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헛돈쓰거나 돈날려본 경험 없는 사람없겠죠?

........ 조회수 : 1,403
작성일 : 2012-06-14 10:51:35
사람마음이란게 내가 돈번건 생각안하고 돈날린것만 생각하게 되는것 같아요
이런일이 빈번하니 그냥 정신건강상 지나간건 그냥 잊어버리려고 해요
나만 이런게 아냐 남들도 다 이런 경험 있다구 이럼서

옆동네의 브랜드아파트,학군좋고 그래서 집값비싼 동네  몇년째 보기만 하다가 망설여서 몇년이 지났는데  내가 첨 볼때보다 값이 오르니 
왜 이리 배가 아플까요
차라리 지금  첨 보러 다닌거면 아깝지는 않은데 예전부터 봐왔던데라 마음만 있다가 지금 애가 초등고학년이라 마지막 기회라 생각되서 갈려니 
막 가슴이 두근대는 그런거 있죠
내가 큰일을 저지를것만 같은...
이사는 하고픈데 부동산에 전화하는게 싫어요

그 아파트 오르는 사이 우리 집도 올랐으니 마찬가지인가요
근데 전 이집을 전세줄거거든요 
그럼 올라봤자 뭔 이득이 있나 싶고
몇년전에 샀어도 전세줄거였으니 그때가 더 이득있는건 맞죠?

그리고 그냥 우리집에 오래 살 생각으로 작년에 2천을 들여 리모델링을 했는데 새집으로 바뀐 집을 남주려니 아깝기도 하고
리모델링한거 그리 가격쳐주지도 않는데 싶고 
이사가고 싶은 집은 5년짜리 집이라 세월의 흔적은 있는데 고치긴 애매한 연식이라  새집주고 헌집가져야 되나 뭐 이러고
남편이 자꾸 이사가고 싶어하니 저도 따라가게 되드라구요
사람마음  바뀌는것도 한순간이구요
어제까진 우리집에서 오래살아야지 해도 오늘은 아냐 이사가야겠다 그러기도 하잖아요
요즘 분양아파트가 많아 더 이상 오를집도 아니고 
오르는건 바라지도 않고 떨어지지만 않길 바랄뿐이에요

이런게 돈날린거라 생각하면 안되겠죠
누구나 적절한 타이밍에 집을 사는건 아니니깐 
주식, 펀드로 돈날린건 기본이네요
애한테 몇백씩 들어간것도 쓸데없는거 많고요
돈 한푼 안날리고 실속있게 사는분 많나요?
전화비 이천원날렸다고 속상해하는 어떤분 글이 생각나네요 그런 일은 정말정말 흔한 건데 


집사게 되면 글 또 올릴랍니다
그땐 잘샀다고 해주세요 징징징...이럴지도 몰라요 제가 새가슴이거든요 남들이 잘했다고 해야 안심이 되요 ㅎㅎ

IP : 180.211.xxx.2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mn
    '12.6.14 10:59 AM (125.132.xxx.67)

    전 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댁인데 결혼식 관련 다 아까워요. 저희는 부부가 돈모아서 그안에서 해결했는데 결혼반지 천만원 넘게 한것도 아깝고 웨딩밴드 명품으로 한것도 아깝구요. 결혼한다고 자잘하게 산 여러가지것들 쓸데없이 촬영 비싼데서 한거 두고두고 아까워요. 다시 결혼한다면 전부 싹다 버려버릴겁니다. 그 돈 모아서 저축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035 남편이 너무나 싫습니다 34 참고사는 현.. 2012/07/27 14,097
133034 중학생 딸램을 위한 좋은 책 2 추천부탁 ^.. 2012/07/27 885
133033 딸과 어디가면 좋을까요? 엄마 2012/07/27 561
133032 짭쪼름하면서 개운한 맛있는된장구해요 된장녀 2012/07/27 1,366
133031 가족여행, 시어른들께 알리고 가시나요? 9 여행 2012/07/27 2,377
133030 초4 기타 배우려는데 클래식/통기타 중뭐가 좋고 브랜드도 추천해.. 4 생일선물 2012/07/27 1,798
133029 82에서 추천 받은 영화.. 145 명화 2012/07/27 11,296
133028 사십일 아가얼굴에 손톱으로 낸 상처 10 아가 2012/07/27 1,679
133027 요트 코치, 음주운전으로 영국경찰에 걸려 귀국 -_- 1 아놔 2012/07/27 1,328
133026 주차 된 차 접촉사고 (범퍼부분...) 5 범퍼 2012/07/27 9,020
133025 Class ends early?-->수업이 일찍 끝.. 1 . 2012/07/27 840
133024 베스킨, 던킨, 빠리바~ 안먹을거예요!!! 한동안!! 9 열받아 2012/07/27 4,313
133023 일본여성들은 더운날씨에도 옷을 왜 두껍게 입을까요? 9 .... 2012/07/27 6,809
133022 사생활 간섭하는 지인 5 오지랖 2012/07/27 2,850
133021 영업을 하는 남편 이게 보통인가요? 2 거짓말 2012/07/27 963
133020 냉장고 옆면이 뜨거워요. 2 고장 2012/07/27 3,680
133019 비비크림 바르고 난 다음 무얼 발라야 하나요? 2 바람직한 화.. 2012/07/27 2,690
133018 사랑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6 ??? 2012/07/27 1,718
133017 결혼은 안하고 싶지만 결혼한 사람은 부럽네요 13 .... 2012/07/27 3,261
133016 1억으로 뭘 할 수 있을까요? 4 dma 2012/07/27 2,435
133015 오늘 생협에서 정수기 새로 들어온걸 봤는데요.. 5 정수기 2012/07/27 2,963
133014 작가 모옴이 쓴 "인생의베일"-영화도있음-다시.. 1 푸른연 2012/07/27 1,417
133013 양배추 김치를 담궜는데 살짝 싱거운 것 같아요. 1 ... 2012/07/27 964
133012 잘난척 대마왕 여인 욕좀 합시다. 12 잘난척 2012/07/27 4,753
133011 목주름요.. 1 동안 2012/07/27 1,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