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헛돈쓰거나 돈날려본 경험 없는 사람없겠죠?

........ 조회수 : 1,348
작성일 : 2012-06-14 10:51:35
사람마음이란게 내가 돈번건 생각안하고 돈날린것만 생각하게 되는것 같아요
이런일이 빈번하니 그냥 정신건강상 지나간건 그냥 잊어버리려고 해요
나만 이런게 아냐 남들도 다 이런 경험 있다구 이럼서

옆동네의 브랜드아파트,학군좋고 그래서 집값비싼 동네  몇년째 보기만 하다가 망설여서 몇년이 지났는데  내가 첨 볼때보다 값이 오르니 
왜 이리 배가 아플까요
차라리 지금  첨 보러 다닌거면 아깝지는 않은데 예전부터 봐왔던데라 마음만 있다가 지금 애가 초등고학년이라 마지막 기회라 생각되서 갈려니 
막 가슴이 두근대는 그런거 있죠
내가 큰일을 저지를것만 같은...
이사는 하고픈데 부동산에 전화하는게 싫어요

그 아파트 오르는 사이 우리 집도 올랐으니 마찬가지인가요
근데 전 이집을 전세줄거거든요 
그럼 올라봤자 뭔 이득이 있나 싶고
몇년전에 샀어도 전세줄거였으니 그때가 더 이득있는건 맞죠?

그리고 그냥 우리집에 오래 살 생각으로 작년에 2천을 들여 리모델링을 했는데 새집으로 바뀐 집을 남주려니 아깝기도 하고
리모델링한거 그리 가격쳐주지도 않는데 싶고 
이사가고 싶은 집은 5년짜리 집이라 세월의 흔적은 있는데 고치긴 애매한 연식이라  새집주고 헌집가져야 되나 뭐 이러고
남편이 자꾸 이사가고 싶어하니 저도 따라가게 되드라구요
사람마음  바뀌는것도 한순간이구요
어제까진 우리집에서 오래살아야지 해도 오늘은 아냐 이사가야겠다 그러기도 하잖아요
요즘 분양아파트가 많아 더 이상 오를집도 아니고 
오르는건 바라지도 않고 떨어지지만 않길 바랄뿐이에요

이런게 돈날린거라 생각하면 안되겠죠
누구나 적절한 타이밍에 집을 사는건 아니니깐 
주식, 펀드로 돈날린건 기본이네요
애한테 몇백씩 들어간것도 쓸데없는거 많고요
돈 한푼 안날리고 실속있게 사는분 많나요?
전화비 이천원날렸다고 속상해하는 어떤분 글이 생각나네요 그런 일은 정말정말 흔한 건데 


집사게 되면 글 또 올릴랍니다
그땐 잘샀다고 해주세요 징징징...이럴지도 몰라요 제가 새가슴이거든요 남들이 잘했다고 해야 안심이 되요 ㅎㅎ

IP : 180.211.xxx.2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mn
    '12.6.14 10:59 AM (125.132.xxx.67)

    전 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댁인데 결혼식 관련 다 아까워요. 저희는 부부가 돈모아서 그안에서 해결했는데 결혼반지 천만원 넘게 한것도 아깝고 웨딩밴드 명품으로 한것도 아깝구요. 결혼한다고 자잘하게 산 여러가지것들 쓸데없이 촬영 비싼데서 한거 두고두고 아까워요. 다시 결혼한다면 전부 싹다 버려버릴겁니다. 그 돈 모아서 저축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930 자부심 갖고 살래요 .. 2012/06/25 792
120929 혹시 염색 아예 안 하시는 분? 9 염색 2012/06/25 2,664
120928 엄마 말실수가 점점 굉장해지네요 1 에에 2012/06/25 1,526
120927 택배업체 파업 한다고 하네요. 2 택배 파업 2012/06/25 2,242
120926 배달우유가 더 비싼것 맞나요? 9 200ml 2012/06/25 2,573
120925 15개월 아기인데, 성격이 넘 유한 것 같아요. 8 ㅇㅇ 2012/06/25 1,953
120924 이번주에 이사하는데 하루전에해야할일들이‥ 이사 2012/06/25 603
120923 이수역(총신대역) 근처 맛집이요~~~ 4 주야 2012/06/25 1,866
120922 너무 외로울땐 어떡해야하죠??ㅠㅠ 5 .. 2012/06/25 2,123
120921 군대 간 아들 책 보내달라는데,,만화책 보내도 될련지 ,,(보.. 11 ,, 2012/06/25 2,407
120920 아~미치겠어요. 핸펀을 변기에 퐁당...ㅠㅠ 3 ....^^.. 2012/06/25 1,653
120919 여자는 월경을 하는 데 체력소모가 넘 심한 것 같아요 14 푸우 2012/06/25 4,902
120918 요즘 키톡에.. 6 키톡사랑 2012/06/25 1,364
120917 저 몰래 친정가서 밥 먹고 온 남편 20 어떻게 2012/06/25 13,036
120916 괌 여행 관련 조언 말씀 좀 부탁드려요~ 5 드뎌 여행... 2012/06/25 1,106
120915 mbc 무한도전 pd 김태호님의 강의를 듣고 왔습니다. 1 별리맘 2012/06/25 1,476
120914 휴대폰 주머니(크로스로 맬 수 있는 것) 어디서 살까요? 2 알려주세요 2012/06/25 756
120913 한국을 빛낸 100인 1 가슴이 철렁.. 2012/06/25 762
120912 자외선에 얼굴이 벌겋게 탔을때 감자팩?? 오이팩?? 4 질문 2012/06/25 6,106
120911 처가랑 멀어지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18 2012/06/25 4,557
120910 자초지정,부하뇌동,새놰ㅠ 41 스뎅 2012/06/25 3,580
120909 82를 너무 많이 한 탓일까요? 2 .. 2012/06/25 1,292
120908 동네 미용실에서 머리 이상하게 잘라줬는데 다시 그냥 잘라달라면.. .. 2012/06/25 690
120907 제주에서 잘 곳이 없어요..ㅠㅠ 15 숙박만 빠져.. 2012/06/25 3,451
120906 제주도 여행 후기 올려봅니다. 15 누가안시켰지.. 2012/06/25 4,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