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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 남자만큼 성공한 사람이 또 있을까요? (보통사람이 성공하는 방법)

성공비결 조회수 : 4,766
작성일 : 2012-06-14 04:45:10

뒤늦게 최재천교수의 ebs 특강을 다운받아 보고나서 찰스다윈이라는 인물에 호기심이 생겨서 자서전도 사보고

여기저기 자료를 찾아 보고 있어요.

진화론을 주장한 다윈은 물리학에서의 뉴턴에 비견되는 인물로 생물학에서는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는 인물인데요. 

생명체는 30억년동안 자신이 왜 존재하는지 모르고 살아왔는데 다윈 이후에 비로소 생명체(인간)는 스스로 자신들의

존재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다는 어느 진화론자의 표현대로 다윈은 인류의 오랜 수수께끼를 풀어낸 걸출한 과학자임에는

틀림없는거같습니다.

 

지금 다윈의 진화론이 생물학의 영역에만 머무르지 않고 문화인류학, 심리학, 철학, 경제학, 사회학,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보고 있는걸 보면 다윈이 세상을 제패하고 있다고 해도 과장으로 들리지 않을 만큼 다윈의 그 위세는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예수님, 부처님, 공자님을 빼고 나면 가장 성공한 인물이 다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에요.

 

그런데 다윈에 대해 좀더 알아보니 그는 결코 천재가 아니었다고 해요.

본인의 표현대로 보통사람들 수준이거나 그 보다 약간 처지는 수준이었고 어렸을때는 학교에도

잘 적응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성격도 너무 소심했구요.

이렇게 별볼일 없는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학자로서 성공을 할수 있었을까에 대해 생각을 해 봤어요.

 

 1. 다윈은 처음부터 거창하고 심오한 문제를 고민 했던게 아니라 주변에서 관찰할수 있는 사소한것들에 관심이 많았다는것.

  서식지마다 새들의 부리모양이 왜 다르게 생겼을까?와 같은 사소한 문제에 의문을 품고 이런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료와 연구결과가 쌓이고 그걸 토대로 진화론이라는 거대한 이론을 생각해 낼수 있었던거 같아요.

 이렇게 실증적이고 작은 문제들의 이유나 의문점들을 해결하지 않고 처음부터 거창하고 심오한문제에 매달렸다면

 뜬구름잡기식의 추상적인 관념에만 빠져서 그 위대한 진화론은 결코 나올수 없었겠죠?

 

2. 다윈은 호기심이 많았다는것.

    그의 일기를 보면 그는 끊임없이 이것은 왜 이럴까? 이런일은 왜 벌어지는 걸까?라는 호기심을 품었다고 합니다.

    말년에는 병석에 누워 있을때 조차도 창가에 놓아두었던 식물이 태양을 향해 구부러지는걸 보고 그 이유가

    뭘까를 생각하느라고 잠을 못이룰 정도였다고 해요.

    호기심은 과학자의 필수적인 덕목이죠.

 

3. 남의 능력을 이용하라..

    다윈은 신분이 낮은 육종사나 원예가들에게도 배움을 자청하여 그들의 경험적 지식을 습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윈은 수학자를 가리켜 어두운 방에서 존재하지도 않는 검은 고양이를 찾아 헤메는 장님과 같다고 말할정도로

    수학을 못했다고 하는데요.

    다윈은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인정하고 꿀벌의 벌집을 연구하고 실험하는 과정에서 수학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수학자에게 묻고 그 수학자의 견해에는 더 이상 의문을 품지않고 자신의 연구를 뒷받침 하는 근거로 삼았다고 합니다.

    자신이 이해도 하지 못하는 분야에 계속 매달렸다면 정작 자신이 궁금해 했던 문제를 풀지못했겠죠.

    한사람이 모든걸 잘 할수가 없기 때문에 전문가의 견해는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한거 같아요.

 

4.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져라..

   진화론이라는 이론이 세상에 등장하게 된건 맬더스라는 경제학자의 저서에 영향이 컸었다고 합니다.

   다윈은 맬더스의 저서 인구론을 읽고 진화론을 착상할수 있었다고 해요.

   곤충이나 새, 식물과 전혀 관계가 없는 경제학이 진화론에 영감을 준건 뜻밖이었던거 같습니다.

 

5. 자신의 학설에 반대되는 사례를 주목하라..

   보통의 학자들은 자신의 학설에 반대되는 사례들에 관심을 기울이기 보다는 자신의 학설을 지지하는 사례에 관심이

   많기 마련인데요.

   다윈은 오히려 진화론에 어긋나 보이는 사례들을 접하게 되면 그때마다 빠짐없이 메모하고 기록한 습관을 가졌다고 해요

   이러한 다양한 사례들을 수집하고 검토해서 자신의 이론에 헛점이 들어나지 않도록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합니다.

