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수하면서 상대방에 손바닥 긁는 것은..

dkrtn 조회수 : 15,884
작성일 : 2012-06-13 12:23:40
저는 여자고 상대방이 나이 차이 나는 아저씨일 경우 이거 변태적인 의미가 있는거 맞나요?
전혀 장난치거나 그럴 사이 아닌데 얼핏 그런 뜻이 있다는 걸 알고 있어서 그런지 순간 표정관리 안됐어요..
그냥 어떻게 넘어갔는데 생각할 수록 기분이 나쁘네요..제가 오바하는거 아니죠??
혹시라도 다음에 이런 경우가 또 있으면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IP : 96.231.xxx.21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13 12:25 PM (112.168.xxx.63)

    그거 진짜 안좋은 뜻이라고 알고 있어요.
    하룻밤 같이 자자..뭐 그런 뜻이라고 알고 있는데.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의미를 더 잘 알텐데
    그넘 미친넘이네요

  • 2. 음..
    '12.6.13 12:25 PM (115.126.xxx.16)

    헉. 다시는 악수하지 마세요. 악수하자 그러면 됐다 그러던가
    그냥 모른척 하세요. 그 남자 뭔가요? 미친거 아니예요???

  • 3. ...
    '12.6.13 12:25 PM (211.104.xxx.166)

    헐.. 진짜 미친넘이네요

  • 4. ...
    '12.6.13 12:25 PM (59.13.xxx.68)

    그게 좀 안좋은 의미로 알고 있는데요..
    성적'으로여..

    언젠가,82에도 이런 글이 올라와서,
    여성분이 많이 불쾌했다고 했었죠..

  • 5. 미친
    '12.6.13 12:29 PM (211.215.xxx.84)

    미친놈이예요. 피하세요

  • 6.
    '12.6.13 12:29 PM (175.112.xxx.104)

    남의 손바닥은 왜 긁고 난리래요..

    다음에 또 그러면 원글님이 먼저 세게 긁어 주던가 아니면 양손으로 악수하면서 손에 힘을 꽉 주세요. 얼굴은 미소 지으면서요...별 미친놈이 다 있네...

  • 7. 저도
    '12.6.13 12:37 PM (119.194.xxx.126)

    그런 악수 당해 본 적 있어요.
    근데 제가 몰라서 다른 동료들에게 그 상사가 그렇게 악수한다, 재밌는 사람이다 했더니
    저의 직속 과장님이 (여자상사) 득달같이 달려 가서 그 사람이랑 싸웠어요.

    어리버리한 저는 그들이 왜 그렇게 싸우는지도 몰랐었는데
    다른 동료들이 그거 나쁜 뜻이다, 그 상사가 원래 어린 여사원 들어 오면 그런식으로
    추파 던진다 그러더라구요.
    그 회사 일년 좀 넘게 있었는데 다니는 내내 성적 농담에 치근덕거림에 시달렸어요
    으~~

    그나저나 늘 당당하게 대들었던 과장님이 그립네요.
    분명 잘 지내시겠지만...

  • 8. 남자들은
    '12.6.13 12:39 PM (218.232.xxx.123)

    그게 성적인 의미라고 말하지만
    여자 입장에선 그냥 손톱으로 칠판 긁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저도 직장 다닐때 아저씨 과장이 그랬었는데 주위 여자분들에게 물어봐도 다 기분 나쁜 표현이라고 느낌 자체가 소름끼치는데 왜 남자들이 그걸 성적인 표현이라고 사용할까 하더라구요. 저도 마찬가지..
    일단 미친놈 맞고...
    쌩뚱맞지만....
    성적인 표현도 쫌...기분이 업되게 해야지 그게 뭔 짓일까요?
    그런거 당하고 기분 좋은 여자도 있을까요?

  • 9. ...
    '12.6.13 1:16 PM (121.162.xxx.91)

    저도 고등학교 졸업하고 첫직장에서 다른부서 과장이 그러더만요.
    그땐 저도 어려서 이게 뭔가했는데 나이들어서 알았어요.
    미친놈들 참 많아요.

  • 10. ..
    '12.6.13 1:42 PM (211.224.xxx.193)

    그게 여기선가 어디서 봤는데 너랑 자고 싶다, 섹스하고 싶다 그런 뜻이라는데요? 근데 직장상사가 그런다고요??? 미친넘들 아닌가요?? 소문나면 어쩔려고

  • 11. 오래전에
    '12.6.13 2:04 PM (124.61.xxx.39)

    우연히 길에서 만난 남자가 반갑다며 -당시 두번째 보는거였음-악수를 청하고 손바닥을 긁는데... 정말 기분 나쁘더군요.
    그런 나쁜 뜻인지도 몰랐을때였는데도 뭐하는 짓인가, 예의도 없나, 화가 솓구쳤었어요!!!

  • 12. ..
    '12.6.13 2:44 PM (125.152.xxx.70)

    저는 예전에 친구 교회 목사님이 그랬어요.....ㅜ.ㅜ

    저만 보면 악수해서 손가락으로.............저도 82에서 알게 되었어요.......예전에....

    부산......안디옥 교회 목사였는데.......아~ 불쾌해~!!!!!!!!!!!!!!!!!!!!!!!!

