망하게 여기서 어떻게 볼일보냐며..난색을 보이더라구요ㅜ.ㅜ

큰병원이 아니라 동네병원이고 6인실이고 ,,커텐은 있구요...용변처리할때 이런상황에 뭐가 필요하더라...어떻게  하면

좀 낫더라~하는 팁있음 좀 알려주세요~~

IP : 211.222.xxx.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쾌차
    '12.6.14 12:36 PM (36.39.xxx.65)

    우선 아버지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아버지는 고관절 수술하셨는 데, 일단 며칠은 소변줄 꼽고 계셔서 소변통만 비우면 됐어요/ 소변통 뺀 이후에는 이불로 침대 위 하체쪽만 를 감싼 후
    아버지께서 소변보시구요..

    5일간은 수술 전후 금식 및 본인이 변의를 느끼지 않아서 대변은 지나갔고,, 그 이후에는 휠체어 타고 화장실가서 해결했습니다.

    아버지께서 허리를 다치셔서 움직임에 어려움이 있을 텐데요.. 같이 입원한 환자들 보니까 수술 후 3일 정도되니까 의사가 움직이라고 막 혼냈어요;;; 본인이 괜찮을 정도만 (허리 수술 환자 한 분이 침대에서 일어나다가 디스크가 또 터지고, 신경 손상까지 와서 하체 마비가 온 분도 계셔서) 꼭 조심하시구요..

  • 2. ...
    '12.6.14 12:42 PM (116.43.xxx.100)

    소변은 소변통있으시면 간단히 되는데 대변은..좀..대변기를 받쳐서 보시게 하던가 아니면 환자용 패드 있어요...불편해도 그거 깔아주셔야 할거 같아요.

  • 3.  
    '12.6.14 2:25 PM (218.50.xxx.20)

    1. 일단 인터넷 보시면 한쪽면이 고무처리 된 깔개패드 있어요. 그거 깔아드리면 소변 새더라도 그냥 닦아버리면 되요. 가격 안 비싸요.

    2. 소변의 경우 소변줄은 정말 아프고 감염 우려도 있어요. 그거 말고 소변통(남자용은 호리병처럼 생겼어요) 쓰시거나 밤에 어려우실 경우 인터넷 쇼핑몰에서 '콘돔카테터'를 알아보세요. 위는 콘돔처럼 생겨서 씌울 수 있고, 끝부분에 구멍 있고 호스 연결해둘 수 있는 거에요. 소변줄 끼우기 힘든 분들이 많이 쓰세요.

    3. 대변은 대변기가 있는데 움직임이 어려우시면 좀 힘드실 수도 있을 듯. 기저귀 쓰셔도 대변은 닦아내기 위해 몸을 움직이셔야 해서 스텐레스로 된 대변기 사용하시는 게 차라리 나을 수 있어요.

    4. 물티슈(아기용)하고 베이비파우더 사다 좋으시고 대변 보시면 닦아드리고 파우더 발라드리세요. 안 그러면 짓물러요.

  • 4. 천년세월
    '20.2.13 9:59 AM (223.38.xxx.18)

    유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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