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업 좋고 이뻐도 집안이 별로니 남자가 변심하네요.

해.. 조회수 : 16,804
작성일 : 2012-06-14 03:44:12

친구가 초등학교 교사예요.

 

키는 160정도에 조금 통통하긴한데, 아주 이뻐서 남자한테 인기가 많아요.

 

이런 친구에게 소개팅으로 만난 남친이 있었어요.

 

외모는 그냥 그랬는데, 옷 잘입고, 직장 좋고, 돈도 좀 있고, 성격도 활발하고...

 

그렇게 4개월을 만났고, 결혼생각이 없던 친구가 점점 남친에게 빠져들었고,

 

함께 여행을 떠나 남친에게 집안얘기를 했대요.

 

(친구는 결혼할맘이 드니 집안얘기를 자세하게 해야할거같아서 말을 꺼냈답니다.)

 

친구 집안이 별로예요.

 

아버지 백수.... 그냥 백수가 아니라 사지 멀쩡한 건강한 백수...

 

생활비 계속 지원해드려야 하구요...

 

 

남친이 그 얘기듣고, 뭐 그럴수도 있지라고 넘겼다는데,

 

친구말로는 그날이후로 남친이 좀 변하기 시작했고, 자기에게 소홀해지더니

 

아예 연락도 안하고 결국 친구가 못견디고 헤어지자고 말을 꺼냈고 그렇게 끝...

 

직업 좋고 이뻐도 집안이 별로니 남자가 변심하네요.

 

 

 

 

 

 

 

 

 

IP : 118.33.xxx.112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4 3:47 AM (92.75.xxx.44)

    남자 마음 이해됩니다. 끙.

  • 2. 음..
    '12.6.14 3:51 AM (183.102.xxx.197)

    집안이 별로인 정도가 아니라 친정 먹여 살려야 하는 거라면
    좋아할 남자 별로 없겠죠.
    암튼 그남자는 맞벌이 가능한 여성이 배우자의 조건중 하나였나 봅니다.
    맞벌이 해봤자 그돈 친정으로 가는 거라면
    이건 아니다 생각하고 발을 뺀거죠.

  • 3. ..
    '12.6.14 4:14 AM (72.213.xxx.130)

    저도 남자 마음 이해가 됨. 돈 많은 백수는 아무도 걱정 안해요. 그런데, 빈대 백수잖아요. 그 딸이 불쌍함.

  • 4. 기본
    '12.6.14 4:19 AM (58.163.xxx.181)

    남자맘도 이해가 되고요, 친구분 효녀네요..

  • 5. 차라리 장애인이면
    '12.6.14 4:41 AM (122.36.xxx.144)

    이해해요. 집안이 별로인 게 아니라,

    아버지가 쓰레기급이네요. 저라도 차요.

  • 6. ..
    '12.6.14 4:44 AM (118.32.xxx.169)

    여자가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을리가 없잖아요.
    직업이 하찮아도 일을 한다는게 중요한건데..
    남친 충분히 이해가요.

  • 7. 집안이 문제가 아니라
    '12.6.14 5:32 AM (110.14.xxx.164)

    죽고 못사는 사이도 아니고 4개월 만났고
    별 이유없이 백수라서 평생 생활비 대야 한다면 당연 헤어지죠
    반대로 시부모가 젊은 나이에 평생 생활비 대라고 하면 .. 여자는 어떨지

  • 8.
    '12.6.14 5:58 AM (76.117.xxx.169)

    남자 마음 이해 100 감.
    여자고 그닥 좋은 조건 아닌데요.
    여기서 남자집 보라고 하잖아요.
    남자도 인간인지라, 여자랑 비슷한 마음이죠.
    당연한거라 생각함.
    여기 미씨님들이 이중잣대 가지고 있어요.

  • 9. ...
    '12.6.14 6:04 AM (1.177.xxx.54)

    근데 친구 이야기를 이렇게 적는게.
    그 친구아빠가 백수인데 사지육신 멀쩡한 백수라고 적은것도 글코.
    언제부터 백수인지도 모르는거고..암튼 저는 왜 이 글이 불편할까요?

  • 10. ,,,
    '12.6.14 6:17 AM (119.71.xxx.179)

    여기 잣대로는 너무너무너무 당연한건데.. 이제 가입하신듯.

