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짝에서 요구르트 공금으로 샀다고 따지는거 보면

nnn 조회수 : 3,688
작성일 : 2012-06-14 10:10:4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6&sid2=224&oid=1...

 

어제 짝에서

여자 1호한테 잘보이고 싶은 남자가

장보다가 공금으로 요구르트 사서 선물했다고

다른 여자 4호가 알고 흥분하면서 난리친 장면이 있었어요.

 

저는 보다가 물론 그 남자분 잘못한거지만,

너무 난리치고 다그치니, 좀 아닌거 같고 보기도 불편했지더군요.

여자 1호는 울고 ( 뭐 이게 울일인가 싶긴 하지만..)

'나는 옳으면 옳고 아닌 건 아니라고 생각해'

이런말도 좀

 

상황상 그남자분 잘못한거고 그 여자 화낸건 정당한대

뭔가...불편한 느낌. 좋게 세련되게 말하고 넘어가도 되는 상황을

판을 키우는 느낌?  

 

살면서 가끔 이런성격의 분들을 만난적이 있을때

느끼는 뭔가 피곤한 느낌을 어제도 짝 보다가 느꼈어요.

 

별로 재미도 없었는데... 왜 보고 있나 후회되네요.

 

 

IP : 128.134.xxx.1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대로
    '12.6.14 10:13 AM (119.64.xxx.158)

    우는 여자 1호가 이상했네요.
    당연히 따질 것을 따진 것이 뭐가 문제인가요?
    저는 여자4호(?) 당연히 할 행동을 했다고 생각되던데...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 사람이 잘못입니다.

  • 2. 반대로
    '12.6.14 10:14 AM (119.64.xxx.158)

    어른이 되어서 먹는 요구르트에 '내것'이라고 써놓는 것은 또 뭐랍니까?

  • 3. ㅋㅋ
    '12.6.14 10:15 AM (121.166.xxx.70)

    4호는 조금 과했고..그렇지만 필요한 부류..

    1호는..너무 짜증났어요...왜 질질짜고난리야..

  • 4. 에휴..
    '12.6.14 10:21 AM (175.202.xxx.94)

    살거면 다 하나씩 돌아가게 사던가..
    남자는 센스 드럽게 없고
    여자는 질질자는 빙추고
    4호는...조금 과했지만 윗분 말씀대로 필요한 사람..

  • 5. 왜저러나
    '12.6.14 10:28 AM (121.139.xxx.33)

    1호가 운건 무안해서 아닐까요
    요구르트에 신나게 이름까지 써놨는데
    그난리가 났으니.. ㅎ
    저도 4호가 좀 웃겼어요... 따질거면 그거 산사람앞에가서 먼저 따져야지 ... 1호기분이 어떨거 생각못하고 자기 똑부러지는 성격과시만 중요한가
    공감능력부족인가 ... 1호 한테 컴플렉스잇나 ㅋㅋ
    저희집은 그러고봣네요 .. 가볍게 짚고 넘어갓어도될일을 4호가 과했다고 .. 보기흉햇음

  • 6. nnn
    '12.6.14 10:38 AM (128.134.xxx.10)

    음..다른 사람 기분 생각 못하고 '자기 똑부러지는 성격과시'
    저도 이렇게 생각되요.

  • 7. 따지자면
    '12.6.14 10:42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바른말이지만 거기가 공적인 자리가 아니고 애정을 꽃피우는 자리인데 적절한 지적은 아닌거 같아요
    물론 남자가 잘못하긴 했지만......
    근데 결과적으로 그남자랑 그여자가 연결되는 역활을 해줬으니 필요한 지적이었어요 ㅋㅋㅋㅋ
    그나이에 요구르트가 그렇게 좋을까

    근데 남자 1호분은 인상은 참 호감인데 매력이 없나봐요.
    데이트한 여자마다 재미없다고 하니...

  • 8. 글쎄요
    '12.6.14 10:46 AM (114.202.xxx.134)

    따지려면 남자5호한테 가서 따져야지, 왜 여자1호한테 따지나요? 여자1호에게 열등감이라도 있었나봐요?
    제가 볼땐 여자4호는 꼴불견이었습니다. 남자5호한테 가서 또박또박 따졌으면 호감을 가졌을지도 모르겠네요.

