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과의 돈문제어떠케해야하나요.

보슬보슬이 조회수 : 6,428
작성일 : 2012-06-14 10:42:53

댓글보고 알았는데요..저랑 10년을 같이 살아온 강아지 이름이 보슬이 입니다.

보슬이는 이미 대화명이 있다해서 보슬보슬이라 한건데.어떤뜻이든 그게 표준어도 아니고

제가 지어준 이름이라 애착있게 부릅니다.이상한뜻도 아니니.이상한쪽으로만 생각하지마시길.

결혼4년차입니다.

결혼할 당시 신랑이 9000모아둔돈과 저희집에서해준 5000,시부모님이 2000,

친정에서 제이름으로 계약해주신 아파트,5000정도 (묶여있는돈이긴하지만..전부모님이 알아서 잘해주시겠..부모님이 시집갈때 얼마해주랴.늘 이렇게 말씀

하셔서 그냥 당연히 부모님이 해주시는줄 알고 자랐어요.) 암튼.이렇게 시작했습니다.

예단1000,결혼비용5000 제 이름으로된 아파트5000

신랑 해온돈 1억천.둘이 똑같이 해왔죠.

그래서 그랬는지 사실 아들 장가가는데 시댁에서 너무 적게 해준다 싶었죠..ㅡㅡ

신랑이 모아둔돈보다 시댁에서 너무 적게해주는게 좀 그랬어요.시댁에서 1억천을 해주는것과 신랑이

안쓰고 모아서 가져온돈과는 다르다 생각했어요.

결혼할때되니 시댁에서 2000보태준거알고 헉했어요.사실 전세얻으라고 조금이라도 해주실줄알았는데.

순전히 신랑이 모은돈만가지고 집얻어야할판이였죠.

그래서 그당시 33평 전세 얻는데 1억(그때 전세값폭락할때였어요)

나머지 결혼준비비용들어가고..

예단으로 1000보냈구요.그쪽에서 500돌아왔고..뭐 대략이렇습니다.

결혼해서 1~2년간은 제가 결혼하기전 아가씨일때처럼 돈을 별로 개념없이 쓴거같긴합니다.

그렇다고 수입안에서 쓴거고 모아둔돈은 별로 없었죠.1~2년간 유럽여행이며 여기저기 신랑이랑

잘다녔죠.제가 돈관리하느라 신랑은 크게 터치안해요.알아서 잘하겠지란식.

2년이 되니 전세값이 폭등하여 집주인이 5000올려달라더군요.

그래서 가지고있던돈 5000올려주고나니 그때야 정신이 버쩍들더라구요

돈을 많이 모았어야했는데 너무 펑펑썼구나싶어서

그때부터 돈을 좀 모으기 시작했습니다.그래서 2년정도 돼서 돈을 좀 모았습니다.

목돈이 많이 들어갈껄 미리 알고 있었어요.신랑차도 12년된차라 바꿨어야했고,전세금도 또 올려달라 할꺼고..

지금 가진돈은없고..

그래서 알뜰하게 잘모아서 차도 바꾸고,예상대로

 이번에 2년안돼서 집주인이 또 5000을 올려달랍니다.급하대요.돈없으면 이사가란식.

올려봐야 2~3천정도겠지했는데.2년도 안돼서 5000이라 좀 놀라긴했습니다. 

 다행히 그래도 5000이 되더군요.그래서 올려주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아기가 없어 저도 계속 일을할수있었고 덕에 돈도 그정도 모아 차도 사고 전세도 올려주고.

사실 아기를 안가진거죠.가진돈이 없다 생각하니,언제 또 전세 올려달랄지 모르고 이사가야할상황이나

목돈이 들어갈곳이 있겠다 싶어서 돈을 모으느라..그래서 아기도 포기했었더랬습니다.

이런 상황이 가진돈이 없으면 좀 힘들긴힘들구나..느끼고있는중이죠. 

하지만 신랑이 지금 39이고 제가 33입니다.저도 그렇긴하지만 신랑나이때문에 아이를 미룰수 없어

이제 막 아기를 가졌습니다.아기낳고는 한동안 제가 수입이 없을텐데 것땜에  신경이 부쩍 쓰이긴합니다.

아무튼 대략저희의 상황은 이렇고

문제는 이겁니다.

1년전쯤 아버님이 공장을 접으시면서 저한테 작은아들이 해준돈도 해줘야하는데

큰아들먹고살아야하는게 먼저아니냐고.이렇게 말씀을하시길래.이게 뭔소린지?