 

6. 끈기와 집중력.

    다윈의 주특기라고 합니다.

 

7. 다윈은 부자 였다.(이것만큼은 보통사람들과 다른거 같아요)

   다윈은 영국의 전형적인 상류층집안에서 태어났고 집안도 부자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재산도 많았고 장인어른한테도 상당한 재산을 물려받았다고 합니다. 

   이런 부유한 환경덕에 다윈은 일생동안 단 한번도 직업을 가져서 돈을 벌어본적이 없다고 해요.

   덕분에 자신의 연구에 집중할수 있었구요.

   다윈은 종의기원등 책을 써서 그 인세수입이 전부였다고 합니다.

 

8. 다윈은 인복이 많았다.

   놀랍게도 진화론을 주장한 사람은 다윈혼자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알프레드 월리스라는 학자가 있었다고 해요.

   그러나 월리스는 다윈을 무척 존경하였고 자신보다 훨씬전에 진화론을 생각했고 탄탄하게 준비를 해온 다윈에게

   기꺼이 그 공을 돌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앙심 깊은 부인도 다윈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해요.

 

다윈과 같은 역사적인 위인은 우리같은 보통사람들과 너무 동떨어져서 너무 비현실적으로 여겨지기는 하지만

다윈에게 배울점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IP : 218.234.xxx.8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린 딸이 죽어서
    '12.6.14 5:07 AM (122.36.xxx.144)

    트라우마가 컸어요. 역시 신은 다 주지 않으시나 봅니다.

    그리고..대머리잖아요, ㅋ..

  • 2. 좋은글입니다.
    '12.6.14 5:51 AM (211.201.xxx.191)

    82쿡에서 흔히 있는 연예인들보다 훨씬 보고 배울것이 많은 인물에 대한 언급이 없는것이 서운했는데
    이런글 매우 좋아요.

    다윈같은경우는 본인의 노력도 있지만 그의 일생을 보면
    저런 선천적으로 갖추어야하는 인내력과 끈기 호기심. 집안, 부모복 인복 타고난거 보면
    어쩌면 다윈은 하늘에서 태어나기 전서부터 인류를 위해 공헌하도록 사명을 가지고 태어난게 아닐까
    하는 그런생각도 들어요.
    그리고 다윈은 그런 주어진 훌륭한 조건들에 만족하지 않고 삶을 잘 개척해서 인류에게 큰 공헌을 한거구요.
    선천적인 복과 후천적인 노력이 잘 조화된 좋은 케이스인거같아요.
    하늘에서 부여받은 사명에 충실히 노력을 많이한 좋은 인물인듯싶습니다.

    보통사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노력뿐이 없는거같아요.

  • 3. ㅋㅋㅋㅋ
    '12.6.14 6:49 AM (188.22.xxx.176)

    대머리 ㅋㅋㅋ
    좋은 글 고맙습니다

  • 4. dma
    '12.6.14 6:54 AM (168.103.xxx.140) - 삭제된댓글

    추천이요.
    이런 자료를 찾아보고 정리해서 좋은 글을 쓰시는 원글님도 대단하심 ㅎㅎㅎ

  • 5. ㅎㅎ
    '12.6.14 7:38 AM (112.72.xxx.84)

    다윈은 여러가지 사실들을 종합해서 그 자료들을 토대로 하나의 단순한 원리를 생각해냈던 뛰어났던 학자였죠.
    그리고 운도 좋았구요.

  • 6. 지나
    '12.6.14 7:43 AM (211.196.xxx.247)

    하지만...해외에 있던 다른 사람이 먼저 진화론을 완성해서 인증하는 학회에 논문을 보냈다고 합니다.
    다윈은 본토라 할 수 있는 영국에 있었고 학회 인맥에 가까워 다윈의 논문이 먼저 승인 받았구요.
    월리스였던 것 같은데 인격이 되었는지 큰 반발을 하지 않았다지요.
    하지만 역사는 다윈만 기억하게 되는 결과.

  • 7. ㅎㅎ
    '12.6.14 7:56 AM (112.72.xxx.84)

    월리스가 다윈에게 검토요청을 부탁한다고 자신의 논문을 다윈에게 편지로 보냈어요.
    월리스의 논문을 읽어보고 다윈은 쇼크를 먹은거죠.
    아니.. 나말고도 다른사람도 이런생각을..
    다윈은 하늘이 무너져 내릴것 같은 실망감속에 크게 좌절했지만 친구들의 권유로 월리스와 공동으로 논문을 제출하게 됩니다.
    그 이듬해에 다윈은 종의 기원을 서둘러서 출간하게 되었구요.
    그런데 월리스는 자신보다 다윈이 먼저 진화론에 대한 원리를 생각해냈고 훨씬 풍부한 연구를 축적했다는걸 알고 다윈의 공을 인정했다고 해요.