  • 11. 된음
    '12.6.14 6:32 AM (1.231.xxx.111)

    당연한거죠뭐..
    요즘 세상 둘이 살면서 둘어 갈 것도 많은데
    저도
    시모 생활비 주고 있지만, 고마워 하는것도 없고 솔직히 짜증나요.
    전 받은것 전혀 없거든요.. 그리고 미안해라도 하면 덜할텐데 아주 그냥 자식이 봉인줄 알고..
    정말 싫어요

  • 12. ..
    '12.6.14 7:09 AM (1.227.xxx.190)

    직업 좋다길래 판검사 의사 변호사 회계사 연보 7000이상의 전문직인줄 알았는데 그냥 교사..

    교사 월급으로 부모님 생활비 지원해드리면 남는 것도 없겠네오ㅛ

  • 13. ...
    '12.6.14 7:22 AM (110.14.xxx.164)

    친구분 앞으로는 결혼 확실할 정도 사이아니면 집안 사정 얘기 안하는게 좋을거에요
    그 얘기 듣고 좋다 하는남자 없을겁니다
    여자도 그렇지만 남자도 조건 많이 봅니다
    제 남편도 자기집이 어려우니 처가가 먹고 살만한 집이라 결혼결심했다고 할정도니까요

  • 14. 난 반댈세
    '12.6.14 7:57 AM (59.10.xxx.221)

    음... 그 나이대 초등교사 연봉 2천대 아닌가요?
    직업 좋다고 해서 고연봉 전문직인줄 알았네요.
    집안이 별로다...라는 건, 친정에서 대단하게 나올 게 없다는 걸 의미해요.
    친구분은 정확히 말해서 "소녀 가장"이구요.
    상황이 바뀌어서, 예비 시아버지 자리가 백수인데
    공무원인 남친이 평생 시댁 먹여 살려야 한다고 하면
    여기 회원분들 모두 쌍수들고 일어나 반대할 거잖아요.
    우선 그 결혼 저부터라도 반대 하겠네요.
    그리고 여자가 사귄 지 4개월 밖에 안 된 남자하고 여행가는 거 자체가 좀 경솔하긴 했네요.
    아마도 남자는 여행 중에 여자 집안 얘기 듣고,
    "아...얘가 집안이 생각보다 후달려서 날 잡으려고 여기까지 따라온 거구나..."
    라고 생각 했을지도 몰라요.
    한 마디로 쉬운 여자 된 거에요.
    앞으로 결혼 생각 있는 남자랑은 가능한 여행 같은 거 다니지 말라고 하세요.
    어려운 집안 때문에 또 헤어짐을 통보 받거나, 반대 받거나 하면
    상처 받는 건 여자뿐 이더라구요.

  • 15. ,,
    '12.6.14 8:15 AM (125.133.xxx.197)

    내 아들이라면, 악착같이 뜯어 말릴것 같다.
    그 남자 생각 잘 한거다.

  • 16. 사람일은 모릅니다
    '12.6.14 8:29 AM (14.39.xxx.90)

    이쁘다면서요? 그럼 조건 더 나은 남자와 만날 수도 있어요
    물론 정 반대일 수도 있지만..한 번 두고 보시죠~

  • 17. 입장바꿔
    '12.6.14 8:37 AM (211.234.xxx.183)

    님 아들이 그런 집안이랑 결혼 한다 그러면 그럴건가요?

    집아닝 별로인게 아니라 개차반이죠

  • 18. ..
    '12.6.14 8:47 AM (121.160.xxx.196)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요?

  • 19. ........
    '12.6.14 8:49 AM (118.219.xxx.214)

    거지근성있는 식구가 있으면 집안 거덜나는 거 순식간이에요 밑빠진독에 물붓기니까요 우리집은 장사가 잘되는데요 아버지가 거지근성있는 멀쩡한 백수여서 가난을 면키어려워요 그나마 장사해서 극빈층에서 빈층으로 올라섰지만 더이상 중간층으로 올라서는 건 안돼네요 그남자 현명하네요

  • 20. ....
    '12.6.14 9:11 AM (211.208.xxx.97)

    입장 바꿔 남자 집안이 그렇다고 해도 뜯어 말릴거구,
    내 아들이라면 더더구나 차라리 혼자 살라고 하고 싶네요.

  • 21. 12
    '12.6.14 9:41 AM (203.254.xxx.192)

    님 입장바꿔생각해보세요,,,
    님남동생이나 오빠가 결혼을 생각하는데
    장인될 사람이 건강하고 님 표현대로 사지멀쩡한 건강한 백수인데
    올케될 사람이 친정을 건사해야 한다면.. 어쩌시겠어요,,
    그 결혼 찬성하시겠어요,,사랑이 최고다라고? 올케가 얼굴도 아주 예쁘고 초등교사고 연금도 나올거니까?