나중에 알고보니.

결혼전 신랑이 시부모님에게 전세로 1억정도의 집을 해드렸었습니다.

이유는 시아버지가 아파트 큰평수를 사시면서 결혼해 분가한 큰아들에게 지금 살고있는집 빼서 집사는데 보태고

안방내줄테니 들어와서 같이 살자였었는데,형수와 시어머니의 싸움으로 시부모님이 불편해하시자

작은아들인 제 신랑이 모아놓은돈 그때 딱 9000있더랍니다.그래서 그돈 다 빼서 다 드리고

전세얻어서 나가서 사시는게 맘편하시지않겠냐고 해서 드렸던돈입니다.그전에도 아버님이 작은 공장하시는데

큰아들을 데리고 하셨었습니다.근데 돈이 융통이 안된다면서 신랑에게 2000정도 빌려가신돈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튼.그래서 그집은 큰아들이 살고 시부모님은 저희 신랑이 해준돈으로 전세로 얻어나가사신거구요

그때 형보고 나가라고 하지못한건 아이들 2이 있었답니다.그래서 형생각해서 큰집에서 살라 그러고

부모님은 작은평수에서 그냥 사시라고 한거같습니다.

제 신랑이 원래 혼전 여자도 많이 안만났고,검소하고 그런스타일입니다.남자들끼리 산에가고

스킨스쿠버하고 자전거타고..뭐이런걸 더 즐겨했었습니다.

근데 제생각은 친구들 다 결혼하고 장가가고 하는데 본인이라고 왜 결혼을 늦게 하고싶었겠냐는거죠.

부모님드리고나니 장가갈돈도 없고,또 모아야하니..그래서 35쯤에 저랑 선을 보고 그래서 결혼한거같습니다.

사실..그쪽 형편은 잘모르고 남편 학벌과 직업 요정도만 알고 선을 봤는데..외모도 너무 훤칠하고 성격도

제맘에 딱들어 제가 너무 좋아했었거든요.알고보니 많이 없는집 아들이었지만..그래도 크게 신경은 안썼습니다.

저희 부모님말씀이 집안이 아무리 돈이 많아도 남자능력안돼서 잘못사는집 많으니

그정도 되면 해도 괜찮겠다고..저희친정도 그렇게 많이 부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집도 있고 지금은 정년퇴직하셨고

두분이서 한달 350정도 돈이 나오는데가 있어서 그걸로 충분히 쓰시거든요..저 결혼전엔 아부지가 그래도 꽤버셨고,,,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지위도 있으셔서 남자 학벌이나 집안 엄청따졌었는데 막상 저 결혼할때되니

신랑보고 맘에 드셨나봐요.집안 크게 안따지시더라구요..암튼그래요.

그래서 부모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맞겠지뭐.그렇고 크게 개의치않고 결혼했죠.

근데 결혼해서 전세금 올려주고 돈모으고 이제 아기낳고 하려니 조금 욕심이 생깁니다.

신랑이 전에 해드렸던 그전세금.지금은 아버님이 공장접으면서 큰아들백수되니,작은가게 하나차리라고

그 전세금빼고 공장처분한돈 큰아들 줘버렸습니다.ㅡㅡ

이미 드렸으면 아버님돈인건가요?

아...차라리 아버님이 가지고 계셨음 속상하진않을텐데 큰아들을 줘버리다니요.. 큰형네는 차도 아버님이 사주시고

저희는 제가 일하고 번돈으로 신랑 차사고.(제가 프리랜서인데 돈을 맘만먹으면 꽤벌어요.)신랑이 버는걸로만 생활했음 저흰 지금차바꾸지도 못하죠.

저희도 가진거 없고 신랑 직장하나 있지만 50대되면 직장도 그만둘꺼고..그게 먼100년후일도 아니고

앞으로 10년 안팍으로 벌어질일인데..정말 속상합니다.

큰형수네는 모아놓은돈 한푼없고,아버님이 여지껏 다해주고살았으니 그돈 받는것도 당연하다 생각했겠죠.

사실 큰형은 대학을 안나와 어디 괜찮은데 취직도 못하니,내가 공장에서 데리고 있으면서 월급이나 줘야겠다

생각하셨었나봐요.그에비해 작은아들은 대학나와 대학원까지 다니고 대기업에 취직했으니 지가 알아서 먹고 살겠지

그런식이구요(등록금도 대학교때는 한두번 만 해주시고 신랑이 아르바이트하고 대학원은 회사다니면서 자기돈으로 다녔습니다.).아....그돈 결혼전 아들이 해준돈이라 제가 그돈 달라고 하지도 못하나요?