  • 9. ..
    '12.6.14 10:50 AM (211.234.xxx.72)

    대단한 불의른 본 듯. 싸구려 요구르트 가지고. 사회의 부조리를 보고 그럴거 같진 않아요.

  • 10. ......
    '12.6.14 11:01 AM (203.235.xxx.87)

    처음 여자4호는 요구르트를 사 온 사람이 누군지 몰랐어요.
    누군지는 모르지만 공금으로 그렇게 하는 것은 잘 못된 것이라고 얘기한 것이지요.
    아무리 요구르트를 너무 좋아한다고 해도 이름까지 써놓고 혼자 먹으려고 한
    여자 1호가 젤 웃기네요.

  • 11. 그 전에 1호가 남자 5호랑
    '12.6.14 11:03 AM (99.108.xxx.49)

    데이트 나간 장면에서 누가 내 요구르트 다 먹었었다고 살짝 짜증내고,남자는 나는 누가 먹었는지 알지롱 누가 먹었는지 알지롱했죠..
    그래서 1호가 요구르트마다 이름 써 놓았어요..그리고 그 당시에는 5호가 준 것만 알았지 공돈인진는 몰랐고
    (암튼 5호남자가 제일 잘못한 거죠.)

    그리고 공돈으로 요구르트 2줄 사는 건 아니지만 남의 요구르트 허락도 없이 훔쳐 먹는 건 되나요??
    이런 일도 두번 세번 따질 거면 그 일도 사실 집고 넘어 가야 하겠지만 1호는 4호여자 같은 성격이 아니어서 그냥 넘긴거죠.

  • 12. nnn
    '12.6.14 11:03 AM (128.134.xxx.10)

    전 여자4호도 엄밀히 말하면 잘못한게 없다고는 생각안해요.
    같이 장보다가 공금으로 산것도 알았고, 받아서 '내거'라고 쓰면서(유치하긴 하지만)
    당연시 그걸 받아들인것으로 생각되요. 따지고 보면 '준사람' '받은사람'
    다 잘못한거죠. 그걸 지적한건 잘한 일이지만, 상황불편하게 분위기 이상하게
    세련되지 못한 느낌이라는 거죠.

  • 13.
    '12.6.14 11:03 AM (121.139.xxx.33)

    첨부터 따지고들던데요.. 사준사람한테 할말을 받은 사람한테 다다다 ~~ 기사에도 나오잖아요

  • 14. 어휴
    '12.6.14 11:22 AM (182.218.xxx.221)

    저는 그 울일도 아닌 일로 우는 1호가 더 이상했구요. 눈물만 흘리면 다 이해되는건가~

    거기다 공금으로 사와서 표현하고 한명만 먹어야 된다고 매직으로 쓰는게 말이 안되는거죠

    그거 사온 5호가 이런 일로 누군가 말할지 몰랐다며, 앞으로 야구르트는 안먹을꺼라고 인텨뷰한거 보고 아오 좀팽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공금으로 누군가에게 선물할 물건 사오고 그걸 다른 사람이 못먹게 이름까지 써놓는게 틀린게 맞아요. 그걸 안불편하게 말하는 방법이 뭐가 있나요?

    남자 5호는 아주 약은 넘이라 그거 알고서도 사온거에요. 그런 놈한텐 사람들한테 다 말해서 정정하는 정공법밖에 안 먹혀요.

    글구 여자 4호가 1호한테 따진게 아니라 이야기 하다가 알게 되어서 말한거고, 공금으로 사오면 안돼지~ 라고 하니까 구석에 있던 남자가 아냐 돼~ 라고 얘기하니 아냐 안돼~ 그렇게 얘기하면서 말이 길어지던데요

    잘못된걸 잘못되었다고 말 못하고 그냥 이상한거 알면서도 분위기상 이야기도 못하니까 맨날 당하면서도 그 앞에선 말도 못하고 82와서 풀고 하는거에요

    전 여자 4호가 맞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남자 slr 사이트에서도 실시간 반응으론 4호가 맞다고 여론형성 역시 되던걸요

  • 15. 아줌마
    '12.6.14 11:28 AM (119.67.xxx.4)

    근데 그렇다고 한다면
    그 다음에 남자 4호가 여자 4호에게 밥상 차려주는 것도 공금유용일까요?

    쌀이며 된장이며 다 공금에서 산거 아닌가?
    그리고 공금은 제작진 비용이고...