    불났는데 왜 거기에 뛰어들겠어요,,멀리 도망가야지,,,

  • 22. ,,,
    '12.6.14 10:08 AM (119.71.xxx.179)

    여기서, 자기집 거둬야 하는 사람들은 결혼하지말고 부모랑 살라고 하죠.

  • 23. jeong
    '12.6.14 10:23 AM (115.91.xxx.202)

    다른건 몰라도 그정도면 아직 부모도 젊을텐데 먹여살리다니요.
    윗분중에 그 말그대로 소녀가장이네요. 그나이때 교사월급이 얼마나된다구요.
    남자분 태도가 불손했다면 문제긴하지만 사실 여자쪽 가정이 더 문제가 있어보여요.
    요즘 결혼할 시기의 자녀가 있는 부모가 아무런 경제력 없으면 자식들 부담스럽습니다.
    퇴직을 하셨거나 하더라도 사실 연세가 60전후이실 가능성이 높은데
    100% 자식에게 지원받자고 들면 누구도 반가워하지 않지요.
    그 연세에 조그마한 소일거리라도 하셔서 생활에 도움되실려고 하는게 오히려
    전혀 부끄러울 일이 아니구요, 자식들에게 오히려 존경받을 만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그 교사친구분 생각을 달리하셔야 할듯...
    제 남동생이면 그남자입장에서 진심으로 말리고 싶네요.
    교사친구분은 흔히 생각하는 고수입전문직이 아니라 박봉의 교직공무원인거죠.

  • 24. 불감증
    '12.6.14 1:11 PM (121.140.xxx.77)

    이건 물어보고 자시고 할것도 없는 상황이잖아요.

    그리고 남자가 저런 조건 여자 싫다는건 자연스러운거죠.

    거기에 무슨 남자 태도가 불손하니 뭐니 따위의 얘기가 왜 나오나요??

    반대 입장에서 남자네 집이 저래서 여자가 헤어졌다고 하면 여자 태도가 불손했다면 문제라는 따위의 군더더기가 붙을까요??

  • 25. 당연
    '12.6.14 2:25 PM (121.139.xxx.127)

    집안이 별로가 아니라
    시댁 먹여살려야한다면
    여자도 결혼하는것 고려하겠죠
    여기서도 다시 생각해보라고 할테고

  • 26. ..
    '12.6.14 2:36 PM (222.101.xxx.111)

    당연한걸요 뭘..
    초등교사가 여자로서 오래할수 있다는것 빼고..
    월급도 별로고 백수부모님 돈도 드려야 하고
    저같아도 뻥~

  • 27. ....
    '12.6.14 2:44 PM (210.118.xxx.115)

    1. 지금부터 평생 부모님 부양.. 힘든 조건 맞네요.
    저는 집안이 별로라 하시기에 도움받지 못한다, 재산가가 아니다 정도인 줄 알았습니다. 젊은날부터 평생 부양이면 집안이 별로인 정도가 아니고 아주 안좋은 겁니다.


    2. 4개월만에 여행갔는데 여행가서 고백했다.. 4개월만에 여행가서 그런 말 하면 위의 난 반댈세님 말처럼 몸으로 괜찮은 남자 잡으려는 애로 찍히기 좋겠어요.

  • 28. 당연한 반응
    '12.6.14 3:08 PM (211.215.xxx.84)

    당연히 헤어져야 하는 데 남자가 참 잘했네요.

    사지 멀쩡한데 아버지가 왜 백수로 사신데요? 이해불가 이상한 집안이예요.

    교사 월급 얼마나 된다고 딸이 아버지를 책임져야 해요? 이해불가 ...

    교사가 사실 인기 많은것 안정적인것, 방학, 연금 때문이지 월급때문이 아니잖아요.
    월급은 웬만한 직장인보다도 더 낮은 수준인데 그걸 뜯어먹으려고 하다니..

    그런 말종 집안이랑 헤어진거 정말 잘했네요.

  • 29. 당연..
    '12.6.14 3:08 PM (218.234.xxx.25)

    집안이 안좋은 것까지는 괜찮아요. 그런데 결혼 후에 계속 그 집으로 생활비가 들어가야 한다면 남자쪽이든 여짜쪽이든 늪에 같이 빠지는 거라 생각해요(시부모/친정부모께 드리는 용돈과 생활비는 다름)

  • 30. 근데
    '12.6.14 3:09 PM (122.203.xxx.66)

    교사 월급은 많은건가요, 적은건가요?
    이런글에는 또 월급 적은 봉급쟁이라고 하네요.