아기를 낳아도 그돈은 얘기꺼내면 안되는건가요?

정말...속상합니다.신랑에게 가끔 그런얘기 꺼냅니다.

바보같이 벌어놓은돈 쥐고있어야지 그걸 왜 드리냐고,그래서 장가도 늦게 들고 나이 40가까이 될때까지

나이만 먹고 좋겠다고~~그러면 걍 씩웃어버립니다.농담삼아 제가 그돈 내가 나중에 아버님께 달라그럴꺼야.

이러면 우린먹고살만하고 그돈없어도 살잖아.그러더라구요 그럼 제가 몰라~몰라~뭐가 먹고살만해

나 애기 안낳고 이렇게 돈벌고 주중에 12시 가까이 돼서 들어오는날도 있고 이게 뭐야~~뭐야~그러고 장난처럼

얘기합니다.하지만 사실 시부모님께 얘기도 못꺼냅니다.

그전세금 빼고 공장처분한돈 큰아들 주고 원래 집에 다시 들어가셨는데.돈 지금 가진거 없는거 아는데

제가 그돈내놓으라고 하지못하죠..

하지만 그돈으로 가게 차린 큰형네 밉습니다.

물론 동생돈이라 생각안하겠죠 아버님이 주신돈이니까.

아..저 이돈 포기해야하는거에요?

사실 지금 그 1억만있어도 아주 형편이 나아질꺼같아요.일단 전세올려줄걱정 안해도되고

아기낳고 1~2년은 육아에만 힘쓸수있고..나중에 해주신다는 말씀만있어도 든든하겠는데..아니면

큰형 그돈해줄때 동생돈이니 장사잘돼고 하면 나중에 동생도 챙겨라.그런말씀이라도 하셨다면

이렇게 속상하진않을텐데

신랑이 안쓰고 모은돈 부모님드렸더니 결혼빨리 하고싶다고해서 결혼빨리도 빨리하고

애낳고 아버님밑에서 편하게 일해온 형에게 그돈이 들어갔다생각하니 큰집이 너무 밉습니다.

아..저 이돈 생각도 말고 살아야하나요? 

어떠케생각해야 맞는건가요?

오래 살아오신 분들 의견좀 듣고싶어요.

지금 당장제 나이또래들은 그돈을 왜 형한테 주냐.같이 난리지만..많이 살아오신분들 경험은 어떤가요

댓글보니 부모님입장으로선 형을 챙기는게 맞다라고 하시는데..그게 꼭 작은아들이 번돈으로

형을 챙겨야하나요?차라리 그돈빼서 시부모님용돈하시거나,가지고계셨음 제가 탐나지도 않는돈이죠.

하지만 그돈이 지금 버젓이 먼저 결혼해서 애낳고 잘살고있는 형한테로 들어간게 그게 속상한거에요 

그런돈이라 할지라도 제가 속상해할이유가 없는건가요?신랑이 이나이 먹도록 돈이 없어서,장가도 늦게가고

벌어놓은돈도 다 다른데로 들어가고 전 이게 속상한거에요.

 

 

음..댓글들 감사합니다.

당연하다 생각했었는데.다시 생각하게되네요.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봐도

사실 친정에 제가 그렇게 해드렸다치더라도 친정에선 그돈을 제가 시집갈땐 분명 해줬을텐데

그생각에 이렇게 욕심을 부렸네요.제가 욕심도 많고 철딱써니 없다 소리듣긴했어도.

댓글들보니 뜨끔뜨끔하네요

사정얘기하면 제주위사람들이 더 난리길래 당연하다 생각들다가도 이게 결혼전오간돈이라 내가 간섭할문제가 아닌가

헷갈렸는데.답이나왔네요.욕심안부릴랍니다.그래도 신랑 똑똑하고 착한것만으로도 철없는 제게 장가들어준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해야죠.평소엔 그러다가도 돈땜에 힘들면 가끔 이래요.암튼.댓글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IP : 118.32.xxx.15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닉네임
    '12.6.14 10:46 AM (58.143.xxx.240)

    닉네임으로 쓴 내용이 어떤 뜻인지나 아시고 사용하시는 겁니까?
    100% 낚시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글이 긴 것을 보니 낚시인가 긴가민가하지만
    이러지 마세요. 여자 비하하려고 쓰는 입에도 담기 힘든 말을 익명이라지만 이름으로 사용하십니까?

