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근히 기분 나쁘기 말하는 팀장

직장인 조회수 : 1,588
작성일 : 2012-06-13 22:00:50
제가 느끼기에 저를 좀 함부로 대하는 것 같은
동갑 팀장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회식자리에서 어쩌다가
성공하고 싶다고 했더니
성공해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구요
하고싶으면 하면 되지 왜 그걸 말하냐는 식으로요


한번은 2차로 카페를 가는 중이었는데
저희집 근처를 지나서 카페골목으로 이동중이었습니다
제가 피곤한 마음에
우리집 근처다 집에 갈까
그렇게 혼잣말처럼 했는데

집에가 아무도 안말려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고요

기분이 나빴는데
좁은 차안에서 난감한 상황이 될까봐
아무 말 안하고 참았어요

너무 사소한 이야기들인데요
어쩐지

팀장되고 나서
은근히 말을 함부로 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좀 나쁘네요

나를 우습게 아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기분 나쁜 말을 들었을때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IP : 175.195.xxx.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13 10:04 PM (222.102.xxx.223)

    은근히가 아니라.. 꼬투리 잡으려고 작정한 거 같은데요.
    원글님이 기분나쁘기를 기다리기라도 하는 거 같아요.

  • 2. 편집성 인격장애
    '12.6.13 10:07 PM (118.32.xxx.169)

    인가 그런 인격장애자들이 주로 사람이 말하면 꼬투리 잡아서
    비아냥 거리고 인신공격하길 즐겨한대요.
    어차피 그 사람 사회생활 그리 평탄할것 같지 않네요.

    담엔 그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면 그대로 리플레이 하면서
    저에게 이러이러하게 말씀하셨는데 제가 기분이 나쁘다고
    확실히 표현하세요.
    드라마에서도 가끔 이 대화기법이 나오더라구요.
    상대가 아주 기분나쁜 말을 하면 그 상대가 한말을 고대로 흉내내서
    말을 해요. 그러면 상대가 그걸 듣고 움찔하는 장면이 있거든요.

  • 3. 한대
    '12.6.13 10:26 PM (90.80.xxx.93)

    쥐어박고 싶게 말하네요 그 팀장.
    아무래도 원글님 우습게 보는건 맞는거 같아요..ㅠㅠ

  • 4. ...
    '12.6.13 10:56 PM (175.124.xxx.92)

    웃으면서 되받아치는 것도 방법이에요.

    "예, 꼭 성공할게요, 팀장님~~~"

    "어머, 안 말리실 거에요? 팀장님은 말리실 줄 알았는데~~~"

    같이 푼수기를 넣어가며 되받아치면 좀 깨갱합니다.;;

    http://blog.naver.com/jjool?Redirect=Log&logNo=120088908852

    요거 참고요. (전 이 책 무지 재미있게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165 오늘 유령..ㅎㄷ ㄷ 33 소간지 2012/06/13 7,745
117164 피아노학원 바꾸는거 괜찮을까요? 2 피아노학원바.. 2012/06/13 1,084
117163 매실장아찌와 매실효소 둘다 먹는방법 알려주세요 매실 2012/06/13 3,639
117162 외국생활 적응 안돼... 12 탈모 2012/06/13 3,559
117161 아..이연희씨 오늘따라.. 2 바느질하는 .. 2012/06/13 2,684
117160 브러쉬 세트 골라주세요 - 코링코vs에코툴즈 브러쉬 2012/06/13 1,228
117159 찰스앤키스 슈즈 괜찮은가요? 3 궁금 2012/06/13 1,520
117158 숙주로 찌개가 가능할까요?? 4 궁금 2012/06/13 1,380
117157 생일 케잌은 언제 먹나 1 축하 2012/06/13 771
117156 인간극장 겹쌍동이 과외시키기편 ---그엄마 참 35 아이고야 2012/06/13 16,072
117155 죄송해요. 글지웠습니다 ㅜ 7 2012/06/13 1,448
117154 강수진 구본웅 매국화가글에 댓글 달았더니 13 허무 2012/06/13 4,640
117153 신혼여행가서 양쪽 부모님께 전화드리는건가요? 12 여행 2012/06/13 4,677
117152 요즘 병원 하나 제대로 개업하려면 적어도 7-8억정도 ... 2012/06/13 1,496
117151 다이어트 31일차 6 실미도 2012/06/13 1,411
117150 아이폰 액정이 깨졌는데요.. 5 엘비스 2012/06/13 1,076
117149 영화 프로메테우스 보고 왔는데요,,, 8 별달별 2012/06/13 2,667
117148 밀전병 서울에 맛있게 하는곳 추천해 주세요. 2 할머니사드릴.. 2012/06/13 658
117147 새송이전과 호박전 해야 하는데요 6 요리꽝 2012/06/13 1,795
117146 중학생 아들.. 친구와의 트러블에 대해 82맘들의 조언좀 얻고 .. 21 지혜 2012/06/13 3,149
117145 아파트청약 발표확인 질문입니다 제발 2012/06/13 757
117144 네살아들 새버릇 2 왜 이럴까요.. 2012/06/13 914
117143 도서관 문헌정보실에 애기 데려온 엄마 6 요새 2012/06/13 1,948
117142 얼굴에 뾰루지가 생길려고 할때요 2 ... 2012/06/13 1,486
117141 펑했어요 3 급해요 2012/06/13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