    다른 글들에는 월급 많다고 난리더만~~

  • 31. 당연한 반응
    '12.6.14 3:12 PM (211.215.xxx.84)

    월급 적어요.. 초봉이면 실수령액 백몇십만원정도 밖에 안되요.. (160~180정도 저도 자세히는 모름)

    매해 오르긴 하지만 아주 조금씩만 올라요.

    월급이 혼자 쓰기에, 맞벌이 하기엔 넉넉하다고 느낄수 있지만

    백수아버지와 친정 부양하기엔 엄청 적죠..

  • 32. 님 올케될 사람이 그런 조건이라면
    '12.6.14 3:37 PM (220.126.xxx.152)

    건강한 백수 장인 평생 보조해야 한다면 님이라면 어쩌시겠어요 ?
    상쾌하게 맞아 주실 수 있나요 ?

  • 33. ..
    '12.6.14 4:06 PM (211.36.xxx.107)

    부부 둘 다 내 후배
    남자 자기사업, 아주 잘 되는 사업인데다 집까지 부자.
    여자 여동생과 홀어머니 부양하는 교사. 결혼해서도 끝까지 부양해야 됨.
    여자 조건 다 알고도 남자 및 남자네 식구들 적극 대쉬--결혼 골인

    남자네 집 부농--때마다 쌀 및 각종 과일 야채까지 사돈네집에 공수.

    그래도 똑똑하고 착한 며느리가 아들 인간 만들어 산다고 자랑자랑. 공부 안하고 노느라 대학도 안가고 속 썩였던 아들이라..;;
    서로 윈윈~~^^

  • 34. ..
    '12.6.14 4:07 PM (61.74.xxx.243)

    살아보니.. 상대방 부모님 노후대책 및 일을 하시는지.. 백순지..
    정말 중요하더군요..
    요즘 90세까진 기본인세상..
    어디 아파서 일 못하는것도 병원비 들어가는것땜에 문제지만..
    사지 멀쩡한데 백수인건 개념자체가 밥말아 드신꼴이니.. 자식들 그런 부모 공양을 옛날처럼 이삼십년하고 끝날께 아니라 사오십년 해야할판이니.. 생각만해도 진저리가 쳐지네요.

  • 35. 저 아는 애는
    '12.6.14 5:03 PM (118.44.xxx.115)

    부부교사 인데요. 부인이 홀어머니 여동생까지 부양해야 했대요.
    신혼집 얻을 돈으로 친정 아파트 얻어드리고
    본인 월급은 모두 친정 생활비로 드리고
    주말 부부 하다가 못 견디고 둘이 이혼했어요.
    지방에 있는 여자애 데리러 남자애가 계속 서울까지 데리고 왔다가 다시 지방으로 데려다 주고
    혹은 본인이 지방으로 내려 가서 주말을 보내는 데 부부관계할라치면 집에 엄마도 있고 동생도 있는데
    어떻게 하냐고 -_- 그럼 낮이나 밤에 숙박업소라도 가자고 하면 화내고 -_-;;
    문제는 서울까지 모시고 와도 좋은데, 여자애가 피곤하다고 서울까진 못 오겠대요.

    그렇게 오년 살다가
    애도 안 생기고 여자애는 동생 졸업할 때까지 애 생기면 안된다고 ㅡ_ㅡ;;

    살다 살다 이렇게 시월드 마인드를 여자쪽에서 갖고 있는 경우 처음 봤네요.
    대학교 1학년때부터 사귀던 애들이라 결혼까지 했는데 참.. 사람 일은 어려워요;;

  • 36. 집안별로가 아니네요
    '12.6.14 5:08 PM (121.165.xxx.130)

    이건 집안 별로가 아니라,,,뭐라해야 하나...먹여 살려야하니 그냐 혼자 사심이?
    남자가 다 괜찮은데 시아버지가 사지 멀쩡한 백수라면???말안해도 알죠..

  • 37. 나도
    '12.6.14 5:34 PM (58.126.xxx.182)

    직업좋다기에 여의산가 했네.
    초등교사가 그리 좋지는 않지요.
    그리고 교사라서 남ㅁ자가..그 한 200보고 접근했는데..헐..
    친정에 다 뺐기에 생겼다 싶으니 그런건데요.