  • 2. 흠...
    '12.6.14 10:49 AM (119.71.xxx.149)

    오래 살진 않았지만-원글님 남편분과 갑입니다.
    원글님의 경우엔 그냥 형이 잘 돼서 동생에게 고맙다며 어느 정도 주면 모를까 받기 어려운 돈이라 생각해요
    남편분도 그닥 받을 생각없는데 원글님이 나서면 가족간에 불화는 물론이고 부부관계에도 어려움이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아쉬운 생각이 아주 없진 않지만 결혼하기 전의 일이니 원글님이 받을 수 있는 돈이 아니라 생각해요

  • 3. 직설적으로
    '12.6.14 10:49 AM (115.92.xxx.145)

    시댁에서 돈이 나올 구석이 있어야 받을 수 있죠
    큰형이구 시댁이고 다 어려운데
    절대 못 받으실 거 같네요.

    일단 더 이상 돈 안 흘러 들어가게 하세요.
    1억을 받고도 작은 아들에게 별로 고마와하지도
    큰 아들에게 돈줄때 상의도 안했다면

    앞으로도 손 내밀 확률이 커 보입니다.
    맞벌이구 너네는 살만하지 않냐 하면서요

    마음을 다스리면서
    더이상 퍼주지 않는걸로 만족하세요

  • 4. 12
    '12.6.14 10:50 AM (203.254.xxx.192)

    그 돈 잊으세요,,,, 님하고 결혼후도 아니고 만나기도 전에 자기 아버지 준돈인데
    본인이 포기하겠다고 하는데,,,

    원래 없던 돈이에요,,
    그냥 잊고 지금부터 열심히 살아보세요,,
    저도 그럴려구요

  • 5. 보슬보슬이
    '12.6.14 10:51 AM (118.32.xxx.156)

    음..보슬이가 저희 강아지이름이라..쓴건데요..뭐가 잘못됐나요?그렇게 말씀하시는분이 더 사상이 이상해요

  • 6. 쩝..
    '12.6.14 10:51 AM (175.202.xxx.94)

    비슷한 나이인데요...
    그게 결혼전 남편분이 모은거고 이미 줘버리고 그돈이 흘러가 사용된 상탠데
    이제와서 뭘 어쩌겠어요
    따질거면 그때 따졌어야죠...
    이런식으로 니거 내거 확실치 않은 분위기면
    앞으로도 그럴수 있으니 그때 처신 잘하는게 최선일것 같네요

  • 7. 인터넷에
    '12.6.14 10:54 AM (58.143.xxx.240)

    보슬이 한 번 쳐보세요.
    모르셨다면 저도 죄송한데요
    돈 문제, 시댁, 이름이 삼위일체가 되어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강아지 이름이 그렇다니 산책나가서 강아지 이름 부르시면 쳐다보는 사람 있을 거예요.
    된장녀보다 더 나쁜 뜻이면서, 사상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도 알고 있는 사람도 많은 단어입니다.

  • 8. 결혼전 돈인데
    '12.6.14 10:59 AM (203.142.xxx.231)

    남편이 받고자 하면 남편이 알아서 해야죠
    그리고 결혼할때 시댁이 뭘 조금 해주나요? 남편이 번돈 9천이 시부모가 해준건 아니지만 어쨌건 상대쪽에서 가져온거고,그럼 된거죠.

  • 9. 참나
    '12.6.14 11:00 AM (112.168.xxx.63)

    솔직히 원글 읽으면서 좀 황당하네요.
    결혼하면서 본인은 모아 놓은 돈도 없어서 친정에서 보태줘서 결혼했으면서
    그때 남편이 모은 돈 시댁에서 얼마라도 보태준 돈 그건 시댁에서 보태준 돈이 아닌가요?
    시댁에서 돈 보태주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기 전에
    본인이 모아 놓은 거 하나 없이 부모님 신세지고 결혼하는 걸 죄송스럽게 생각 했어야지.

    게다가 결혼하고서도 그렇고.
    그래도 원글님이나 남편분이나 능력이 되나보네요
    오천이나 되는 돈이 일년 넘을때마다 쉽게 쉽게 모이고 나오는 걸 보니.


