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사업이 성공하지 못하면 다 빚지고 재산 홀랑 까먹게되나요???

궁금 조회수 : 2,372
작성일 : 2012-06-13 11:45:41
남편 회사원이구요,
부동산쪽 일을 도와주시는 분이 계셔서 같이 투잡으로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쪽이 좀 별로다보니 남편은 열심히 다른 사업거리를 찾고 있어요.
그런데 베스트글에 댓글보니
사업에 성공하지 못하면 빚지고 재산 까먹는다.. 물론 댓글 뿐 아니라 일반적인 통념도 그렇구요.
그래서 문득 궁금해지네요.
정말 사업의 세계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빚을 지게 되나요?? 있는 재산 다 까먹게 되고???

저희의 상황이 이렇다보니 참 무서운 생각이 들어서요...
남편은 자꾸 저에게 키즈카페나 블럭방같은거 해보라고하는데 (저희 동네 주변에 이런 시설이 전혀 없어요)
어떨지.. 남는게 있을지....

IP : 27.115.xxx.1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음
    '12.6.13 11:51 AM (128.134.xxx.2)

    일단 키즈카페나 블럭방 같은걸 하려면 세를 얻거나 장소를 매입하셔야겠죠? 돈이 많으시다면 상관없지만, 대출 받아 시작하시면 이자 내셔야 하고, 하다가 잘 안되면 접어야 하니 그러면 빚지고 나오는거죠 뭐. 그리고 저렇게 자리를 얻으려면 권리금 이런것도 있는데 이게 또;;;; 너무 긴 말은 않구요.

    많은 사업가들이 자기 돈가지고 사업 안하더군요, 그렇다고 어지간한 프로젝트가 아니면 투자받기도 쉽지 않구요. 또 사업이라는게 하다보면 돈이 제때 융통이 안될때가 많고 그러다 보면 빚 내는거고. 잘되면 한방에 갚지만 또 안되면 그대로 빚인생. 그러니 다 복불복인거죠 뭐.

    모험을 해보고 싶고 인생 이렇게 월급쟁이로 살수 없다, 고 판단하면 계획 잘해서 부딪혀보시는건데요,
    님께서 무서운 생각이 든다. 고 이런 카페에 글 쓰실 정도의 담력이면 님 사업 못하세요... 사업하시는 분들 베포나 담은 일반인 보다 훨씬 단단해야 한답니다. 안 그럼 스트레스로 오래 못살죠.

  • 2. ......
    '12.6.13 11:52 AM (112.154.xxx.59)

    사업은 성공하고나서도 계속하다보면 돈 말아먹는게 태반이에요. 잘됐을때 챙기고 그만두는게 낫죠
    사업은 대개는 성공못하고 10중 8은 망한다고보면될듯합니다.

    며칠전 압구정동 돌아다녀보니까 파리날리는 밥집들이 무지많더라구요. 새로개업했고 그런곳들도
    그렇고 장사잘되는곳 몇군데만 사람들이 줄서서 식사기다리더라구요. 경기가 안좋다는게 실감나던데요

  • 3. 음음
    '12.6.13 11:56 AM (128.134.xxx.2)

    ....... / 아오, 말씀하신 내용이 제 친구가 지금 당하고 있는 꼴이에요. 권리금 문제요.;;;; 권리금 3억 주고 3년 계약했는데 장사 잘되는거 보더니 건물주가 자기가 직접 할거라고 계약끝나면 나가라네요. 아시겠지만 권리금은 주인한테 준게 아니라 주인이 나가라그러면 떼이는거잖아요. ㅠㅠ 아무리 장사가 잘되었어도 권리금 빼먹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완전 애가 의욕 상실해서 장사도 안되요 요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431 이창은 "당원명부, 경선후보 6명에게 넘겼다".. 1 샬랄라 2012/06/20 1,234
120430 제 성격이 급한걸까요? 2 가을 2012/06/20 1,068
120429 영어고수님 도와주세요. 원어민아가 낸 문재의 답을 모르겠어요 2 ... 2012/06/20 1,519
120428 중3딸 고등학교 선택 1 .. 2012/06/20 1,719
120427 팔에 멍이들었어요~~~~빨리 낳는방법 아시나요?? 3 연이맘 2012/06/20 1,884
120426 어제밤 100분토론 김갑수 패널이 문재인 옹호하면서 3 어이없어서요.. 2012/06/20 2,826
120425 삼성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둘다 망했는데 지금은? 1 안속아요 2012/06/20 1,717
120424 노란복수초 박창두 역할 연기자 1 싫어요ㅠ 2012/06/20 1,727
120423 후진 잘 하는 방법 11 운전 운전 2012/06/20 5,885
120422 친정엄마가 쓰실 침대 추천 부탁드려요 꼭요~~ 11 침대 2012/06/20 2,258
120421 고속터미널에서 서래마을 가는 가장 빠른 방법 알려주세요^^ 4 어리버리ㅋ 2012/06/20 6,471
120420 죽겠다는 아들 17 ㅠㅠㅠ 2012/06/20 4,052
120419 조의금을 부탁 받았는데요..전달을 못 했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2 고민... 2012/06/20 1,822
120418 신랑이 영국출장가는데 머 사오라고 할까요? ^^ 8 .. 2012/06/20 2,266
120417 보통 설탕과 마스코바도 설탕으로 담은 매실 구별될까요? 순간의게으름.. 2012/06/20 1,509
120416 없음과 없슴 9 궁금해요 2012/06/20 3,713
120415 주진우의 현대사 1회 4 그랜드 2012/06/20 1,945
120414 추적자.. 국민세뇌 형성과정...ㅋㅋ 3 ㄱㄱ 2012/06/20 2,490
120413 비밀번호 자주 바꾸세요~ 지지맘 2012/06/20 1,511
120412 추적자..연기란 이런것이다 yeprie.. 2012/06/20 1,626
120411 골프 좋아라 하는 남편 두신 분들! 5 0 2012/06/20 1,728
120410 무디스 "한국 가계부채, 걱정스런 속도로 급증".. 1 참맛 2012/06/20 1,550
120409 피임.. 임플라논? 어떤가요.. 2 .. 2012/06/20 3,022
120408 mcm바자회 물건 많은가요? 2 .. 2012/06/20 1,336
120407 돈 없어 무상급식 못한다던 대구시 교육청 예산 천억 남겨 참맛 2012/06/20 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