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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 일 시키라고 할 때 저는 잘 못주겠더라구요.

못 시켜.. 조회수 : 953
작성일 : 2012-06-13 10:25:52

가령 제가 청소기를 돌리고 있는데 남편이 '할 일 없어?' 그러면

'됐어' 그럽니다. 

동서는 '일 시키세요' 그럽니다.

 

그런데 저희 집 초6 아들은 그런말 절대 안합니다.

제가 청소기 돌리고 있으면 청소기 빼앗아 자기가 하구요.

제삿상 펴 놓느라 제가 꺼내는듯하면 자기가 먼저 달려와서 반대편쪽 잡아줍니다.

 

동서는 제가 상추 씻고 있어도 '일 시키세요'

제가 그릇 꺼내서 닦고 있어도 '일 시키세요'

남편도 '할 일 없어?'  닥 말 뿐 행동이 전혀 없어요.

 

저 사람들은 센스 부족 적극성 부족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자신감 부족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우리 아들과 같은 성향으로 일 하고요. 일단 할 일을 찾고 손에 먼저 잡지요.

 

IP : 121.160.xxx.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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