    그런 능력이면 열심히 모아서 살면 되지

    결혼전에 남편이 자기 부모님께 해드린 돈까지 이제 탐내다니.

    아 진짜 이상한 사람 많네요. 개념 좀 챙겨요 제발

  • 10.
    '12.6.14 11:00 AM (58.143.xxx.240)

    저도 개 이름을 바꾸라는 뜻 아닙니다.
    기분 나쁘신 거 이해하고 죄송합니다.

  • 11. 보슬보슬이
    '12.6.14 11:01 AM (118.32.xxx.156)

    그렇게 생각해야 맞는건가요?ㅡㅜ 남편이 더 해왔으니 고맙다 생각하고 그냥..있는게.
    하지만.저희친정서 제이름으로 아파트 하나 계약한건이 있는데.어뜨케보면
    5000정도는 제돈이라면 제돈인데 묶여있는돈이긴하지만요..

  • 12. 그나저나
    '12.6.14 11:02 AM (203.142.xxx.231)

    저도 보슬이가 무슨뜻인가 검색해보니.. ㅠㅠ

  • 13. 보슬보슬이
    '12.6.14 11:05 AM (118.32.xxx.156)

    아..검색하기싫어요.ㅜㅜ 대충 감은 오는데 이미 저랑 10년을 살아온 강쥐이름이라..어케할수가 업어요

  • 14. ;;;
    '12.6.14 11:05 AM (119.67.xxx.155)

    원글님이 터치하면 안되는 부분입니다.

  • 15. 에휴..
    '12.6.14 11:06 AM (175.202.xxx.94)

    그럼 그돈 가져와보세요
    나한테 당장 있어야 내돈이고 나한테 해준 돈이지 지금 뭘 그런걸 따지세요.
    아님 하고싶은대로 남편과 형님댁, 시부모님 모셔다 앉혀놓고 이거저거 다 따져보세요
    집안꼴이 어떻게 되는가
    당장 먹고 살기 힘든거 아니면 유도리 있게 하세요
    근본적으로는 생각하는것도 좀 바꾸셔야 할것 같구요.
    스님의 주례사 라는 책 보고 결혼 가치관 좀 수정보완 하셔야 할듯...

  • 16. 보슬이란 거
    '12.6.14 11:07 AM (112.168.xxx.63)

    은어 표현만 머릿속에 콱 박아서 사는 분들이 좀 있나보네요.
    일부러 그런 표현을 하려고 쓴 문장이 아닌 이상에는
    다른 의미가 있는 거지.

    보슬이란 게 딱 그 은어 표현으로만 쓰여지는 것도 아니고.

    좀 한가지만 생각하는 분들 보면 답답해요

  • 17. 객관적으로
    '12.6.14 11:10 AM (222.239.xxx.22)

    가장 손해본 사람은 원글님이 아니라 원글님 남편입니다.

    원글님 : 결혼전까지 번돈 다 써서 돈 못 모았다. 친정에서 5천 해주었다.
    결혼후에도 1-2년 유럽여행 다니면서 여유있는 생활 하셨다.
    남편분 : 결혼전에 시댁에 전세금 따로 해주고, 다시 원글님과 결혼자금 9천까지 마련해 왔다.

    남편분은 결혼할 때 남들만큼 해 오셨는데, 결혼전에 시댁 준것까지 본인이 지금 가지고 있으면 노후자금이나 현재 생활에 보탬이 될거라고 욕심내시는 건 좀 아닌것 같아요.
    남편분이 원글님께 결혼전과 신혼때 아껴 썼으면 돈 더 가져 올 수 있어서 우리 현재 생활이 윤택해 졌을 텐데 너 왜 그랬니라고 하심 어떠실것 같은지요.

    이미 흘러 들어간 돈은 잊어 버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단 시댁이 큰형에게 그렇게까지 했으니 시부모님 노후에 모시는건 형님쪽에서 책임 지는 걸로 확실히 해 놓으시면 좋을 텐데 그것이 문제네요.

  • 18. 보슬보슬이
    '12.6.14 11:10 AM (118.32.xxx.156)

    시부모님께 살짝 그돈 저희 조금 해주시면 안되겠냐고..그렇게라도 말씀드리면 안되는거에요?