    암튼 그렇게 따지는거 비호감이었음.

  • 16. ....
    '12.6.14 11:37 AM (182.218.xxx.221)

    공금 제작진 비용 아니에요. 자기들이 돈 겉어서 쓰는 거잖아요.

  • 17. 아줌마
    '12.6.14 11:40 AM (119.67.xxx.4)

    그런 얘기 첨 듣는데요?
    돈까지 내면서 짝에 출연하나요? ㅋㅋ

    첨엔 일정액을 받아서 그걸로 생활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자기들이 걷는거 확실한가요?

  • 18. 아줌마
    '12.6.14 11:43 AM (119.67.xxx.4)

    그리고 설사 자기들 돈이라고 해도
    저 프로에서 보면 매번 호감가는 상대에게 먹는 걸로 어필하던데
    4호의 논리라면 다 안되는 거겠네요?

  • 19. 그럼
    '12.6.14 11:46 AM (175.123.xxx.12)

    4호한테 남자4호가 밥차려 준건요?

    공금으로 장 봐온 재료가지고 4호가 음식 만들어 준건데. 그것도 문제 아닌가요?

  • 20. 아줌마
    '12.6.14 11:47 AM (119.67.xxx.4)

    http://helenekr.blog.me/90120042190

    검색하게 만드시네~

  • 21. 아줌마
    '12.6.14 11:49 AM (119.67.xxx.4)

    네...이후 장면에 나오죠...
    복분자까지 곁들여가며...

    남자 4호가 사비로 사온건지 묻고 싶어지더라구요~

  • 22. 여자4호말이
    '12.6.14 11:50 AM (175.123.xxx.12)

    맞긴 해요. 공금으로 선물주면 안되고.
    특히나 자기꺼라고 앞에서 번호 쓰고 있는 1호같은 여자 보면 얄미울만한데요.

    근데 그 전날 아침인가에
    여자1호가 거울보면서 화장하고
    뒤에서 여자4호 머리 말릴때

    여자4호가 1호한테 "너는 파스텔이고 남자3호는 형광이야" 하는 부분에서도 그렇고
    요구르트 호통 사건도 그렇고
    1호에 대해 4호가 좀 질투하는 것도 있는것 같던데요

  • 23. 불감증
    '12.6.14 11:53 AM (121.140.xxx.77)

    원래 공금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면 그게 횡령이죠.

    근데,,
    저기 짝에서는 각자 개인들이 돈을 각출해서 그걸로 스스로 삽겹살도 사먹고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만약 너무 과하게 한방에 다 써버리면 또 다시 돈을 각출하는 상황이 벌어지거나 많은 경우 남자들이 돈을 내죠.


    근데 아침밥을 해주는건,
    어짜피 아침은 다 먹는거니까.....
    하루 세끼 먹는걸로 개인적으로 유용했다고 할 수는 없죠.

    하지만 요구르트는 그게 아니죠.
    그걸 살 수는 있지만 그게 어느 한 사람만을 위한건 아니죠.
    만약 한사람만을 위한 거였으면 자기 개인 돈으로 사서 줬어야죠.

    남자 5호도 잘못했고,
    그 요구르트가 자기꺼라고 거기에 자기 번호 적고 있던 여자 1호는 뭐...할 말이 없을 지경이고...

  • 24. 아침밥 아니었어요
    '12.6.14 11:55 AM (175.123.xxx.12)

    남자4호가 여자4호한테 차려준거 아침밥 아니었어요.
    저녁이었고
    개별 데이트라서 다른 사람들은 외식갈 때 만들어 준거 아닌가요?

  • 25. 아줌마
    '12.6.14 12:01 PM (119.67.xxx.4)

    요구르트를 끓여서주지 그랬냐~ 남자 5호야~~

  • 26. 줄라이앤
    '12.6.14 12:04 PM (61.74.xxx.32)

    여자 4호.. 원칙이 잘못된 건 아니지만
    자기 의견 전달방법에 문제가 있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행동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 27. 여자4호...
    '12.6.14 12:10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말은 틀린 말은 아니나, 감정이 들어가 있는 것 같긴 했어요. 무슨 감정인지는 몰라도....

