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자로 용돈 달라고 메세지 보낸 베스트글 보니

열받은일 조회수 : 2,211
작성일 : 2012-06-13 11:50:55

옛날 시집 조카들 생각나네요

전화해서 휴가비달라 (백수시절)  ,  용돈 떨어졌으니 돈 부처라

지금 커서 결혼했는데요

축의금 2백했는데요 (장조카라고)

예단 이불이나 양말 하나도 없었구요 (고맙단소리도 없었구요)

임신하니 질부가 작은 엄마들 뭐 해주실거냐고 하더군요 (전생에 내가 빚졌는지)

큰거 하나씩 해달라고 하더군요

회사원 애들 키우니라 바둥거리며 사는데 지들이 봤을땐 먼저 자리잡고

잘산다고 생각했는지

글구 축의금은 그렇게 할 생각이 아니었는데

바람잡이 형제하나가  모아서 주자며 자기계좌로 보내라고 해서 보냈는데

본인이 생색 다 내고 말더군요

돈은 돈대로 들고 기분만 나빴네요

조카들도 그렇고 사실 형님도 똑같아요

본인이 시어머니인줄알죠

시어머니 옷사드리면 자기도 사달라하고, 종합검진하면 자기도 하고싶어해서 해주고

아직모시고 살지도 않아요  미래에 모시고 살거니까

잘해라 이런거죠

 

참고로 우리애들 태어났을때 양말한짝도 없었어요

그냥 열받았던 일 주절거렸네요

IP : 114.201.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3 12:02 PM (110.14.xxx.164)

    경험상 보면
    잘하면 더 바래요 봉으로 보는거죠
    앞으론 딱 잘라보세요

  • 2. 맞아요
    '12.6.13 12:08 PM (112.168.xxx.63)

    저 글에 조카 옹오하는 댓글이 진짜 어이 없어요.
    개념있는 사람이면 대학생까지 되어서 이모나 이모부한테 용돈 달라고
    문자질 하는 거 못해요.

    아무렇지 않게 돈 달라는 소리가 나오는게 문제인데.
    그렇게 생각없이 행동하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사람 못봤어요.

    초등아이면 귀엽게라도 봐주지.

  • 3. 그러게
    '12.6.13 12:36 PM (211.215.xxx.84)

    도대체 조카가 이상해서 혼날일이 맞는데
    왜 용돈 안줬느냐고 난리인 댓글들이 많아서

    제가 좀 이상한 사람인가 했네요..

    거기 댓글 단 사람들 정말 이해 안가요.

    대학생이면 자기가 벌어쓰든, 안쓰든 해야지 왜 먼 이모부에게 달라고 하며
    자기 엄마한테는 비밀로 해달라는 게.. 더 이상해요. 정말..!

  • 4. 그러게
    '12.6.13 12:42 PM (211.215.xxx.84)

    그리고 어른인데 무슨 지 친구인거 마냥

    우리 엄마한테는 비밀로 하고 돈좀..

    이런 식으로 문자 보내는 게 말이 되나요? 엄청나게 혼나야 할 일인데요.

    완전 애기도 아니고 대학생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109 요즘 유행하는 치마길이는 어찌 되나요 5 오렌지천사 2012/06/13 2,238
118108 죽염 드시는분 계세요? 3 2012/06/13 2,534
118107 오이지 일주일하고 이틀만에 마무리 지엇어요. 3 2012/06/13 1,712
118106 "재산 1조원 교회…아들 세습 회개합니다" 6 호박덩쿨 2012/06/13 1,793
118105 탤런트 주지훈, '마약 파문' 이후 지상파 복귀 확정 10 .. 2012/06/13 3,480
118104 기사/집대출금 400조.퍼펙트 스톰이 몰려온다 4 프레시안 2012/06/13 2,140
118103 일제고사로 인한 교육 파행, 이제는 끝낼 때다 샬랄라 2012/06/13 1,037
118102 타블로 안믿는게 이상하다고들 하지만요.. 34 .. 2012/06/13 5,095
118101 여행 가는데 이런 상황이면 어쩌시겠어요? 8 .. 2012/06/13 1,768
118100 미술샘 계신가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여자아이 5 딸둘맘 2012/06/13 1,776
118099 부자여행 3 여행 2012/06/13 1,332
118098 비장 혈관 동맥류라는데, 이 병은 어떤 질환인지 아시는 분 계실.. 2 건강검진 2012/06/13 2,337
118097 국민들이 민주당에 우경화를 요구하네요. 2 ... 2012/06/13 1,216
118096 우리 강아지가 달라졌어요.. 강아지가 말을 안 듣는 분들 ~~ 5 다롱이 2012/06/13 3,677
118095 아기가 엄마껌딱지가 되었는데 언제까지 이러는건가요? 8 흠.. 2012/06/13 4,302
118094 누가 살고있길래...세상에서 가장 눈물나는 집 1 한겨레 펌입.. 2012/06/13 1,879
118093 시아버지 퇴직관련문제.. 18 고민 2012/06/13 3,705
118092 32개월 딸아이 어린이집 처음 간 날이예요. 2 곰돌이아내 2012/06/13 1,351
118091 화장품이 원인이 되어 피부염 앓아보신 분 계신가요? 6 ㅠ.ㅠ 2012/06/13 1,883
118090 칼블럭세트 쓰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1 2012/06/13 1,302
118089 무남독녀 외동딸로 자라신 분들.... 8 .. 2012/06/13 7,240
118088 풀무* 냉면육수 괜찮을까요? 3 육수만들지 .. 2012/06/13 1,974
118087 햇감자 쪄먹고 싶네요 6 2012/06/13 1,843
118086 고1~서울이나 경기도안에 있는 대학 희망은 있는거죠? 9 고딩엄마 2012/06/13 2,573
118085 중저가 노트북 어느제품이 좋을까요? 2 ㅈㅈ 2012/06/13 1,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