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 일 시키라고 할 때 저는 잘 못주겠더라구요.

못 시켜.. 조회수 : 782
작성일 : 2012-06-13 10:25:52

가령 제가 청소기를 돌리고 있는데 남편이 '할 일 없어?' 그러면

'됐어' 그럽니다. 

동서는 '일 시키세요' 그럽니다.

 

그런데 저희 집 초6 아들은 그런말 절대 안합니다.

제가 청소기 돌리고 있으면 청소기 빼앗아 자기가 하구요.

제삿상 펴 놓느라 제가 꺼내는듯하면 자기가 먼저 달려와서 반대편쪽 잡아줍니다.

 

동서는 제가 상추 씻고 있어도 '일 시키세요'

제가 그릇 꺼내서 닦고 있어도 '일 시키세요'

남편도 '할 일 없어?'  닥 말 뿐 행동이 전혀 없어요.

 

저 사람들은 센스 부족 적극성 부족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자신감 부족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우리 아들과 같은 성향으로 일 하고요. 일단 할 일을 찾고 손에 먼저 잡지요.

 

IP : 121.160.xxx.19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605 유치원에서 오션월드 가는데.. 고민이네요... 9 ... 2012/07/02 1,904
    123604 날씨 꾸리꾸리 ... 2012/07/02 669
    123603 요즘 서성한급 학교 나와도 대기업가기 힘든가요? 24 궁굼 2012/07/02 8,440
    123602 마지막 대선후보 나일등 2012/07/02 724
    123601 헬스장에 처음 갔는데 위장이 너무 아파요.. 헬스장에 2012/07/02 839
    123600 loose leaf 100%가 무슨뜻인가요? 3 질문 2012/07/02 2,406
    123599 아주 비위약한아이 키우시는분 계신가요? 6 ... 2012/07/02 3,279
    123598 홈쇼핑 나왔던 남성 티셔츠 찾아요. 1 잘될거야 2012/07/02 1,174
    123597 장재형 목사님, 이게 뭐죠? 7 이상해 2012/07/02 2,344
    123596 눈물로 뜯어먹은 '마봉춘 삼계탕', 고맙습니다! 182 기쁜하늘 2012/07/02 19,813
    123595 깨볶을때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6 궁금이 2012/07/02 1,548
    123594 장재형 목사입니다. 반갑습니다. 2 dato 2012/07/02 2,000
    123593 국악한마당 공개방송 떴음! 까르보나라 2012/07/02 935
    123592 시댁관계 7 시댁관계 2012/07/02 2,331
    123591 영어 번역 부탁드립니다. ... 2012/07/02 643
    123590 장동건---최수종 닮지 않았나요?? 14 점점 2012/07/02 4,978
    123589 중2아들이 6 후리지아향기.. 2012/07/02 2,482
    123588 신랑의 위생관념이 다른건가요.. 틀린건가요? 18 드러워 2012/07/02 4,494
    123587 헐리웃에 백년해로하는 부부는 없나요 23 ..... 2012/07/02 4,851
    123586 동네아줌마들이 우리집 헛소문 퍼트릴 때 8 머리아파 2012/07/02 4,753
    123585 청라에 15억건물에 7억근저당 있는데 전세8천 들어가도 될까요?.. 8 도와주세요 2012/07/02 2,922
    123584 내용지울께요 7 .. 2012/07/02 1,654
    123583 무스비 틀(사각 김밥만드는 틀) 어디서 팔아요? 1 사각김밥 2012/07/02 8,560
    123582 고등학교 자녀 두신분들께 질문 있습니다. 2 .. 2012/07/02 1,472
    123581 남자대학생백팩 2 조언부탁 2012/07/02 826