  • 19. 보슬보슬이
    '12.6.14 11:13 AM (118.32.xxx.156)

    나중에 애기낳고 나중에라도 조금 보태주심안되겠냐고 그래도 안되는건가요.
    휴..ㅜㅜ 사실 넘 속상해서 그래요.전 아기도 포기하고 이렇게 늦게까지 일해서 돈벌고 신랑도
    왜 쓰고싶은돈이 없겠어요.하지만 많이 참고 아끼면서 사는데..형네는 여지껏 그렇게 살지 않았었거든요
    펑펑쓰고 형수 일도 안하고.아버님께 손만벌리고.

  • 20. ㅇㅇ
    '12.6.14 11:14 AM (222.112.xxx.184)

    근데 남편분쪽이 돈을 더 많이 해가지고 왔는데 지금 시댁에서 돈을 적게 해줬다고 이런 생각하는거 이상해요.
    계산법이 뭐 그런가요? 탓하려면 본인이 결혼전에 돈 벌어놓지 않은걸 탓해야지요.
    본인이 결혼전에 남편만큼 9000만원 정도 벌어놨으면 지금 딱이겠네요.

    요즘 아들 둔 엄마들이 여기다 하소연하는게 갑자기 이해가 팍 가네요.

  • 21. 보슬보슬이
    '12.6.14 11:14 AM (118.32.xxx.156)

    친청에서 저한테 5000더 해준돈이 있다니깐요.ㅡㅡ

  • 22. ..
    '12.6.14 11:14 AM (175.223.xxx.233)

    돈 달라는말 하지마세요
    형이 아버지 밑에서 일하면서 있었으니 집해주고 공장 접은돈 주는건 당연한듯합니다
    막상 따지고 들면 원글님 남편은 형님에 비해 교육비가 엄청 들었네요 형이 대학 안나왔으니..
    형님내에 비해 직업도좋고 능력도 좋다면서요
    그냥 가만히 계세요

  • 23. ..
    '12.6.14 11:15 AM (1.251.xxx.68)

    말을 해도 남편이 해야지 원글님은 절대 말하심 안됩니다.
    원글님하고 선도 보기 전에 있었던 일인데 욕심 버리심이 좋을듯.
    그리고 여기자 이름도 보슬이 있더라구요. 듣고서 헉하긴 했어요.

  • 24. ㅇㅇ
    '12.6.14 11:17 AM (211.237.xxx.51)

    에효...........
    욕심도... 원글님하고 남편분 입장 바꼈다고 생각해봐요
    원글님이 9천 모아왔고 남편분이 맨몸 원글님 부모님이 2천 남편분 부모님이 5천 이렇게 보태줬다면
    남편분 나쁜거죠.. 원글님은 솔직히 돈에 대해선 할말 없는 입장 아닌가요?

  • 25. ....
    '12.6.14 11:20 AM (211.187.xxx.226)

    원글님은 시집 가서 돈 얘기 꺼낼 주제가 못되십니다.
    그 돈 님하곤 상관 없는 돈이에요. 신랑도 안받겠다는거 님이 대체 무슨권리로...

  • 26. 소탐대실
    '12.6.14 11:21 AM (222.239.xxx.22)

    지금 원글님이 걱정해야 할 건 남편돈 회수가 아니라
    형님이 전재산 들일 가계 말아 먹었을 때 남편이나 시댁에서 도와주라고 할 것을 걱정해야 할 것 같은데요.

    원글님도 위에 어떤 분 댓글대로
    어려운척, 가난한척 하며 이제 우는 소리하세요. 회수가 아니라 앞으로 추가로 들어가는 돈 없게 하기 위해서요.

  • 27. ㅇㄴ
    '12.6.14 11:23 AM (183.104.xxx.119) - 삭제된댓글

    저도 며느리지만 이게 왜 고민거리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돈이 원글님이랑 무슨 상관이 있다고 아까워하고 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지...정말 기가 차네요

    저랑 비슷한 또래인거같은데 어찌 이리 철딱서니가 없는지....

  • 28. 얘길 해줘도
    '12.6.14 11:32 AM (112.168.xxx.63)

    못 알아 듣고 자꾸 딴소리 하시네
    그 돈에 관해서 원글님이 이렇다 저렇다 말 할 꺼리가 안됀다고요

    진짜 철이 없는건지 개념이 없는건지

  • 29. 말꺼내봤자
    '12.6.14 11:44 AM (14.50.xxx.67)

    본전도 못찾아요. 그냥 효자신랑이 시부모님 그간 잘 양육해주셔서 드린 돈이라고 생각하고 잊으세요.
    그돈이랑 님 신랑의 가치를 비교해보세요. 그럼 아까울것도 없죠.