  • 28. 개그
    '12.6.14 12:27 PM (175.125.xxx.148) - 삭제된댓글

    예고에서 공금을 개인한테 쓰냐고 막 화내는게 나와서 과연 무슨일 일까 궁금했었거든요.
    어제 요구르트사건 보면서 엄청 웃었네요. 공금으로 산게 잘못된거라도 그렇게 난리부릴 일도
    아니고 좋게 얘기해도 될일을ㅎㅎ 남자들한테 인기많은 1호에대한 질투로 보였고 성격이상한 여자같았어요.
    1호도 이름 쓰는거보고 유치해서 막 웃었네요. 그런 무안을 당하고도 잘지내는거보면 여자1호가 성격 좋은거같던데요.

  • 29. 5호가젤낫다
    '12.6.14 1:09 PM (121.139.xxx.33)

    근데 공금으로 산건줄 4호가 따지기전까지
    1호가 몰랏어요 ..
    4호한테 자긴 몰랐다고 하는 장면있었는데

  • 30. 여자1호는
    '12.6.14 2:39 PM (121.146.xxx.197)

    윗분 말씀대로 4호가 따지기 전까지 공금으로 산건지 몰랐고요

    냉장고에 들어가 있는 야구르트가 보통 선물이라 생각 안하잖아요.

    선물받은 거니까 내거라고 표시해놓고 싶었겠죠.

    아무리 작은 음료수라도 선물 받은건데 누가 모르고 먹었다면 기분 상할수 있죠.

    카메라 다 돌아가는 거도 아니까 여자1호가 남자5호에게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지않았을까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316 고수 들어간 요리 좀 알려주세요 13 .... 2012/06/14 3,683
117315 소녀시대가 다니는 성형외과 정말 대박인듯. 32 ... 2012/06/14 137,693
117314 임신중 아스피린 먹어도 될까요? 6 임신12주 2012/06/14 1,507
117313 엑@브라 써보신분 브라 2012/06/14 771
117312 치과의사나 관계자분 계세요? 6 남매맘 2012/06/14 1,689
117311 방사능에 대한 생각 2 먹어말어? 2012/06/14 1,441
117310 신경치료중인데 아말감냄새가 유난히 지독한 경우 1 42 2012/06/14 1,469
117309 친구·처형·직원 명의 계좌에 수십억 숨긴 변호사·의사 ‘덜미’ .. 샬랄라 2012/06/14 924
117308 혹시 생식해보신 분 계신가요? 2 궁금해요 2012/06/14 1,697
117307 혹시 주황색 생리혈 아시는 분, 계세요? 2 이게 뭘까?.. 2012/06/14 2,964
117306 임혜경 부산교육감 옷 로비로 경찰 소환될 듯 4 참맛 2012/06/14 1,684
117305 제왕절개시에 자궁근종 못뗍니다 3 졸리 2012/06/14 2,692
117304 홈페이지 제작 맡기려고 하는데요... 2 홈페이지 2012/06/14 704
117303 관봉·VIP문건 단서 쥐고도 윗선 없다?… 역시 대한민국 검찰 6 세우실 2012/06/14 679
117302 청바지 7부 청바지 2012/06/14 907
117301 [원전]후쿠시마 제 1 원전 2 호기 5 층 원자로 시간당 88.. 2 참맛 2012/06/14 1,221
117300 벽에 못 치지 않고 그림 걸 수 있는 방법 있나요? 2 ... 2012/06/14 1,817
117299 부대찌개와 어울리는 반찬? 12 부대찌개 2012/06/14 7,734
117298 르쿠르제 냄비에붙은 스티커요 6 ... 2012/06/14 2,811
117297 신애라 차인표씨는 재산이 뭐그리 많을까요..?? 6 .. 2012/06/14 15,161
117296 침상에서 대소변처리할때 팁 좀 알려주세요.. 4 ㅇㄴㅇ 2012/06/14 4,332
117295 시판 고추장이랑 초고추장 어디꺼가 맛있나요? 7 ........ 2012/06/14 3,850
117294 여행가면 시어머니모시고 가는게 당연한건가요?? 20 궁금 2012/06/14 4,082
117293 학교가는게 슬쩍 부담스럽네요 1 아...이래.. 2012/06/14 1,276
117292 배추된장국 끓일때요. 배추 삶아서 넣는게 나은가요? 아님 생으로.. 6 혼자먹는점심.. 2012/06/14 2,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