  • 38. //
    '12.6.14 6:00 PM (125.185.xxx.153)

    그런데 여자가 그런 아버지를 둔게 자기 잘못도 아닌데 불쌍하네요.
    누구는 빵빵한 집 부자 아버지한테서 안태어나고 싶었을까......

    나름대로 그런 환경 속에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열심히 산 건 인정해야 하는거 아닌지...
    아 물론 그 여자분이 그런 아버지를 결혼 후에 정신 똑바로 차리고 뚝 떼놓고
    자기 가정을 열심히 꾸리며 잘 산다는 가정 하에서요....
    지원을 끊는다고 해서 아버지가 당장 굶어 죽을 것도 아닌데....끌려다니면 안되지요.

  • 39. 사실
    '12.6.14 6:06 PM (211.207.xxx.157)

    아버지가 단순히 백수라는 게 문제가 아니라,
    그걸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문제겠죠.
    아버지 백수인 게 그집 딸 잘못도 아니라니,
    그집 사위 잘못은 더더구나 아닌 거죠.

  • 40. 당연하지요
    '12.6.14 6:25 PM (180.66.xxx.102)

    제 친구가 30넘어 결혼하면서 내건 조건..
    시댁에서 돈 주는 것 바라지 않는다, 다만 자식이 돈 드려야 하는 집은 피하고 싶다..
    저도 나중에 아이들 결혼할 때 저건 최소한의 조건이 될 것 같아요.
    부모 덕은 기대하지 않아도 부모가 짐이 되어서는 안될 것 같아요.

  • 41. jk
    '12.6.14 6:26 PM (115.138.xxx.67)

    미모가 부족하니까 그런것임........ 핵심을 잘못 짚었음...

  • 42.
    '12.6.14 6:41 PM (175.209.xxx.180)

    시댁도 지원해드려야 할 정도면 결혼하지 말라고 다들 그러잖아요.
    그리고 알고 보면 남자가 별로 안 좋아했을 수도 있어요. 즉 싫증이 났거나 다른 여자가 생겼거나.
    여자가 국제변호사나 피부과 개업의라도 그렇게 막무가내 아버지가 있다면 남자는 갈등할 걸요.
    하물며 초등학교 교사는 연봉도 많지 않은데 그걸 다 친정에 갖다 바쳐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대체 뭐가 조건이 좋다는 건지...

  • 43. 다들 착각중
    '12.6.14 6:43 PM (175.253.xxx.100)

    왜 꼭 남자가 여자 집안땜에 헤어졌다고 생각하셔요? 잠자리에서 너무 별로여서 헤어졌을수도 있는데
    글고 저도 30대 후반이고 보수적인 아줌만데 요즘 90년대에 태어난 애들한텐 4개월만에 여행가는거 별일 아녜요

  • 44. 헉... 시각 참..
    '12.6.14 7:47 PM (220.86.xxx.73)

    아니...
    그 친구가 이쁘면 김태희만큼 이쁠거며, 직업이 좋으면 판검사나 ceo 라도 된답니까?
    착각도 원..
    아주 평범한 친구일 뿐이에요
    김태희 뺨치는 (거짓말 좀 보태서) 미모에 대기업 잘나가는 커리어 우먼도
    뻥뻥 차이고 다녀요.
    본인도 차겠지만..
    환상에서 깹시다..

  • 45. 이쁜거 하나로
    '12.6.14 10:26 PM (116.36.xxx.34)

    모든걸 퉁~치려고 하면 안되지요.
    뭐 이쁜거 말고...교사요? 그런데 너무 맹꽁이잖아요.
    상황도 상황이지만, 그걸 저런식으로 남자한테 뱉어낸것도 맹추고.
    4개월만에 남자랑 여행가고.
    중간에 어떤이 90년대생들은 그정도에 여행가는거 별일아니라고 본다지만,그런사람이 무슨 보수적이라고 하나요? 90년대생 딸 가진 엄마로 내딸은 친구들중 그런 친구 아주 경멸하더만요, 자기들끼리 얘기할때
    약혼을 한것도 아니고,그렇게 지몸 가볍게 구는 여자 게다가 맹꽁이...싫을수 있지요.
    요즘 애들 성적으로 개방됐다고 하지만, 그런애들 있고, 안그런 애들도 꽤 많아요.

  • 46. ---
    '12.6.14 10:40 PM (92.75.xxx.44)

    요즘 90세까진 기본인세상..