    대신 이후에 형이나 시부모님 경제적인 문제로 님네 가정만 독박쓰지 않도록 영리하세 관리 잘하시면 될거 같아요. 재산상황 오픈하지마시고, 어쩔수 없이 부모님 건강문제로 돈감당하셔야 하는 부분은 따지지말고 감당하시되 형네 문제는 딱 선을 그으시면 될거 같아요.

    아마 님 신랑도 본인도 할만큼 했다고 생각하실거 같음.

  • 30. S2
    '12.6.14 11:47 AM (115.72.xxx.4)

    남편분 만나기도 전에 부모님 드린 돈이면 속상해도 그냥 신경 끄셔야할거같아요
    그래도 부모님이 작은아들 돈도 해줘야하는데..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그런 맘 갖는게 어딘가요
    당연하게 생각 안하시고 미안해 하시니 다행이에요..
    화수분에서 돈 가져다가 밑빠진 독에 퍼붓는 부모님들도 있잖아요.
    안그럴거같긴 하지만.. 혹시라도 시댁에서 나중에 해주시면 공돈 생긴단 기분으로
    걍 잊고 사시는게 원글님 정신건강상;; 좋을거같네요
    근데 보통 자식들중에 하나가 못난경우 부모님들은 못난자식만 계속계속계속계속 챙기더라구요....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다는데 더 아픈 손가락은 있나봐요
    남편분이 대학원까지 나온거 걸고 넘어지시는 분들은
    남편분이 학자금 대출받았을수도 있고 형이 좋은 대학 갈정도로 공부를 잘 못했을 수도 있는데
    그게 왜 혜택본거라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공부 잘하고 열심히 하는것도 능력이고 노력인데요?
    말은 안그렇다고 해도 본인도 억울할때 있을거에요 너무 닥달하진 마시구요
    그냥 남편분한테는 지금까지 시댁에 해드린건 이해한다구,
    우리도 이제 아이낳고 하니 앞으로는 좀 더 이기적으로(?) 살자고 보듬어주시고..
    앞으로 형님댁으로 돈이 더 안들어가도록 철저히 단속 잘하셔요..

  • 31. 원글님
    '12.6.14 11:47 AM (125.208.xxx.20)

    결혼전 남편이 시댁에 드린돈을 이제와서 달라 마라 할 권리가 원글님께는 전혀 없습니다.

  • 32.
    '12.6.14 11:51 AM (112.168.xxx.63)

    무슨 권리로 결혼전 남편 돈문제를 원글님이 따지고 들려 하죠?

  • 33. 한마디
    '12.6.14 12:00 PM (110.9.xxx.104)

    남편이 그 돈 벌때 둘이 전혀 모르던 사이였고 그 돈 형성에 기여라도 하셨나요?참~별~그렇게 따지면 직장생활 10년차가 결혼하면 10년치 월급도 신고하고 토해야하나?미친거 아니예요?그 남편도 참 속없네~결혼하기 훨씬 전 일을 뭐하러 속아지없는 마눌에게 고해성사한건지...

  • 34. ,,
    '12.6.14 12:24 PM (72.213.xxx.130)

    남편이 시댁에 해준돈에 대하여 님이 관여하는 것은 월권이에요.
    입장을 바꿔서 님이 친정에 돈을 해 드린 처지였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제와서 남편이 니가 친정에 해드린 돈이 아깝다 얘기하면
    당시 우리식구 사정도 모르는 니가 뭘 안다고 참견이냐? 이런 생각이 들껄요?
    님이 남편과 시댁 당시 사정도 모르고 가족간에 어떤 마음으로 해줬는지
    님은 절대 알지 못합니다. 부모 자식간에 남들이 보기에도 심하게 당한 경우가 아닌 한
    대부분 가족관계에서 서로 돕는 것은 인지상정이고요, 누구나 자기 부모는 애틋한 법이에요.

  • 35. 삶의열정
    '12.6.14 12:38 PM (221.146.xxx.1)

    남편이 시댁에 돈을 달라고 해서 받아오면 좋은거고,
    남편이 못받아오겠다 하면 포기해야 하는 거 같아요.
    정말 큰집이 얄밉네요.