  • 8. 웃음조각*^^*
    '12.6.14 8:29 AM (203.142.xxx.146)

    오목조목 좋은 글을 읽기 편하게 잘 써주시네요^^
    (전 이런 분들이 부러워요. 글을 잘 요약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만드는 능력자^^)

    요샌 아침에 82에 들어오면 좋은 글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서 발견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 9. 참새짹
    '12.6.14 8:42 AM (121.139.xxx.195)

    원글님 덕분에 다윈에 대해 전혀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네요. 그저 진화론 주장한 사람 정도로만 여기고 진화의 의미에 대해 별 생각 없었는데 읽고 보니 인류발전에 위대한 공헌을 하신분이군요.

  • 10. 감동
    '12.6.14 9:16 AM (121.134.xxx.107)

    배울만큼 배웠다는 사람인데 입시위주의 학습이었군요. 저는 "종의기원-진화론-다윈" 이거 딱 요만큼만 알고 있었네요. 아이한테는 원글님처럼 깊이있게 배울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어요.
    맨날 우리남편이 저보고 무식하다고, 시험에 나온거 말고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해서 욕먹었는데 진짜였네 ㅠ.ㅠ.

  • 11. ,,,,
    '12.6.14 9:44 AM (119.71.xxx.179)

    남의 능력을 이용하라가..이용해먹으라 이건아니죠-_-;; 내가 부족한 분야면, 남의 능력을 이용하는게 효율적이지않나요?

  • 12. ,,,,
    '12.6.14 9:44 AM (119.71.xxx.179)

    남의 능력을 이용하라가..이용해먹으라 이건아니죠-_-;; 내가 부족한 분야면, 남의 능력을 이용하는게 효율적이지않나요?
    암튼, 이런글 참 좋네요.

  • 13. ㅇㅇㅇㅇ
    '12.6.14 9:59 AM (211.36.xxx.177)

    이렇게 좋은글을 보고 해석이 달라지기도하네요...ㅎㅎ

  • 14. ..
    '12.6.14 9:59 AM (211.36.xxx.229)

    다윈의.진화론이 학교에서 배운 대로 순기능만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진화론이 약육강식 이론으로 나치의 인종주의나 제국주의의 식민화과정 등을 합리화하는데 '기여' 했다는 지적을 하시는 분은 없구만요.. 사회적 관점에서 진화론은 근현대의 인류 공동체를 뒤엎은 완전한 재앙이예요. 진화론 하나만의 탓은 아닙니다만 진화론의 골조를 이루는 생각들이 그대로 사회학적 생각으로 전이됐을 때 국제 사회는 더욱 완전한 호러 장르로 '발전' 했어요. 진화론이 다윈 이후로 확대 수정되긴 했겠지만 사회를 참혹하게 만드는 아주 유력한 지원 근거 중 하나로 쓰였다는 건 부인 못합니다. 실상은 근거도 희박한 인구론으로 사람 생명을 우습게 만든 멜서스와 다윈은 본의는 아니었겠으나 인류에 대한 폭행 살인 교사자나 다름없는 역할을 했어요... 학문에는 이면이 있습니다..

  • 15. whgdmsskf
    '12.6.14 10:14 AM (115.138.xxx.17)

    좋은글 감사해요. 참고해야겠네요.

  • 16. 우리나라의 비극
    '12.6.14 10:28 AM (118.218.xxx.208)

    위의 점두개님 말씀처럼 진화론은 사회학적 관점에선 정말 끔찍한 결과를 낳았어요.
    전세계적으로 생각할 것도 없이
    우리나라의 경우만 봐도
    서재필이나 윤치호같은 개화주의 사상가들은 진화론에 깊숙히 빠져들었고, 우리가 열등한 종족이라 생각했어요. 따라서 일반 민중은 개몽되어야 할 대상이지 함께 세상을 바꿀 주체로 생각하지 않았죠.
    그 결과 러일전쟁당시에도 인종의 대결이라 생각하고 우리와 같은 인종인 일본을 응원하는....--;;
    같은 인종인 일본이 세계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걸 자랑스러워 하고 우리도 저렇게 될 것이다 ->일본을 본받아야한다------.......->일본의 식민사관까지 가는 겁니다.
    조선인은 멍청하고 게을러서 일본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는...
    개항기 우리나라의 지식인들을 휩쓴 이 진화론은 우리나라가 패망에 이르게 된 큰 요인 중 하나입니다.
    민중중심의 운동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

  • 17. ****
    '12.6.14 11:18 AM (125.130.xxx.27)

    오 좋은 내용이네요
    이런글 좋아합니다
    저장합니다

  • 18. ...
    '12.6.14 12:41 PM (175.123.xxx.169)

    좋은 글 감사해요...