    뼛골빠지게 일해서 무능한 장인 어른 먹여살릴 일 있나요.

  • 47. ,,
    '12.6.14 11:08 PM (58.229.xxx.52)

    여자들도 결혼을 사랑보다는 조건이다라고 엄청 따지는 세상인데
    남자들이라고 안 변하겠어요?
    남자나 여자나 다 똑같죠..
    그리고 그 남자는 그 여자한테 조건때문일 수도 있지만 정말 반한게 아닌 거 같긴 하네요.
    잘난 남자들 여자한테 푹 빠지면 앞뒤 안 보잖아요.

  • 48. 동창중에
    '12.6.15 12:13 AM (124.61.xxx.39)

    귀엽고 능력있고 붙임성도 좋은 애가 있어요. 당근 최고학부 나온 남친도 있었구요.
    동창 집안이 별로였지요. 그 와중에 친구 아버님이 쓰러지셨는데... 딱 그때!!!
    제일 힘들고 어려울때 남친이랑 헤어졌네요. 친구가 그랬어요.
    남친은 자기만 이뻐하고 챙겨주지, 자기 배경이나 가족에 대해서 전혀 신경쓰고 싶어하지 않았다구요.

  • 49. 백수
    '12.6.15 12:14 AM (121.128.xxx.43)

    사지멀쩡한데 놀고 일안하고 거기다 자신은 돈도없고 가족에게 손벌린다면 그건 죄악입니다.
    그남자가 저라도 전 그여자 안만날것 같네요.
    그여자가 김태희급미모라도 절대 안만날것 같아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것 아니죠?
    제아들이라도 그런신부감한테는 결혼 안시킬듯싶어요...
    그남자는 콩꺼풀 덜씌우졌던지 현명하다는생각이 드네요..
    한마디로 정신이 번쩍 들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661 프렌치 카페 커피믹스에 조성을 봤더니... 2 ... 2012/06/15 1,808
118660 라면과 과자 추천 좀 해주세요! 14 맛의비결 2012/06/15 2,385
118659 부산에서 농협주부대학다니시는분 계신가요? 떡순이 2012/06/15 1,203
118658 강남고속터미널 식사할 곳, 차마실 곳 추천 부탁드려요~ 5 40대 시골.. 2012/06/15 1,361
118657 학림사건' 피해자들 31년만에 무죄 확정 2 밝은태양 2012/06/15 1,135
118656 팔뚝살빼기운동 글보고 따라했어요 10 느린이 2012/06/15 4,353
118655 정신과 경험 있으신 분들이요 1 궁금해요 2012/06/15 967
118654 너무너무 매운 떡볶이를 먹고있는데요ᆞ 16 명랑1 2012/06/15 4,368
118653 저희 아파트 청소아주머니 이야기 70 ㅇㅇ 2012/06/15 14,864
118652 민주당 당권잡은 친노계파의 호남차별 너무 하잖아요?. 7 반칙과 편법.. 2012/06/15 1,278
118651 컴에 저장된 노래 아이폰에 다운 받고 싶어요.... 가르쳐 주세.. 4 너구리 2012/06/15 1,042
118650 식이섬유 커피.....? .... 2012/06/15 1,210
118649 A라인 블랙 원피스에 블랙 레깅스 10 .. 2012/06/15 3,030
118648 9급 공무원도 3 금요일오후 2012/06/15 1,925
118647 중3여학생 고등학교 진학문제 회원님들께 여쭈어봅니다. 1 파파야향기 2012/06/15 1,171
118646 귀금속종류어디서 사세요 1 인생의봄날 2012/06/15 1,172
118645 학교에서 준 기부 저금통 얼마씩들 채워 보내세요? 6 십원짜리 2012/06/15 1,470
118644 남편이 제인패커 꽃 보냈어요!! 23 ... 2012/06/15 8,922
118643 인물 좋은 남편과 결혼한 평범한 외모의 여자유명인? 2012/06/15 1,872
118642 저장마늘..... 2 마늘 2012/06/15 1,844
118641 데님원피스좀 추천해주세요~~ 데님원피스 2012/06/15 1,087
118640 초등학생 여름방학 특강 추천이요.~ 5 파파야향기 2012/06/15 1,133
118639 대책없이 손 큰 사람 5 왜그러는걸까.. 2012/06/15 2,054
118638 아침드라마 <사랑아 사랑아> 1 .. 2012/06/15 1,874
118637 손톱자국에는 어떤 약을 발라줄까요? 2 에공 2012/06/15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