  • 36. ...
    '12.6.14 12:44 PM (119.200.xxx.23)

    반대로 생각해서 결혼전 원글님이 친정에 원조를 해줬는데 원글님도 아닌 남편이 그 돈 다시 달라고 하면 안되냐고 본인이 살짝 말해보겠다고 하면 어떤 생각 들겠어요? 찌질하죠.
    큰아들네 얄밉긴 해도 결혼 전 일이고 그냥 잊으세요. 회수할 돈이 아니라 이미 쓴 돈이에요.

  • 37. ..
    '12.6.14 1:06 PM (211.227.xxx.120)

    저희도 비슷한 상황인데요 큰집이 생활력도 약하고 무능해서 공장을 도맡아서 하고있고
    시부모님 재산을 시시탐탐 노리고 다 가져갈 요량이에여.
    이런 정황에서 둘째형님과 시아버지 대판 싸우고 서로 얼굴도 안보고 살고 있어여.
    시댁에서 돈 받아오기는 힘들것 같네여. 초반부터 잡아야하는데 넘 늦은감이~

  • 38. ...
    '12.6.14 1:21 PM (119.200.xxx.23)

    보니까 결혼할때 시부모님이 해준 2천만원은 아마 남편이 해준 돈 돌려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세금 9천만원은 지금도 부모님이 거기 살고 계시는거 맞죠? 지금 살고 있는데 어떻게 빼서 달라고 하겠습니다. 달라고 하는 것도 우습지만 달라고 해서 나올 곳이나 있습니까???
    그리고 공장은 큰아들과 함께 했다니 처분할때 직장 잃은 큰아들에게 털어주고 싶은 것이 부모 맘일 것입니다.
    원망은 미혼때 너무 놀아버린 자신에게ㅎㅎ. 반면에 남편은 벌어서 부모 도와주고 결혼비용 마련하고 기특하네요. 그런 남편에게 집안 분란나고하고 힘들게 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737 초콩다이어트!하려고 만들었어요. 팥차도~ 의지 2012/06/15 2,498
118736 외로워서 바람이라도 피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27 .. 2012/06/15 10,474
118735 목초우유 69프로만 목초먹여도 효과있나요? 3 ... 2012/06/15 2,074
118734 요즘 남자들 왜그렇게 이쁘게생겼죠? 5 gysi 2012/06/15 2,643
118733 요즘 호프집에 골뱅이무침 얼마하나요? 10 골뱅이 무침.. 2012/06/15 3,417
118732 오쿠로 요구르트 만들어 먹을때 1 불가리스 2012/06/15 2,626
118731 리틀팍스, 원래 오류가 잦나요? 1 영어동화 2012/06/15 2,524
118730 아티쵸크 레시피 알려 주세요. 4 농부가 2012/06/15 1,763
118729 이 시간에 과자가 너무 먹고싶어서.. 2 식욕 2012/06/15 1,653
118728 mbc 일일드라마 질문이요? 5 2012/06/15 1,704
118727 MBC노조 홈페이지 폭주로 다운되었네요 4 참맛 2012/06/15 2,352
118726 매실액기스 담은 통을 옮겨도 되나요 1 매실 2012/06/15 1,741
118725 품위있는 중년의 차(car) 18 중년여성 2012/06/15 4,940
118724 MB “4대강으로 가뭄 대비” 거짓말! 방송3사 비판 없어 7 yjsdm 2012/06/15 2,165
118723 엄마의 카톡. 5 ... 2012/06/15 3,462
118722 안입는 한복 처분방법은? 1 콩나물 2012/06/15 3,197
118721 엉엉우는 작은 아들.. 7 엉엉 우는 .. 2012/06/15 2,789
118720 인간이 할짓이 아닌것 같아요..비정규직... 3 이건 정말 2012/06/15 2,165
118719 오원춘이 지나간 곳의 실종 및 미귀가자들 150여명은? 6 참맛 2012/06/15 4,139
118718 버리기 하고 있어요 4 버리기 2012/06/15 3,699
118717 요즘 부추 값이 싼가요? 8 부우추 2012/06/15 1,916
118716 나꼼수는 어떻게 듣나요? 3 ? 2012/06/15 1,268
118715 우울해요 집에 들어가기도 싫고 버스타고 여행중이네요 ㅠㅠ 2012/06/15 2,289
118714 풍년압력솥 2인용 현미밥도 잘 되나요? 10 귀여워 2012/06/15 4,139
118713 [원전]日 태평양 연안서 멸치 잇달아 떼죽음 4 참맛 2012/06/15 4,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