  • 13. ㅇㅇ
    '12.6.13 2:45 PM (220.88.xxx.148)

    악수를 피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타이밍을 흐트린달까..

  • 14. ..
    '12.6.13 2:46 PM (125.152.xxx.70)

    저위에 댓글 처럼......큰소리로 물어 보세요~

    왜 손바닥 간지럽게 긁고 그러세요? 천연덕스럽게.....그리고 목소리 아주 크게........ㅎㅎㅎ

  • 15. ㅠ ㅠ
    '12.6.13 3:14 PM (221.141.xxx.174)

    저도 당해봤어요
    워낙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라...기분 엄청 나빴음
    다음에 또 그러면 큰 소리로 "지금 왜 손을 긁으신 거예요?" 이렇게 망신 주려고 했는데
    다행히 또 그런 적은 없네요
    회사 다니다보면 미친놈들 진짜 많음

  • 16. 오래 전
    '12.6.13 3:35 PM (121.136.xxx.162)

    학교 다닐 적 대학교수도 저렇게 악수하면서
    이게 뭘 의미하는지 아느냐고......

    순진해서 대략 어리버리 넘겨버렸는데
    두고두고 기분 더러웠어요. ㅠ

  • 17. ,,
    '12.6.13 4:01 PM (72.213.xxx.130)

    다음에 대처할 때는

    손톱으로 칠판 긁는 느낌이다
    그러니
    집에가서 어머니 한테나 해 드리세요.

    그렇게 똑 소리 나게 말하세요.

  • 18. 이상하네요
    '12.6.13 6:18 PM (119.108.xxx.75)

    그게 그런 뜻이라는 건, 저도 얼마전에 인터넷을 통해서 알았는데요,
    제가 아주 좋아하는 막내 외삼촌이 굉장히 개구진 사람인데,
    어렸을때부터 악수하면 그렇게 장난쳤거든요.
    난 그거 재미있다고 또 까르르 웃고 그랬는데,...
    인터넷에서 내용을 알게된 후로, 삼촌이 어디가서 그런 장난칠까 걱정돼요.
    우리 삼촌은 진짜로 장난으로 하는건데...-_-
    혹시 모르는 사람은, 정말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할 수도 있어요.
    근데 손바닥 긁는게 그런 의미라는 건 어디서 어떻게 시작된걸까요?
    우리 남편도 모르던데요? 대부분의 남자가 알고 있는건 아닌듯요.
    어쨌든 당하는 사람이 기분 안좋으면 않는 게 맞겠지만,
    하는 사람이 꼭 변태라서 그런건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 19. 쓸개코
    '12.6.14 12:52 AM (122.36.xxx.111)

    이제서야 알았네요..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878 주방에서 쓰는 도마요.. 얇은거 쓸만 한가요... 5 동동 2012/08/10 1,636
137877 대명콘도이용해 보신분 7 --- 2012/08/10 1,847
137876 이명박이 한 "기다려 달라"는 말 의미가 오늘.. 5 부산사람 2012/08/10 1,409
137875 수돗물 때문에 정말 걱정이네요. 9 께께맘 2012/08/10 4,455
137874 그네앞의 찰스 나일등 2012/08/10 628
137873 녹조 때문에 생수 사먹을 수는 없고, 괜찮을까요? 1 브리타 2012/08/10 1,869
137872 전기요금 선방했네요 5 9월분 2012/08/10 2,857
137871 저 오늘 기분이 넘 좋아요 느림보 2012/08/10 903
137870 알바 목격담 3 댓글 알바요.. 2012/08/10 1,855
137869 전업인데 베이비시터 쓰시는 분들 있으세요? 13 2012/08/10 3,220
137868 때미는거 얼마씩 하나요? 6 dd1 2012/08/10 1,747
137867 이멍박이는 독도에 가는 걸 왜 일본에 사전보고 했을까요? 8 교도통신보도.. 2012/08/10 1,608
137866 엄청심한설사 후엔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 11 .. 2012/08/10 1,719
137865 월남쌈할때 라이스페이퍼요〜 8 잘될거야 2012/08/10 3,025
137864 스마트폰 업글 질문입니다. 4 초보엄마 2012/08/10 872
137863 어린이 애니메이션에 연예인들 더빙 ... 2012/08/10 775
137862 남편핸펀에 가족이라고 등록되 6 마음상한 아.. 2012/08/10 2,099
137861 고시 2차 답안지 채점하시는 분들말인데요 7 ㅇㅇ 2012/08/10 2,552
137860 묵주기도를 할수록 뒤로가는 느낌이네요. 11 돌돌 2012/08/10 2,729
137859 휴양림 양도받았는데요. 본인확인하나요? 복불복이라는데.. 3 휴양림 2012/08/10 2,393
137858 우울증약 부작용일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12 질문 2012/08/10 6,089
137857 후라이팬 재질별 사용 분야 조언 부탁드려요. 4 oOOo00.. 2012/08/10 813
137856 국제결혼하신 분들 봐주세요. 미국 시댁이니 저 몸 피곤할 때 한.. 3 ---- 2012/08/10 2,975
137855 역시 가카 다우시네요. 3 .. 2012/08/10 1,300
137854 무더위에 식중독 조심하세요...(죽다 살아났어요..) 6 @@ 2012/08/10 4,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