  • 19. ...
    '12.6.14 1:06 PM (123.246.xxx.38)

    82에 연예인 애기, 시댁애기 같은 글 말고, 이런 생각해 볼 수 있는 글들이 조금 더 늘어나서, 게시판에서 놀면서도 조금은 유익했으면 하면...바람을 가져봅니다.

    좋은글 감사해요... ^^

  • 20. 몽블랑
    '12.6.14 1:52 PM (1.248.xxx.17)

    다윈의 진화론은 공산주의자인 칼 막스도 좋아했고 인종차별주의자나 우파들도 좋아했죠.
    우생학도 진화론에서 나왔구요.
    진화론에 대한 정치, 사회학적인 논란은 이제 지나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듯 합니다.
    지금은 이런 논란이 많이 잠잠해진거 같아요.
    인류가 역사의 경험에서 깨달은 경험이랄까요?

    앞으로 우주에서 무었이 발견될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우주공간에서 가장 독특한 자연현상은
    자신의 사본을 만들어내는 생명현상 일겁니다.
    과학자들은 생명현상을 연구하면서 그렇게 복잡한 생명체가 다윈이 생각해낸 단순한 원리로 만들어질수 있다는것에 감탄을 합니다.
    지금의 과학자들은 다윈의 이론에 세부적인 각주를 다는 작업에 여념이 없구요.

    다윈은 그의 과학적인 업적의 측면에서는 말할것도 없고 자연을 탐구하는 자세나 그 성실함, 그리고
    독창적이면서도 그 비범한 생각등은 모든 과학자들의 귀감이 됩니다.

  • 21. 현진맘
    '12.6.14 2:25 PM (118.219.xxx.57)

    좋은 글 감사요~~

  • 22. **
    '12.6.14 2:53 PM (165.132.xxx.223)

    다윈도 개인적으로 호기심 많고 연구 좋아하는 그 시대 영국인이었지만
    결정적으로 돈 있어서 항해비 대어줄수 있는 아버지와
    그리고 더 결정적인건... 아내..평생 자기 편 들어주는 사랑하는 아내를 잘 만난거지요
    그 아내가 도자기로 유명한 웨지우드가 유산상속인 따님이시잖아요. 다윈의 이종사촌이었죠.
    ..
    생각해 보세요 그 시대에 도자기라면 지금 아이패드보다 더 부가가치가 높았을거잖아요?
    집집마다 아이패드는 아니더라도 그때는 집집마다 도자기였을테니까..

  • 23. 골고루맘
    '12.6.14 5:42 PM (125.128.xxx.8)

    감사합니다.

  • 24. ..
    '12.6.14 8:25 PM (211.36.xxx.86)

    진화론이 사회를 보는 시각으로 도입되었을 때 가장 큰 문제점은 약육강식의 지옥과 혼란을 '자연' 의 이름으로 합리화한다는 거예요. 힘을 동원해 이기면 그 자체로 합리적인 지위를 획득하니 노골적으로 말해 이런 악마가 더 있을 수가 없어요. 순응주의자들에게는 억압을, 반역자들에게는 권력을 향한 끝없는 확장-투쟁 욕구를 보장하죠. 종교는 약자 섬기는 것을 가르치기라도 하는데 진화론 자체엔 궁극적으로 약자를 위한 자리가 없어요. 가치 판단을 하는 것이 인간의 자연적 본성이라면 반드시 열등으로 지목된 공동체에 대한 학대-살육이 자연 도태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되는 수순을 밟게 될 뿐더러, 내 생존과 힘의 확대를 위해 남을 치는 것이 용납된다라는 망상에 빠지게 됩니다. 진화론이 미치는 진짜 결정적인 영향을 그러나 우리는 정규 교육에서는 대학 이후에서나 그나마 관심있는 사람에 한해서만 알려주는 정도인데.. 정말 큰 문젭니다. 나머지 인구는 무의식적으로 새누리당 논리, 또는 강자 숭배에 세뇌되기 쉬운 인간으로 지적 방치가 되기 쉽단 얘기죠.

  • 25. ..
    '12.6.14 8:30 PM (211.36.xxx.86)

    오늘날 노골적인 인종론이나 민족 차별주의 같은 건 세계 전쟁의 두차례 참화를 겪으면서 잦아들었지만 대신 구조적인 세계 경제의 피라미드를 양심의 가책도 없이 방관하는 데는 진화론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모양은 달라졌습니다만 달라진 채로 잔존되고 있어요. 다음 세대가 사회 부문에서 진화론적 사고를 몰아낼 수 있는가가 미래를 결정하게 될 큰 요인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 26. **
    '12.6.14 9:49 PM (120.142.xxx.187)

    저장해요.

  • 27. ,,,
    '12.6.14 9:57 PM (60.241.xxx.16)

    저장합니다

  • 28. ...
    '12.6.14 11:12 PM (108.207.xxx.50)

    저도 저장 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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